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 그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쿵. 오늘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아저씨돈까스’.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왔던 추억의 맛집, 그 향수를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 해. Let’s get it!
도착하니, 역시나 살짝 웨이팅! 하지만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맛있는 돈까스를 향한 나의 열정을 막을 순 없지. 가게 외관부터 레트로 갬성이 뿜어져 나오는데, 마치 90년대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기분이야. 노란색 삼각형 프레임이 눈에 확 들어오고, 그 위에 큼지막하게 빛나는 “아저씨돈까스” 네온사인. 마치 나를 어릴 적 추억 속으로 초대하는 듯해.

드디어 입장!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어. 메뉴판을 스캔하니, 역시나 나의 선택은 ‘아저씨 돈까스’ with 김치볶음밥! 이 조합은 마치 힙합 비트와 라임처럼, 환상의 짝꿍이지.
주문 후, 곧바로 식전 스프가 등장했어. 후르릅 마셔보니, 음~ 부드러운 크림 스프! 예전에는 살짝 땅콩 맛이 났던 것 같은데, 크림 스프도 나쁘지 않아. 마치 힙합의 샘플링처럼, 과거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랄까?

드디어 메인 메뉴 등장! 돈까스 비주얼, 장난 아니잖아? 얇게 펴진 돼지고기에 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그 위에 듬뿍 뿌려진 경양식 돈까스 소스! 샐러드, 마카로니, 깍두기, 단무지, 콘샐러드까지, 마치 힙합의 풀 세트처럼 완벽한 구성이야.

칼질 몇 번에 돈까스 한 조각을 입으로 직행.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소스 맛은 딱 내가 어릴 적 먹던 그 맛이야. 살짝 갈릭 향이 느껴지는 것도 같고.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다음 타자는 김치볶음밥. 돈까스만큼이나 기대가 컸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김치볶음밥 위에 반숙 계란이 톡! 이 조합, 완전 힙하다 힙해. 돈까스 한 입, 김치볶음밥 한 입, 번갈아 먹으니 끊임없이 들어가네. Yo, 이 비빔밥 실화냐? 미쳤다 진짜.

사이드 메뉴들도 놓칠 수 없지. 양배추 샐러드에 마요네즈 듬뿍 뿌려 먹으니, 입안이 상큼해지는 느낌. 마카로니 샐러드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야. 깍두기와 단무지는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숨은 공신들이지.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깨끗하게 비워진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