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맛집, 꼭 가봐야 하는 이유?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아니, 여기 진짜 물건이야. 친구 만나러 이 지역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곳인데, 세상에 마상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팍 왔다고 할까? 따뜻한 조명이랑 아늑한 분위기가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 자리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딱 펼치는데, 뭘 시켜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다 맛있어 보이는 거야. 여기 소문 듣고 온 사람들도 많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 특히 점심시간 맞춰서 오면 근처 병원 직원분들이나 동네 주부님들로 북적이는 걸 보면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지.

바질페스토 파스타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바질페스토 파스타

일단은 제일 기대했던 파스타부터 시켰어. 메뉴판에 ‘바질페스토 파스타’라고 적혀있는데,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지. 싱그러운 바질의 초록빛이 가득한 소스가 면에 착 달라붙어 있었고, 중간중간 보이는 쪼개진 방울토마토랑 잣 같은 견과류? 아무튼 그런 토핑들이 알록달록하게 시선을 사로잡았어. 한입 딱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바질의 향긋함이란! 전혀 느끼하지 않고 산뜻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졌어. 면발도 어찌나 쫄깃하던지, 소스랑 겉도는 느낌 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더라고. 이건 정말 ‘인생 파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

치킨 요리
겉바속촉 비주얼의 치킨 요리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시켰던 메뉴 중에 ‘치킨’ 요리도 있었는데, 이건 진짜 비주얼만 보면 와! 소리가 절로 나와. 껍질은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안에는 촉촉함이 살아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 밥이랑 같이 나왔는데, 밥 위에도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고 곁들여 나온 방울토마토도 색감을 더해줬어. 하지만 음… 이 메뉴는 살짝 아쉬웠던 점이 있었어. 수비드 처리를 했다고 하는데, 내가 받은 건 살짝 덜 익은 건지, 자르자마자 붉은 기가 좀 보여서 먹기에 살짝 거부감이 들더라고. 이건 내 운이 좀 안 좋았던 거라고 생각하려고. 다른 메뉴들이 워낙 맛있었거든.

바질페스토 파스타 클로즈업
바질페스토 소스와 재료들이 듬뿍 담긴 파스타

아, 그리고 ‘살치살 스테이크’랑 ‘아보카도 샐러드’도 빼놓을 수 없지. 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이 입에서 살살 녹았고, 신선한 채소랑 부드러운 아보카도가 어우러진 샐러드는 애피타이저로 최고였어. 특히 아보카도 샐러드에 나온 빵이 너무 맛있어서 스테이크 소스에도 찍어 먹고 싶을 정도였다니까. 와이프랑 둘이서 메뉴 세 개 시켜놓고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와이프랑 오기 딱 좋은 곳이야.

오징어먹물 리조또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오징어먹물 리조또

다른 날 방문했을 때, 이번엔 ‘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시켜봤지. 그 까만 비주얼에 처음엔 살짝 놀랐는데, 한 숟가락 떠서 먹는 순간 ‘이건 뭐지?’ 싶었어. 짭조름하면서도 해산물의 풍미가 깊게 느껴지는 맛이었거든. 밥알 하나하나에 맛이 잘 배어 있어서 전혀 밍밍하다는 느낌이 없었어. 위에 올라간 통통한 오징어 한 마리도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으로 리조또의 풍미를 더해줬지. 이건 정말 제대로 된 별미였어.

명란 크림 파스타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로운 명란 크림 파스타

그리고 ‘명란 크림 파스타’도 빼놓으면 섭하지. 크림 파스타 하면 보통 느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았어. 명란 특유의 짭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풍미랑 크림의 부드러움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졌거든. 약간 매콤한 맛도 느껴져서 물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어. 위에 뿌려진 김가루랑 계란 노른자가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니까.

풍성한 샐러드
다양한 재료로 풍성하게 채워진 샐러드

‘포크너 샐러드’도 정말 맛있었어. 이름만 들으면 뭔가 싶지만, 신선한 채소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 새콤한 토마토, 올리브까지 정말 푸짐하게 담겨 있었어. 위에 뿌려진 치즈랑 빵 조각도 식감을 더해줬고. 양이 많아서 여러 명이서 나눠 먹기에도 좋더라. 샐러드 하나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나온다는 게 정말 좋았어.

같이 갔던 친구는 ‘클램 차우더 파스타’를 시켰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고 하더라. 조개가 신선하고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진했다고 하더라고. 면도 잘 삶아졌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했어.

이곳이 좋은 점이,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고 메인 요리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다는 거야. 리가토니 파스타 같은 경우에도 큼직한 파스타 면에 고기 소스가 듬뿍 얹어져 나와서 든든하게 먹기 좋았지.

이곳은 식당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은 편이야. 4인 기준 테이블이 7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약간의 소음은 감안해야 할 수도 있어. 하지만 전혀 시끄러워서 대화가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었고, 오히려 아기자기한 느낌을 줬어. 오히려 좀 북적이는 게 활기차고 좋더라. 다만, 주방에서 요리하는 냄새가 옷에 살짝 배는 건 어쩔 수 없나 봐.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

가끔 평일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바로 가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꿀팁도 알려줄게. 서비스로 주시는 사탕도 센스 있었고, 계산하고 나올 때까지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

정말, 이 지역에 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곳이야. 음식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까지 좋아서 데이트나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딱이지. 혹시라도 맛있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여기로 달려가라고 추천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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