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에서 맛보는 17첩 임금님 수라상! 여기가 바로 전라도 한정식 맛집이여

아이고, 오늘 저녁은 맘먹고 제대로 된 밥상을 한번 받아보려고 광주 상무지구까지 발걸음을 했지라. 워낙에 입소문이 자자한 “미식가 이모카세 상무점”이라는 곳인데, 17가지 한식 요리가 코스처럼 쉴 새 없이 나온다니, ‘이건 쟁반 엎어놓고 먹어줘야 쓰겄다’ 싶었거든.

상무지구는 워낙 번화한 곳이라 주차 걱정을 쪼끔 했는데, 다행히 가게 앞에 자리가 있더라고.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생각보다 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맘에 쏙 들었어. 은은한 조명 아래, 나무 테이블들이 정갈하게 놓여있는 모습이 마치 시골집에 온 듯 포근한 느낌을 줬지.

자리에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음식들이 촤라락 펼쳐지는데, 이야… 진짜 입이 떡 벌어지더라. 17가지나 된다더니, 과연 빈틈없이 상을 꽉 채우는 그 푸짐함이란! 눈으로 먼저 ‘호강’한다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어.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 차림
이것이 바로 전라도 인심! 상다리가 휘어지겄네!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역시 삼합 보쌈이었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돼지고기 수육에, 톡 쏘는 묵은지, 그리고 쫄깃한 문어까지. 이 세 가지 조합은 뭐, 말해 뭐해. 입에 넣는 순간, ‘아이고, 어머니!’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이지. 돼지고기는 어찌나 야들야들한지, 입에서 그냥 스르륵 녹아 없어지더라고. 묵은지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고, 문어의 쫄깃함이 씹는 재미를 더해주니,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어.

소고기 육전도 빼놓을 수 없지. 얇게 저민 소고기에 계란 옷을 입혀 노릇하게 구워낸 육전은, 어릴 적 엄마가 해주던 바로 그 맛이었어.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입에 넣으니 부드러운 육질이 그대로 느껴지더라.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음~ 이 맛이야!’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

그리고 깻잎 콩가루 막회! 이건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이야… 묘하게 끌리는 맛이더라고. 쌉싸름한 깻잎에 고소한 콩가루, 그리고 쫄깃한 막회가 어우러지니, 정말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어. 특히, 막회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콩가루의 부드러움과 만나 입안에서 춤을 추는 듯했지.

신선한 육회의 자태
참깨 솔솔 뿌려진 육회, 입에 넣으니 사르르 녹네 녹아!

한우 암소 육회는 또 어떻고! 붉은 빛깔의 육회가 어찌나 신선해 보이는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더라. 젓가락으로 살짝 집어 입에 넣으니, ‘아이고, 야들야들한 것이 그냥 녹아버리네!’ 신선한 육회는 역시 다르다 싶었어.

매콤한 신쭈꾸미 볶음은,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었어. 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쭈꾸미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웠고,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확 돋우더라. 밥에 슥슥 비벼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네!’ 술안주로도 딱 좋을 것 같았어.

영광 굴비구이는 어찌나 짭짤하고 고소한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들었지. 노릇하게 구워진 굴비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는데, 짭짤한 맛이 밥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정말 ‘꿀맛’이었어.

윤기가 흐르는 굴비 구이
짭짤하고 고소한 굴비,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배가 빵빵해졌지만, 아직 끝이 아니었어. 치즈 볶음밥과 눈꽃빙수까지 나오다니! 이야… 진짜 ‘이모, 이러다 배 터져 죽어요!’

따끈한 철판에 김치와 밥,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만든 치즈 볶음밥은,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보니, 어릴 적 먹던 추억의 볶음밥 맛도 생각나고, 왠지 ‘기분까지 좋아지는 맛’이었지.

마지막으로 나온 눈꽃빙수는,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했어.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달콤한 팥, 콩가루, 떡을 올려 먹으니, ‘아이고, 시원하다!’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지.

17가지 음식을 하나하나 맛보면서, 정말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였어.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는 게 느껴졌고, 마치 시골 할머니가 손수 차려주신 밥상을 받는 듯한 따뜻함이 느껴졌지.

가짓수만 많은 게 아니라, 맛도 하나하나 다 훌륭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남도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음식 하나하나의 풍미가 살아있더라.

특히, 음식을 내어주시는 직원분들이 어찌나 친절하신지,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 음식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부족한 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니,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지.

가게 내부는 테이블 간 간격이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였고, 은은한 조명이 아늑한 느낌을 더해줬지.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만, 손님이 워낙 많은 곳이라,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테이블 간 간격이 넓다고는 하지만, 워낙에 손님들이 많아서, 약간 소란스러운 느낌은 있었어.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

미식가 이모카세 상무점은, 정말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라고 칭찬해주고 싶어. 1인당 3만원이라는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남는 게 있으려나?’ 걱정이 될 정도였지.

광주 상무지구에서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고 싶다면, 미식가 이모카세 상무점을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어. 17가지 남도 음식을 맛보면서, 전라도의 푸짐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껴보시라!

상다리 부러지는 한 상 차림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 정말 혜자롭다 혜자로워!

아참, 그리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소주나 막걸리 한 잔 곁들여 보시라. 맛있는 안주가 끝없이 나오니, 술이 술술 들어갈 것이여. 특히, 쭈꾸미 볶음이나 홍어 삼합은 막걸리랑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다음에 또 광주에 올 일이 있다면, 미식가 이모카세 상무점에 꼭 다시 들러야 쓰겄어. 그때는 못 먹어본 메뉴들도 한번 먹어보고, 또 새로운 맛을 경험해봐야지.

오늘 저녁은 정말 ‘배부르고 등 따신’ 하루였어. 맛있는 음식 덕분에, ‘고향 생각’도 절로 나고, ‘어머니의 손맛’도 느껴지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지. 미식가 이모카세 상무점, 정말 ‘고맙소!’

보쌈 한 상 차림
야들야들한 수육에 묵은지, 문어까지! 삼합은 역시 진리!
깻잎 막회
깻잎에 콩가루 막회! 독특하면서도 묘하게 끌리는 맛!
다채로운 한 상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네!
푸짐한 한 상
이것이 바로 전라도 밥상의 위엄!
한우 육회
신선한 한우 육회, 입에 넣으니 그냥 녹아 없어지네!
전체 메뉴
끝없이 나오는 메뉴들! 정말 배 터지게 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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