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며칠 전부터 파스타 땡긴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오늘 작정하고 파스타집을 털러 나섰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금정역 바로 앞에 있는 “Real Pasta”로 결정! 역에서 진짜 코앞이라 길치인 나도 헤매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었다. 파란색 간판에 금색 폰트로 쓰여진 “Real Pasta” 로고가 멀리서도 눈에 확 띄더라. 뭔가 ‘찐’ 맛집의 아우라가 느껴졌달까? 2019년부터 자리를 지켰다니, 이미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는 입소문 난 곳이 분명해 보였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확 느껴졌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어. 마침 창가 자리가 비어 있어서 냉큼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파스타 종류가 진짜 다양하더라! 퓨전 메뉴도 있어서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결정 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선택의 시간… 결국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best 메뉴라는 차돌매콤파스타 하나랑,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시킨다는 미니피자, 그리고 마늘빵까지 야무지게 주문했다. 에이드도 빠질 수 없지!

제일 먼저 나온 건 마늘빵! 바삭하게 구워진 빵 위에 마늘 소스가 듬뿍 발려 있는데, 냄새부터가 장난 아니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마늘 향과 버터의 풍미…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랄까? 파스타 나오기 전에 순삭 해버렸다. 솔직히 마늘빵만 몇 개 더 시켜 먹고 싶었지만, 파스타를 위해 꾹 참았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돌매콤파스타가 드디어 나왔다! 비주얼부터가 완전 내 스타일. 매콤한 향이 코를 찌르는데, 침샘이 폭발하는 줄 알았다. 파스타 위에 차돌박이가 듬뿍 올라가 있고, 빨간 고추가 송송 썰어져 있어서 매운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면을 돌돌 말아서 차돌박이랑 같이 한 입에 넣으니… 와, 진짜 이거 완전 꿀맛! 매콤한 소스가 느끼함도 잡아주고, 차돌박이의 고소함까지 더해지니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다.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

미니피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비주얼이었다. 앙증맞은 크기로 8조각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방울토마토가 콕콕 박혀있고, 바질 페스토가 살짝 뿌려져 있어서 색감도 너무 예뻤다. 피자 한 조각을 들고 먹어보니, 도우가 얇고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었다. 토마토의 상큼함과 바질의 향긋함이 어우러져서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다. 아이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다. 물론, 어른 입맛에도 완전 만족!

솔직히 가격이 저렴해서 맛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웬걸? 파스타도 피자도 너무 맛있어서 완전 감동했다. 게다가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홀도 깨끗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테이블이 조금 좁은 감은 있었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그런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 먹고 나니 테이블이 살짝 찐득거리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완전 혜자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앞접시에 이물질이 묻어있다는 후기도 봤는데, 내가 갔을 때는 그런 거 전혀 없었다. 오히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다음에는 리조또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퓨전 메뉴도 궁금하고! Real Pasta, 완전 내 맛집 리스트에 저장! 금정역 근처에서 파스타 먹고 싶을 때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 친구들한테도 완전 강추해야지!

아, 그리고 주차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 점은 참고! 하지만 맛있는 파스타를 위해서라면 주차쯤이야! 금정에서 맛있는 파스타 먹고 싶다면 Real Pasta 완전 추천! 후회 안 할 거다.

오늘 진짜 Real Pasta 덕분에 제대로 힐링했다! 맛있는 음식은 역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금정에서 맛있는 파스타 맛집을 찾는다면, Real Pasta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