여의도 직장인들 사이 입소문 자자한 한식 퓨전 맛집, 고방채에서 즐기는 임금님 수라상! 오늘 제대로 지역 맛봤다!

어제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야, 이번 주말에 시간 어때? 내가 진짜 괜찮은 곳 알아놨는데, 같이 맛집 탐방 어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콜!”을 외쳤지. 평소에 맛있는 거 찾아다니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가 추천하는 곳은 실패한 적이 없었거든. 그렇게 우리는 약속 장소인 여의도로 향했어.

여의도역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세련된 외관의 ‘고방채’가 눈에 들어왔어. KBS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더라. 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어.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한 조명과 함께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가 인상적이었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에도 딱 좋겠더라. 특히, 룸에는 개별 냉난방 시스템, 옷걸이, 심지어 충전기까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지.

고방채 내부 인테리어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고방채 내부.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펼쳐 들었어. 메뉴가 정말 다양하더라. 한식, 퓨전 한식, 솥밥, 전골 등등…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였어. 한참 고민하다가, 고방채의 대표 메뉴라는 ‘임금님 수라상’을 주문했어. 뭔가 이름부터 웅장하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키잖아?

주문을 마치니, 정갈한 밑반찬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했어. 감자샐러드, 새우마늘쫑볶음, 볶은김치, 젓갈, 명엽채볶음…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어. 특히,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메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더라.

다양한 밑반찬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들. 하나하나 맛깔스러워서 밥도둑이 따로 없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임금님 수라상’이 등장했어. 와… 진짜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어. 모듬 생선구이, 돼지수육, 숙회 문어/소라, LA갈비, 모듬전, 어복수육전골, 영양솥밥까지… 정말 푸짐한 구성이었어. 마치 내가 진짜 임금님이 된 듯한 기분이 들더라니까.

임금님 수라상 LA갈비
윤기가 좔좔 흐르는 LA갈비. 달콤 짭짤한 양념이 밥도둑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LA갈비였어.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 한 입 먹어보니, 역시나! 부드러운 육질에 달콤 짭짤한 양념이 쏙 배어 있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 같이 나온 구운 배추, 옥수수, 꽈리고추랑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이더라.

다음으로 맛본 건 문어숙회였어.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어. 기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서 더욱 맛있더라. 돼지수육도 빼놓을 수 없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수육을 새우젓에 콕 찍어 먹으니,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지는 기분이었어. 특히, 숙회랑 수육을 같이 먹으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

LA갈비 근접샷
살짝 탄 듯한 비주얼이 더욱 식욕을 자극하는 LA갈비.

모듬전도 종류별로 맛보는 재미가 있었어. 육전, 호박전, 김치전 등등… 따뜻하고 바삭한 전들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막걸리가 절로 생각나더라.

모듬전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모듬전. 종류별로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어복수육전골은 추운 날씨에 먹으니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어. 해산물 베이스의 육수가 진짜 깊고 시원하더라. 부드러운 수육과 신선한 채소들을 함께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말이야.

어복수육전골
깊고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어복수육전골. 추운 날씨에 먹으면 몸이 사르르 녹는다.

마지막으로 나온 영양솥밥은 진짜 밥도둑이었어. 갓 지은 밥이라 윤기가 좔좔 흐르고, 밥 자체만으로도 너무 맛있더라. 숭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니, 정말 완벽한 식사였어.

영양솥밥
윤기가 좔좔 흐르는 영양솥밥. 숭늉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친구와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더라.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음식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셨어.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지.

고방채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더라. 풍년막걸리랑 좁쌀막걸리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맛이 독특하고 좋았어. 특히, 음식들이랑 페어링이 아주 훌륭하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풍년막걸리가 더 맛있었어. 많이 달지 않고 청량한 게, 내 입맛에 딱 맞더라고.

LA갈비와 곁들여진 꽈리고추, 배추, 옥수수
LA갈비와 함께 곁들여진 꽈리고추, 배추, 옥수수의 조화가 일품이다.

다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숨쉬기 힘들 정도였어. 하지만, 맛있어서 남길 수가 없었다니까.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본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았어.

계산하고 나오면서 보니, 블루리본도 받았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나올 때 보니까, 연예인들도 종종 방문하는 곳인가 봐. 나도 다음에 또 가서 연예인 구경이나 해볼까?

고방채는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도 좋고, 룸도 잘 되어 있어서 각종 모임 장소로도 딱 좋을 것 같아. 특히, 부모님 모시고 가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방문해야겠어. 아, 그리고 콜키지 프리라고 하니, 좋아하는 와인 챙겨가서 즐겨도 좋을 것 같아.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여의도 맛집을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 친구 덕분에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완전 힐링했어.

고방채, 진짜 강추할게. 여의도에서 한식 맛집 찾고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아, 그리고 예약은 필수인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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