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 내가 털어볼 곳은 사천, 그 중에서도 서포에 숨겨진 맛집, 박씨방이야. 골프 좀 친다는 친구들이 라운딩 후 꼭 들른다는 그 곳! 소문 듣고 나도 출동했지. 이름부터 정감 넘치는 박씨방, 과연 어떤 맛으로 날 홀릴지 기대하며 Let’s get it!
식당 앞에 도착하니 넓찍한 주차장이 날 반겨주네. 주차 걱정은 넣어둬, 넉넉하게 스무 대는 거뜬히 들어가겠어. 점심시간에는 웨이팅 각오해야 한다는데, 난 잽싸게 움직여서 그런 거 없었지. 외관은 딱 봐도 ‘나 맛집’이라고 써 붙여 놓은 듯한 포스. 간판에 큼지막하게 박힌 “석쇠불고기” 세 글자가 힙하게 다가오네. 기대감 max!

문을 열고 들어서니, 친절한 이모님들이 반겨주시네. 테이블 간 간격이 살짝 좁은 건 아쉽지만, 뭐 어때? 맛만 있으면 장땡이지! 메뉴는 단 하나, 석쇠불고기 정식!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주문 넣었어. 원래 맛집은 메뉴 단일화 국룰인거 알지?
잠시 후, 테이블 위로 쏟아지는 반찬들의 향연! 샐러드, 나물, 김치, 계란말이… 종류만 해도 열 가지는 족히 넘어. 반찬 하나하나가 어찌나 정갈한지, 이모님 손맛이 느껴지는 맛깔스러움. 특히 눈에 띄는 건 통통한 계란말이! 노오란 자태에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이건 못 참지.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움!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메인 메뉴 등장! 뜨겁게 달궈진 뚝배기에 담겨 나온 석쇠불고기,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네. 불향이 코를 찌르고, 윤기 좔좔 흐르는 불고기 위에 톡톡 뿌려진 깨소금이 화룡점정! 침샘 폭발 직전이야.
젓가락으로 불고기 한 점 집어 입으로 직행! 숯불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내 혀를 강렬하게 때려. 육질은 또 얼마나 부드러운지, 씹을 새도 없이 녹아내리네. Yo, 이 불고기 실화냐? 미쳤다 진짜!

불고기만 먹어도 맛있지만, 쌈 싸 먹으면 그 맛이 두 배! 싱싱한 상추 위에 불고기, 마늘, 쌈장 올려서 한 입에 와앙! 입안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에 정신줄 놓을 뻔했지. 쉴 새 없이 젓가락질하며 폭풍 흡입했어.
정식에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도 빼놓을 수 없지.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온 된장찌개는 구수한 향이 예술이야. 두부, 호박, 양파 등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국물 맛이 진하고 깊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 제대로!

솔직히 밥 한 공기로는 부족했어. 이 맛있는 반찬들과 불고기를 남길 수 없어서 밥 한 공기 추가! 탄수화물 is 뭔들, 밥알 하나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지.
계산하면서 보니, 석쇠불고기 정식 가격이 1인분에 1만 4천 원!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 갑 오브 갑 인정. 솔직히 서울이었으면 2만 원은 줘야 할 퀄리티야. 사천 인심 what’s up!
아, 그리고 여기,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아. 매운맛 조절도 가능해서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니까. 가족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

박씨방, 여기는 진짜 찐이다. 맛, 가격, 친절함,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사천, 특히 서포 쪽에 볼일 있다면 무조건 들러봐야 할 맛집이야. 후회는 절대 없을 거다.
나오는 길에 이모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와요~” 하시네. 넉살 좋으신 이모님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졌어.
오늘, 박씨방에서 제대로 힙-한 식사 경험하고 돌아간다. 사천 석쇠불고기 맛집, 박씨방! 내 맘속에 저장 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