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락산 등산 후 꿀맛! 의왕에서 즐기는 푸짐한 인심의 원조 보리밥 맛집

어릴 적 할머니 손 잡고 시골 5일장에 가면, 뻥튀기 아저씨 옆에서 풍겨오는 구수한 보리 냄새가 그렇게 좋았었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 냄새, 가끔씩 그 향수가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단 말이지. 그래서 주말 아침부터 서둘러 경기도 의왕으로 향했어. 오늘 나의 목적지는 바로 ‘원조옛날보리밥집’!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찐 맛집의 향기, 이거 완전 기대해도 좋겠는데?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굽이굽이 길을 따라 들어가니, 드디어 저 멀리 익숙한 간판이 눈에 들어왔어. 간판에는 큼지막하게 “원조 옛날 보리밥”이라고 적혀 있더라. 마치 어릴 적 시골집에 온 듯한 정겨운 느낌이랄까? 가게 앞에 넓찍한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전혀 없었어. 주차를 하고 내리니, 은은하게 퍼지는 보리밥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 거야. 아, 진짜 제대로 찾아왔구나 싶었지.

원조옛날보리밥집 간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원조 옛날 보리밥’ 간판. 여기서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니까.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생각보다 훨씬 넓은 내부 공간에 깜짝 놀랐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더라.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훑어봤지. 보리밥은 기본으로 시켜야 할 것 같고, 뭘 더 먹어볼까나.

메뉴판을 보니 보리밥, 감자전, 도토리묵, 제육볶음 등등 완전 내 취향인 메뉴들이 가득한거 있지. 고민 끝에 보리밥에 도토리묵, 그리고 감자전까지 풀코스로 주문해버렸어. 원래 맛집에서는 이것저것 시켜서 맛보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 특히 메뉴판 한 켠에 “국내산”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걸 보니, 재료에 대한 믿음이 확 생기더라.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위로 푸짐한 음식들이 하나둘씩 차려지기 시작했어. 7가지 다양한 나물과 함께 큼지막한 보리밥 그릇이 등장했는데, 와… 진짜 양이 어마어마하더라. 인심이 아주 그냥 넘쳐 흘러! 거기에 쌈 채소와 된장찌개까지 함께 나오니, 테이블이 꽉 찰 정도였어.

푸짐한 보리밥
보기만 해도 배부른 푸짐한 보리밥! 7가지 나물과 함께 비벼 먹으면 진짜 꿀맛이지.

일단 보리밥에 7가지 나물을 듬뿍 넣고, 고소한 참기름을 촤르르 뿌려줬어. 그리고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고추장을 듬뿍 넣어 쓱쓱 비벼주니, 침샘 폭발하는 비주얼이 완성되더라. 크게 한 입 먹어보니,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과 매콤함의 조화! 거기에 톡톡 터지는 보리밥의 식감이 더해지니, 진짜 멈출 수 없는 맛이었어.

특히 이 집 참기름, 진짜 미친 존재감이야. 어찌나 고소한지, 밥 비빌 때마다 향이 확 올라오는데, 진짜 콧구멍 벌렁벌렁하면서 먹었다니까. 그리고 된장찌개! 이거 진짜 빼놓을 수 없어. 두부랑 호박이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는, 살짝 간간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더라. 보리밥 비빌 때 같이 넣어서 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냥 떠먹어도 진짜 최고야.

쌈 채소도 완전 싱싱해서, 보리밥 쌈 싸 먹는 재미도 쏠쏠했어. 빨갛게 버무려진 쌈장에 풋고추 하나 턱 올려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매콤한 맛이 입안을 싹 감싸는게, 진짜 꿀맛이더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쌈 채소도 엄청 신선하고, 풋고추도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

신선한 쌈 채소
싱싱한 쌈 채소에 쌈장 듬뿍 찍어 먹으면, 진짜 밥도둑이 따로 없다니까.

보리밥에 정신이 팔려있을 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도토리묵이 등장했어. 큼지막한 접시 위에 도토리묵, 상추, 김가루, 그리고 챔기름이 듬뿍 뿌려져 나왔는데, 보자마자 군침이 싹 돌더라. 젓가락으로 슥슥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고소한 참기름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쌉쌀한 도토리묵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거야.

특히 이 집 도토리묵, 진짜 탱글탱글한 식감이 예술이야.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뻑뻑하지도 않은 딱 좋은 식감! 거기에 상큼한 상추와 고소한 김가루가 더해지니, 진짜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더라. 양념도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딱 적당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

푸짐한 도토리묵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에 참기름 듬뿍! 이 맛, 진짜 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메뉴는 바로 감자전! 큼지막한 감자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왔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더라. 감자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짭짤한 간장 양념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어.

솔직히 감자전은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웬걸? 진짜 감자를 갈아서 만든 리얼 감자전이더라. 밀가루 맛 하나도 안 나고, 오로지 감자의 풍미만 느껴지는 그런 맛! края는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쫀득한게, 진짜 먹자마자 “아,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겉바속촉 감자전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진짜 감자를 갈아 만든 리얼 감자전의 위엄.

보리밥, 도토리묵, 감자전까지, 진짜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어. 특히 양이 진짜 푸짐해서,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느낌이랄까? 진짜 배 터지게 먹고 나왔는데, 가격도 착해서 완전 만족스러웠어.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다 먹고 나니, 진짜 배가 빵빵해졌어. 소화도 시킬 겸, 가게 주변을 একটু 걸어봤지. 마침 근처에 갈미한글공원이 있어서, 슬슬 산책하기에도 좋겠더라. 밥 먹고 공원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니, 이게 바로 힐링이지 싶었어.

참, 여기 주변에 백운호수도 있어서, 밥 먹고 데이트 코스로도 딱 좋을 것 같아. 맛있는 보리밥도 먹고, 예쁜 호수 보면서 романтический 분위기까지 낼 수 있으니, 완전 일석이조 아니겠어?

원조옛날보리밥집 내부
정갈하고 넓은 내부.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

솔직히 말해서, 여기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한 스타일은 아니야. 테이블에 음식 툭툭 놓고 가시는 분도 계시고… 근데 뭐, 맛만 있으면 됐지! 나는 워낙 털털한 스타일이라,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거든. 음식 맛은 진짜 보장하니까, 서비스에 너무 민감한 사람만 아니라면, 진짜 만족할 거라고 생각해.

아, 그리고 여기 오래된 찐 맛집이라 그런지, 어르신들이 진짜 많이 오시더라. 역시 맛집은 어르신들이 먼저 알아보는 법이지. 부모님 모시고 와도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 다음에는 엄마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어.

총평하자면, ‘원조옛날보리밥집’은 푸짐한 인심과 변함없는 맛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특히 보리밥, 도토리묵, 감자전은 진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들이야. 의왕 근처에 볼일 있거나, 백운호수 데이트하러 갈 때,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할게.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 역시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아.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갈까나? 벌써부터 설레는걸!

제육볶음
다음엔 제육볶음도 먹어봐야지!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거 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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