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대프리카 시즌 개막! ☀️🔥 6월 초부터 35도를 찍어버리는 미친 날씨에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고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점심시간에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릴 물회를 먹으러 출동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북구청 근처에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물회 맛집, “벽강물회”로 향했습니다. 여기,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다니! 뭔가 설레는 기분 있잖아요? 😎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이 꽉 들어차 있더라구요. 겨우 주차를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완전 북적북적! 그래도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그런지, 금방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물회 전문점답게 물회가 메인! 일반 물회도 있고, 회가 더 많이 들어간 특 물회도 있었는데, 저는 ‘특’으로 주문했습니다. 이왕 먹는 거 푸짐하게 먹어야죠!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지만, 제대로 된 물회를 맛볼 생각에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밑반찬들이 먼저 쫙 깔렸습니다. 멸치볶음, 김치, 콩나물 같은 기본적인 반찬들부터, 꽁치구이까지 나오는 거 있죠? 특히 꽁치구이는 인당 한 마리씩 제공되는데, 짭짤하니 완전 밥도둑! 물회 나오기 전에 꽁치구이로 밥 한 숟갈 뚝딱 해치웠습니다.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회가 등장했습니다! 커다란 스테인리스 그릇에 넉넉하게 담긴 물회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어요. 🤩 채 썬 오이와 배, 깻잎, 상추 등 신선한 야채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그 위에 듬뿍 올려진 회와 양념장이 침샘을 자극하더라구요. 딱 봐도 신선해 보이는 회는 윤기가 좔좔 흐르고, 깨가 듬뿍 뿌려진 양념장은 매콤달콤한 향을 풍겼습니다.

벽강물회의 특이한 점은, 보통 물회처럼 육수가 부어져서 나오는 게 아니라, 살얼음 육수가 따로 제공된다는 점이었어요. 이렇게 따로 주시는 덕분에, 처음에는 회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일단 젓가락으로 회 한 점을 집어서 입에 넣었는데… 와… 진짜 신선함 그 자체! 쫄깃쫄깃한 식감에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 향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
어느 정도 회를 맛본 후에, 드디어 살얼음 육수를 투하할 차례! 🧊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넉넉한 양의 육수를 보고 완전 감동했어요.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육수를 물회에 붓는데, 진짜 온몸에 전율이 쫙! ❄️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육수를 붓고 젓가락으로 슥슥 비벼서 한 입 크게 먹었는데… 캬… 이 맛이야! 😍 시원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육수가 입안을 가득 채우고, 쫄깃한 회와 아삭한 야채들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맛있어서 말도 안 하고 계속 흡입했습니다. 🤣
물회를 어느 정도 먹다가, 같이 나온 소면을 넣어서 비벼 먹었는데, 이것도 진짜 별미! 😋 쫄깃한 소면이 매콤한 육수를 쫙 흡수해서,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밥까지 말아서 먹으니까, 완전 든든하더라구요. 진짜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 서비스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평도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홀도 넓고 룸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벽강물회에서 진짜 시원하고 맛있는 물회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니까, 더위도 싹 가시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거 있죠? 👍 역시 이열치열도 좋지만,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물회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일단 가격이 다른 물회집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라는 점. 그리고 물회 양념이 제 입맛에는 조금 짰다는 점이에요. 물론, 이건 개인적인 취향 차이일 수도 있지만요. 😅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벽강물회는 대구 북구에서 물회 맛집으로 인정할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선한 회와 푸짐한 양, 시원한 육수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물회를 맛보고 싶다면, 벽강물회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벽강물회에서는 물회뿐만 아니라 우럭매운탕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우럭매운탕에 소주 한잔하러 와야겠습니다. 😎

오늘도 맛있는 식사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삶의 활력소! 앞으로도 대구 지역명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들을 찾아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맛있는 정보를 많이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맛집 탐방기로 다시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