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이날만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청양에 볼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예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우거디’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 내가 진짜 냉면 찾아 헤매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그때 먹었던 우거지국밥 맛을 잊을 수가 없었거든. 그 뒤로 다섯 번이나 찾아갔는데 번번이 엇갈렸어. 사라진 줄 알고 얼마나 맘 졸였는지 몰라!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드디어 오늘, 그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거지!
차를 몰아 드디어 ‘우거디’ 앞에 도착! 밖에서 보이는 모습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깔끔한 외관에 “맛과 멋을 담은 음식”이라는 문구가 딱 박혀있는데, 벌써부터 침샘 폭발 직전!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담하고 깔끔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마치 잘 정돈된 가정집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테이블 위에는 놋그릇이 정갈하게 놓여있는데, 여기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스캔! 역시 나의 선택은 정해져 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우거지 소고기 해장국”을 주문했다. 사실, 냉면도 진짜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이제 안 하신다고 ㅠㅠ. 하지만 괜찮아! 나에겐 우거지 해장국이라는 넘사벽 존재가 있으니까!
주문하고 나니, 따뜻한 물과 함께 컵을 가져다주신다. 물 한 잔 들이켜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혼밥 하러 오신 분들도 꽤 많았다. 역시, 맛집은 혼자라도 찾아오게 되는 법이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거지 해장국 등장!!! 뚝배기 안에서 부글부글 끓는 모습이 아주 그냥 예술이다. 냄새부터가 이미 합격!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향이 코를 찌르는데, 이건 진짜 ‘찐’이다.

일단 국물부터 한 입! 캬~ 이 맛이야!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온몸을 감싸는 느낌. 살짝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진짜 끝내준다. 해장으로도 최고일 듯! (물론 나는 술은 안 마셨지만…^^;;) 국물 안에 들어있는 우거지도 진짜 부드럽고, 소고기도 듬뿍 들어있어서 완전 혜자스럽다.
밥은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솥밥으로 나온다. 갓 지은 밥이라 그런지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진짜 찰지고 맛있다. 밥만 먹어도 맛있어!

밥을 국물에 말아서 우거지랑 같이 먹으면… 아, 진짜 이거 미쳤다! ㅠㅠㅠ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물 흘릴 뻔. 솔직히, 내가 원래 국밥 종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 우거지 해장국은 진짜 인생 국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다. 특히, 직접 짜신 들기름으로 무쳤다는 시금치나물은 진짜 레전드. 어쩜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는지! 멜론 장아찌도 특이하고 맛있었다. 솔직히 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을 정도!

진짜, 쉴 새 없이 흡입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콧물까지 훌쩍이면서… 😂 하지만 멈출 수 없어! 너무 맛있어서 도저히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뚝배기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 줄도 몰랐다. ㅋㅋㅋ 다 먹고 나니, 진짜 온몸에 에너지가 솟아나는 느낌!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해지는 건 진리인 듯!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께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말씀해주셨다.

나오는 길에 보니, 근처에 공용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하다. 다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청양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우거디’는 진짜 무조건 가봐야 할 필수 코스다. 우거지 해장국은 진짜… 👍👍👍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아, 그리고! 혹시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 하나! 아이들을 위한 곰탕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물론, 어른도 시켜 먹을 수 있다는 거! 😉
오늘도 ‘우거디’ 덕분에 인생 맛집 하나 추가요~! 🥰 청양 맛집 ‘우거디’, 진짜 지역 주민들만 알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다. 앞으로 청양 올 때마다 무조건 들러야지! 사장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장사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