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숨은 맛집 발견! 세계 미식 여행 떠나는 ‘테이크’ 뷔페 꼭 가봐

와, 여기 진짜 대박이에요! 얼마 전에 종각역 근처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뷔페인데, 정말 제 인생 뷔페를 만난 것 같아요. 이름은 ‘테이크’라고 하는데, ‘MY REAL BUFFET, TAKE’라는 문구가 딱 와닿더라고요. 아워홈에서 새로 론칭했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직접 가보니 기대 이상이었어요. 마치 세계 미식을 여행하는 듯한 ‘글로벌 푸드 마켓’ 콘셉트답게, 한식, 일식, 양식 할 것 없이 섹션별로 정말 퀄리티 높은 메뉴들이 가득했어요.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꽤 넓고 쾌적한 공간에 일단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는 식사 분위기를 한껏 돋워줬어요.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다른 사람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요. 왠지 모르게 설레는 마음으로 뷔페를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는 메뉴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종각역 테이크 뷔페 내부 전경
매장 안에는 ‘SPAIN’이라고 적힌 간판 아래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이 섹션별로 나뉘어 진열되어 있었어요.

나라별로 구분된 코너들은 정말이지 신선했어요. 아시아 야시장 푸드, 미국 스트릿 푸드, 한식, 이탈리아, 스페인 음식까지! 무려 130여 가지가 넘는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 이걸 다 맛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행복했답니다. 오픈 초기라 그런지 음식들이 하나하나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모자란 음식은 바로바로 채워지는 편이었고,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뭘 먼저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죠.

특히 제 마음을 사로잡은 건 신선함이 남달랐던 훈제 연어 플레이트였어요. 붉은빛이 선명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연어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기분이었어요. 몇 번이나 접시를 가득 채워 가져다 먹었는지 몰라요. 뷔페에서 연어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은 정말 오랜만이었거든요. 샐러드 역시 싱싱한 채소들로 가득해서 좋았고요.

뷔페 음식 진열대 - 튀김, 파스타, 해산물 요리
따뜻하게 유지되는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갓 튀겨 나온 듯한 감자튀김부터 보글보글 끓는 듯한 해산물 요리까지.

메인 요리들도 하나같이 훌륭했어요. 불닭 유부초밥, 육회 감태롤, 아귀살 튀김 같은 독특한 메뉴들도 있었는데, 하나하나 맛이 정말 특별했어요. 특히 육회 감태롤은 감태의 향긋함과 육회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가 퍼졌답니다. 떡볶이도 그냥 떡볶이가 아니라, 제대로 양념이 배어 있는 맛있는 떡볶이였어요. 어떤 분은 떡볶이가 진짜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완전 공감했어요! 퀄리티가 남다른 떡볶이를 뷔페에서 맛볼 수 있다니, 정말 좋더라고요.

접시에 담긴 다양한 뷔페 음식들 - 초밥, 튀김, 훈제연어, 고기 요리
정말 먹고 싶은 음식들을 가득 담아온 제 접시! 뷔페에서 이렇게 알찬 구성으로 담기 쉽지 않은데, 테이크는 가능했어요.

고기 요리도 빼놓을 수 없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잘 구워진 통삼겹살 구이는 정말 입에서 녹았어요. 큼직하게 썰어져 나온 스테이크도 육즙이 살아있어서 맛있었고요. 곁들여 먹을 채소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샐러드 파스타와 베이컨 버섯 크림 리가토니 같은 파스타 메뉴들도 훌륭했어요. 크림 파스타는 꾸덕한 소스와 풍성한 재료의 조화가 좋았고, 샐러드 파스타는 상큼함이 살아있었죠.

플레이트에 담긴 고기 요리 - 통삼겹살 구이, 구운 감자, 브뤼셀 스프라우트
이 통삼겹살 구이 좀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곁들여 나온 감자와 채소들도 잘 구워져 나왔답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좋았던 점은 음식의 간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거예요. 어떤 뷔페는 너무 짜거나 자극적이어서 금방 물리기 마련인데, 여기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감칠맛을 더해줘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어요. 130가지가 넘는 메뉴 중에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그 말이 딱 맞더라고요. 어디 가서 맛보기 힘든 개성 있는 메뉴들이 많았어요.

주방에서 돌아가는 통돼지 로스트
와, 이건 정말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어요! 통째로 돌아가면서 구워지는 로스트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고요.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 맛이었답니다.

이쯤 되면 배가 부르겠지만, 뷔페의 꽃은 역시 디저트죠! 달달한 베이커리와 신선한 과일, 그리고 시원한 커피까지 풀코스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아이스크림은 정말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웬만한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였거든요. 와플도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었는데, 따뜻하고 바삭해서 취향에 맞게 토핑을 곁들여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트로피칼 그라니타 슬러시 주스도 시원하고 상큼해서 입가심하기 딱 좋았고요.

'PASS​​PORT CULINARY TRAVEL INVITATION'이라고 적힌 뷔페 안내 책자
이 ‘여권’ 모양의 안내 책자가 바로 이곳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듯했어요. 음식 하나하나가 정말 세계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줬답니다.

가격대도 정말 훌륭했어요. 평일 저녁에 2만 원대라는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퀄리티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종각역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이나 저녁 회식 장소로 정말 딱일 것 같아요. 모임 장소로도 전혀 손색없고요.

주차는 영풍빌딩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편했어요. 종각역 5번 출구 쪽으로 오면 주차장 진입이 더 수월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애플페이나 EMV 컨택리스 결제는 안 된다고 하니 이 점도 알아두시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애슐리나 빕스 같은 다른 유명 뷔페와 비교했을 때, 저는 ‘테이크’가 전반적인 퀄리티 면에서 더 낫다고 느꼈어요. 음식 하나하나에 신경 쓴 느낌이랄까요? 오늘 오픈한 가게라 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런 퀄리티가 꾸준히 유지된다면 정말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뷔페’다운 뷔페를 만난 기분이에요. 맛있는 음식들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죠. 특히 친구나 가족들, 연인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저는 망설임 없이 ‘테이크’를 추천할 것 같아요.

이곳에서 맛본 음식들은 정말 여행을 떠난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어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보는 특별한 경험! 종각역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아니 일부러라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