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혼밥 타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 칼국수를 선택했다. 혼자 칼국수 먹으러 가는 게 사실 쉽지만은 않지만, 오늘따라 왠지 칼칼한 국물이 너무나 땡겼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곳이 있었으니, 바로 아산 청운대 앞에 위치한 “밀터칼국수”. 예전부터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혼자 가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에 망설였던 곳이다. 오늘은 용기를 내어 밀터칼국수로 향했다. 혼자여도 괜찮아!
학교 앞이라 그런지,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넉넉하게 놓여 있었다. 젊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칼국수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혼자 온 손님을 위한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건 아니었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혼자 앉아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다행히 혼밥 레벨 5 정도는 되는 나에게 이 정도 분위기는 거뜬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니, 칼국수 가격이 정말 착하다. 1인분에 7,000원인데, 현금으로 결제하면 6,500원!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런 가격이라니, 정말 감동이다. 나는 망설임 없이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칼국수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녹두전도 하나 추가했다. 혼밥이지만, 이럴 땐 푸짐하게 시켜 먹는 게 행복 아니겠어?
주문 후, 잠시 기다리는 동안 식당 내부를 둘러봤다. 테이블은 나무 재질로 되어 있어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벽에는 낙서들이 가득했다. 학생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했다. 왠지 모르게 나도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물칼국수가 나왔다. 큼지막한 냄비에 담겨 나온 칼국수의 비주얼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면 위에는 새우, 미니 쭈꾸미,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듬뿍 올려져 있었고, 애호박, 당근, 김 가루가 색감을 더했다. 마치 알록달록한 꽃밭을 보는 듯했다. 사진을 찍는 내내 군침이 꼴깍 넘어갔다.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말 푸짐한 해산물 덕분에 국물 맛이 더욱 깊고 시원할 것 같았다.
젓가락으로 면을 휘저어 보니, 탱글탱글한 면발이 모습을 드러냈다. 밀터칼국수는 손으로 직접 반죽하고 썰어 면을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탄력이 넘쳤다.
국물을 한 입 맛보니, 정말 시원하고 칼칼했다. 해산물에서 우러나온 깊은 감칠맛과 칼칼한 고추의 매운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이 맛이야! 추운 날씨에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 듯했다. 면발은 쫄깃쫄깃했고, 해산물은 신선했다. 특히 미니 쭈꾸미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다.
밀터칼국수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김치 삼총사! 겉절이, 볶음김치, 깍두기 3가지 김치가 제공된다. 칼국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김치들은 모두 직접 담근다고 한다. 특히 볶음김치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정말 훌륭했다. 겉절이는 신선하고 아삭했고, 깍두기는 시원하고 깔끔했다.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칼국수를 반쯤 먹어갈 때쯤, 녹두전이 나왔다. 커다란 접시에 담겨 나온 녹두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보였다. 녹두전 위에는 새우와 오징어가 듬뿍 올려져 있었고,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했다. 젓가락으로 녹두전을 찢어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조화가 훌륭했고, 고소한 녹두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새우와 오징어는 쫄깃했고, 옥수수는 달콤했다. 녹두전 역시 칼국수와 함께 꼭 시켜 먹어야 할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칼국수를 먹다가, 절인 고추와 다대기를 넣어 먹어봤다. 칼칼한 국물에 매콤한 맛이 더해지니,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이 느껴졌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취향에 따라 다대기의 양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는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면 면이 무한리필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면 추가가 안 된다고 한다. 이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칼국수 양이 워낙 푸짐해서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정신없이 칼국수와 녹두전을 먹다 보니, 어느새 냄비는 텅 비어 있었다.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가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현금으로 결제하니, 6,500원에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다. 가성비 최고!
밀터칼국수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했고,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혼자 왔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밀터칼국수는 음식 맛도 훌륭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는 곳이었다. 김치를 직접 만들어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노력이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냉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흑설탕 맛이 나는 달달한 냉커피는 살짝 아쉬웠지만, 입가심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 밀터칼국수에서 혼밥을 하면서, 맛있는 칼국수와 푸짐한 녹두전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고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밀터칼국수는 청운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산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고, 친구들과 함께 와서 푸짐하게 먹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음에는 비빔 막국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매콤한 비빔 막국수도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총평:
* 맛: ⭐️⭐️⭐️⭐️⭐️ (해물칼국수, 녹두전 모두 훌륭!)
* 가격: ⭐️⭐️⭐️⭐️⭐️ (가성비 최고!)
* 분위기: ⭐️⭐️⭐️⭐️ (학교 앞이라 활기 넘치는 분위기)
* 혼밥 지수: ⭐️⭐️⭐️⭐️ (혼자 와도 전혀 부담 없음)
*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
밀터칼국수 방문 팁:
* 현금 결제 시 칼국수 가격 할인!
* 절인 고추, 다대기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음!
* 김치 삼총사는 꼭 맛봐야 함!
* 칼국수 조리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음!
* 2월까지는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니, 방문 시간을 확인해야 함!
상호: 밀터칼국수
주소: (정확한 주소는 지도 앱을 참고하세요!) 아산 청운대학교 근처
전화번호: (전화번호는 검색을 통해 확인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혼밥으로 행복 충전 완료!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탐방해 볼까? 혼밥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