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여기 진짜 대박이야! 친구랑 과천 어디 갈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눈으로 먼저 반하고 맛으로 두 번 반했잖아. 여기가 바로 ‘하이도나’라는 곳인데, 이름처럼 도넛에 진심인 곳이더라고. 일단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게 환상적인 인테리어야. 알록달록 팝한 느낌에 귀여운 소품들까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공간을 꾸며놨는데, 그게 또 그렇게 예쁘더라? 반짝이는 조명들 덕분에 입장부터 기분이 확 좋아졌지 뭐야.

처음에는 ‘도넛집인가?’ 싶었는데, 빵이 정말 맛있다는 리뷰가 많길래 일단 도넛부터 눈여겨봤지. 형형색색의 예쁜 도넛들이 쇼케이스에 가득한데, 비주얼부터가 이미 합격이야. 뭘 고를까 한참 고민하다가, 제일 눈에 띄었던 ‘레몬크림 도넛’이랑 ‘더블초코 도넛’을 골랐어. 그리고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우유소복이’도!

처음 딱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니까. 도넛 빵이 쫀득하면서도 어쩜 그렇게 부드러운지. 떡처럼 쫄깃하면서도 입안에서는 사르르 녹아내리는 식감이야. 특히 레몬크림 도넛은 상큼한 레몬 크림이 과하지 않게 딱 적당해서 좋았고, 더블초코는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이었지.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도 전혀 느끼하거나 무겁지 않아서, 한 개도 안 물리고 순삭했어. 이게 좋은 재료를 써서 그런가 싶더라니까.

그리고 ‘우유소복이’! 이름부터 너무 귀엽지 않아? 이건 정말 특별해. 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데, 느끼함 하나 없이 입안에서 사르르 퍼져. 마치 눈이 녹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걸 먹고 나면 왜 사람들이 ‘인생 도넛’이라고 하는지 바로 알게 될 거야. 심지어 아이스크림도 엄청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가면 꼭 먹어볼 생각이야. 여기 아이스크림도 되직하고 고소해서 두유 향이 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도넛만 맛있는 게 아니야. 커피도 정말 괜찮아.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서 도넛이랑 같이 먹었는데, 커피 맛도 깔끔하고 원두 향이 좋더라.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풍미가 있어서, 도넛의 달콤함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었어. 가격도 4천원대로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지.

여기는 아이랑 함께 오기에도 정말 좋은 곳 같아. 매장이 넓고 쾌적한 데다, 좌식 자리도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더라고. 게다가 곳곳에 귀여운 캐릭터와 인테리어 덕분에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만한 공간이야. 하지만 복잡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노키즈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센스 있었어.

더 대박인 건, 이곳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다는 거야. 솔직히 이런 맛집은 맛도 맛이지만, 친절함이 또 중요한데 여기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어. 마치 내 가족처럼, 친구처럼 편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더라. 아기가 바닥에 부스러기를 흘렸는데도 능숙하게 치워주시고, 커피도 직접 가져다주시고. 진심으로 손님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했지 뭐야. 이런 곳은 진짜 다시 안 올 수가 없어.
주차 걱정도 없었어.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에는 무료더라고. 차 가지고 가도 전혀 문제없어.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매장 안이 사람들로 꽉 찬다고 하더라고. 내가 갔을 때도 이미 많은 도넛들이 품절이었으니, 인기 실감!
특히 생일 같은 특별한 날 케이크 대신 선물하기에도 정말 좋아. 꼬마 도넛 세트도 귀엽고, 도넛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받는 사람이 정말 기뻐할 것 같더라. 브런치도 곧 오픈 예정이라고 하니, 식사하러 오기도 딱 좋을 것 같고.
솔직히 말하면, 과천에서 이렇게 만족스러운 곳을 발견할 줄 몰랐어. 맛, 분위기, 서비스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거든. 도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여기 오면 생각이 달라질 거야. 달지 않고 쫀득한 빵과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 그리고 귀엽고 예쁜 비주얼까지. 눈과 입이 모두 행복해지는 곳이야.
진짜 과천 맛집으로 강력 추천하는 곳이야. 친구한테도 꼭 가보라고, 우리 다음에 또 같이 가자고 약속했어. 다음에 가면 못 먹어본 다른 도넛이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브런치까지 다 맛볼 예정이야. 만약 과천 갈 일 있다면, 아니 일부러라도 꼭 한번 들러봐. 후회 안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