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에서 맛보는 용궁잔치, 잊을 수 없는 생선구이 맛집 탐험기

며칠 전부터 생선구이가 어찌나 땡기던지! 친구한테 징징거렸더니, 수원 영통에 진짜 괜찮은 곳 있다고, 자기도 단골이라는 꿀정보를 흘려주는 거 있지? 이름하여 ‘용궁잔치’.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잖아? 용궁이라니, 얼마나 맛있으면 용궁에 비유했을까 기대감을 한껏 품고 출발했어.

가게 앞에 도착하니까, 겉모습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옛날 식당 같더라.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완전 반전!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한 요즘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서 놀랐어. 겉과 속이 다른 매력,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 은은한 조명 아래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였어. 평일 점심시간 살짝 전에 갔는데도 벌써 사람들이 꽤 있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정독했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모듬 생선구이를 시켰어. 3명이서 갔더니 딱 좋은 구성이더라고. 돌솥밥도 추가! 밥은 무조건 돌솥에 먹어야 하는 거, 다들 알지?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쫙 깔리는데, 진짜 젓가락 둘 곳이 없을 정도로 푸짐한 거야. 열 가지는 족히 넘어 보이는 반찬들이 하나같이 집밥 느낌으로 정갈하고 맛있어 보였어.

다채로운 밑반찬
정갈하게 차려진 밑반찬들. 하나하나 맛깔스러워서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이미 젓가락이 바빴다.

прозрачность 반찬 하나하나 맛을 봤는데, 진짜 엄마가 해주는 밥처럼 맛있더라. 특히 묵은지 볶음은 완전 밥도둑! 간이 세지 않고 슴슴한 게, 딱 내 입맛에 맞았어. 샐러드도 신선하고, 김치도 맛있고, 그냥 다 맛있어! 밑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을 정도였다니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듬 생선구이가 나왔어. 커다란 접시에 고등어, 갈치, 꽁치, 삼치, 이면수까지 다양한 생선들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오는데,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더라.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였어. 레몬 조각도 함께 나오는데, 생선 위에 살짝 뿌려주니 향긋한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게, 식욕을 더욱 자극하더라고.

제일 먼저 고등어구이부터 맛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제대로 구워졌더라. 기름이 좔좔 흐르는 게,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한 풍미가 확 퍼지면서,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는 맛이었어. 비린 맛 하나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만 가득! 같이 나온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짭짤한 맛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더라고.

갈치구이도 진짜 맛있었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를 어찌나 잘 구웠는지, 뼈 바르기도 쉽고, 살도 엄청 부드러웠어. 꽁치구이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이었고, 삼치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 이면수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진짜 좋더라고.

모듬 생선구이 한 상 차림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모듬 생선구이. 5가지 종류의 생선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생선들이 어찌나 큼지막한지! 진짜 셋이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였어. 겉은 노릇노릇,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생선들을 보면서, 사장님의 굽기 실력에 감탄했지. 어떻게 이렇게 완벽하게 구울 수 있는 걸까?

돌솥밥도 진짜 최고였어.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을 덜어서 생선구이 한 점 올려 먹으니, 진짜 꿀맛이더라. 밥알이 살아있는 게,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었어. 밥을 다 먹고 나서는 돌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는데, 이게 또 별미잖아? 구수한 누룽지에 김치 한 조각 올려 먹으니, 진짜 든든하고 행복한 기분이었어.

윤기 자르르 돌솥밥
돌솥에 갓 지은 밥은 윤기가 남달랐다. 밥알 한 톨 한 톨이 살아있는 느낌!

솔직히 말해서, 생선구이 먹으러 가면 냄새 때문에 좀 망설여질 때가 있잖아? 그런데 여기는 환기가 잘 되는지, 냄새도 거의 안 나고,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 그리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더라.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다 먹고 나서는 후식으로 매실차를 주시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게 입가심으로 딱 좋았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기분!

아, 그리고 여기 묵은지 고등어찜도 맛있다고 하더라고. 옆 테이블에서 먹는 거 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던데. 다음에는 꼭 묵은지 고등어찜도 먹어봐야겠어. 해물찜도 싱싱하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는 해물찜에 도전해볼까?

참고로 주차는 가게 앞에 2대 정도 할 수 있고, 아니면 근처에 알아서 해야 하는 것 같아. 우리는 운 좋게 가게 앞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는데, 혹시 자리가 없으면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솔직히 아주 예전에는 여기가 엄청 유명한 맛집이었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좀 평가가 엇갈리는 것 같더라고. 근데 내가 직접 가보니까,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 맛집인지 알겠더라. 기본적으로 생선구이 퀄리티가 진짜 좋고, 반찬도 푸짐하고 맛있고, 돌솥밥까지 완벽하잖아. 이 정도면 맛집이라고 불릴 만하지.

다만, 아주머니가 조금 불친절하다는 후기도 있더라. 내가 갔을 때는 다행히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반찬이 조금 짜다는 의견도 있는데, 나는 워낙 짠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딱히 짜다고 느끼지는 못했어.

가끔 돌솥이 깨져서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멀쩡한 돌솥에 밥이 나와서 다행이었어. 혹시 돌솥이 깨져서 나오면, 당황하지 말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될 것 같아.

수원 영통에서 생선구이 맛집 찾는다면, 여기 ‘용궁잔치’ 진짜 강추할게. 후회는 절대 안 할 거야! 나도 조만간 또 가서, 이번에는 묵은지 고등어찜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많아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추천!

노릇노릇 구워진 고등어
겉바속촉의 정석, 고등어구이. 레몬즙을 살짝 뿌려 먹으니 향긋함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었다.

아, 그리고 여기, 미리 전화하고 가면 음식이 빨리 나온다고 하더라. 우리는 그냥 갔는데도 음식이 빨리 나온 편이었지만, 혹시 기다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리 전화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깨끗하고 맛있는 건 기본이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 영통에서 생선구이 생각날 땐 무조건 여기야!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200%!! 그땐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또 후기 남길게. 그럼, 다들 맛있는 식사하길 바라!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생선구이 맛집 찾아서 기분 최고다! 수원 영통 주민들, 아니, 수원 시민들! 꼭 한번 가봐! 절대 후회 안 할 거야!

푸짐한 한 상 차림
상다리가 휘어질 듯한 푸짐한 한 상 차림. 이 모든 게 단 돈 만 원 대라니, 가성비도 최고!

나오는 길에 보니까, 벌써부터 저녁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지만, 이렇게 좋은 곳은 널리 알려야 하잖아? 다들 꼭 한번 가보길 바라면서,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

아, 마지막으로! 혹시 여기 갔다가 불친절한 서비스 받거나, 맛이 별로였다는 사람 있으면 댓글 남겨줘! 내가 사장님께 직접 항의해줄게! (농담)

진짜 찐으로 추천하는 수원 영통 생선구이 맛집 ‘용궁잔치’! 꼭 가봐!!!

다양한 밑반찬 클로즈업
클로즈업해서 보니 더욱 먹음직스러운 밑반찬들.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다! 다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힘내!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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