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쇼핑하러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방문했다. 쇼핑 전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건 필수 코스잖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샤브샤브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고고!
혼자 방문했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였다. 요즘 혼밥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1인 식당으로 최적화된 곳들이 늘어나는 추세라 너무 좋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메뉴를 안내해 주셨다. 샤브샤브는 역시 국물 맛이 중요하니까, 어떤 육수를 고를지 신중하게 고민했다.
나는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매콤한 육수를 선택했다. 잠시 후, 테이블 위에는 샤브샤브를 위한 완벽한 세팅이 차려졌다. 얇게 썰린 신선한 고기와, 형형색색의 채소들이 보기 좋게 담겨 나왔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육수를 보니, 저절로 군침이 싹 돌았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채소들을 듬뿍 넣었다. 배추, 청경채, 버섯 등 다양한 채소들이 육수 속에서 숨을 죽이며 맛있는 향기를 뿜어냈다. 특히 콩나물은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해줘서 좋았다.

채소가 어느 정도 익자, 이번에는 고기를 넣을 차례! 얇게 썰린 소고기를 육수에 살짝 담갔다 건져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았다. 육수의 매콤함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정말 꿀맛이었다. 고기 질도 엄청 좋아서, 몇 번 씹으니 그냥 사라지는 느낌.

육수가 점점 진해지면서, 깊은 맛이 우러나왔다. 나는 쉴 새 없이 고기와 채소를 번갈아 가며 먹었다. 특히 이 집은 소스가 3가지나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간장 소스, 칠리 소스, 땅콩 소스 모두 샤브샤브와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했다.

나는 특히 칠리 소스에 푹 찍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샤브샤브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줬다. 땅콩 소스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고, 간장 소스는 깔끔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었다. 진짜 소스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달까.

샤브샤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배가 슬슬 불러왔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지!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역시 칼국수 아니겠어? 나는 칼국수 면을 육수에 넣고, 푹 끓여 먹었다.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육수가 잘 배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칼국수까지 클리어하고 나니, 정말 배가 터질 것 같았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왜냐하면… 죽이 남아있었으니까! 직원분께 죽을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리니, 남은 육수에 밥과 채소, 김가루 등을 넣고 맛있는 죽을 만들어 주셨다.

죽은 정말 부드럽고 고소했다. 숟가락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들어갔다. 결국 나는 죽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식당을 나섰다. 따뜻한 국물과 맛있는 음식 덕분에, 쇼핑할 힘이 솟아나는 기분이었다.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 뭘 먹을지 고민이라면, 이 샤브샤브집 진짜 강추!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무조건 여기로 달려가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아, 그리고 여기 말고도 근처에 맛집 진짜 많으니까 남양주 맛집 탐방 한번 제대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완벽한 하루였다. 다음에도 남양주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오게 된다면, 나는 또 이 샤브샤브집에 들를 것 같다. 그때는 다른 육수 맛도 한번 도전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