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야, 오늘 칼퇴각인데 뭐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ㄱㄱ”를 외쳤지. 며칠 전부터 벼르고 있던 부산시청 근처 맛집 ‘주양간안식’으로 향했어. 친구도 여기 가보고 싶었다며 엄청 좋아하더라.
솔직히 처음에는 이름만 듣고는 무슨 집인지 감이 안 왔어. ‘주양간’이야 그렇다 쳐도, ‘안식’이라니. 뭔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긴 한데… 궁금증을 가득 안고 가게 문을 열었지.
문이 열리는 순간, 은은한 조명과 세련된 인테리어에 나도 모르게 “오…”하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옆 테이블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겠더라. 평일 저녁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정독 시작! 메뉴들이 하나같이 독특하고 맛있어 보이는 거야. 퓨전 한식 요리 전문점답게, 익숙한 재료들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낸 메뉴들이 많았어.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직원분께 추천을 부탁드렸지. 친절하게 메뉴 설명도 해주시고, 우리 취향에 맞는 메뉴를 몇 가지 추천해 주시더라.
고민 끝에 우리는 육회와 문어숙회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육해진 한상’과, 후기가 엄청 좋았던 ‘주양간 크림수제비’를 주문했어. 그리고 술 종류도 다양하길래, 상큼한 딸기 막걸리도 하나 시켰지.

주문을 마치니, 식전주와 기본 안주가 나왔어. 식전주는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제대로 하더라. 기본 안주는 오이와 참깨소스 조합이었는데, 이게 또 별미더라고. 오이의 신선함과 참깨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 친구도 “여기 기본 안주부터 퀄리티가 다르다”며 감탄하더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육해진 한상’ 등장!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었어. 신선한 육회와 뽀얀 문어숙회가 정갈하게 담겨 나왔는데,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 육회는 양념이 안 되어 있어서, 같이 나온 양념장에 취향껏 찍어 먹을 수 있었어. 문어숙회도 어찌나 싱싱한지, 쫄깃쫄깃한 식감이 최고였어. 육회랑 문어숙회를 같이 먹으니,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
특히 육회는 신선함이 남달랐어.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이랄까? 고소한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육회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주더라. 문어숙회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이었어. 질기지 않고,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
‘육해진 한상’을 맛보고 감탄하고 있을 때, ‘주양간 크림수제비’가 나왔어. 크림 수제비는 뽀얀 크림 소스에 쫄깃한 수제비가 듬뿍 들어간 메뉴였는데, 비주얼부터가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크림 소스는 어찌나 진하고 꾸덕한지, 한 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지는 느낌이었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이 진짜 최고였어. 수제비는 쫄깃쫄깃해서 식감도 좋았고. 크림 소스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진짜 쉴 새 없이 흡입했어. 먹다 보니 밥 생각이 절로 나더라. 결국 못 참고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크림 소스에 슥슥 비벼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어.
친구가 시킨 딸기 막걸리도 맛봤는데, 완전 스무디 같았어!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맛이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을 잡아줘서, 술술 넘어가더라. 여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
우리는 ‘육해진 한상’이랑 ‘주양간 크림수제비’를 순식간에 해치웠어. 너무 맛있어서, 진짜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더라. 배는 불렀지만, 다른 메뉴들도 너무 궁금해서 ‘반달 치즈감자전’을 추가로 주문했지.
‘반달 치즈감자전’은 이름처럼 반달 모양으로 큼지막하게 부쳐져 나왔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겉바속촉의 정석이더라. 고소한 감자와 짭짤한 치즈의 조합은 말해 뭐해. 맥주 안주로 완전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반달 치즈감자전’까지 클리어하고 나니, 진짜 배가 터질 것 같았어. 너무 많이 먹었나 싶기도 했지만, 후회는 없었어. 그만큼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거든.
다 먹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거야. 음식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까지 완벽하니까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 부산 시청 쪽에 이런 맛집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지.
‘주양간안식’은 분위기, 맛,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친구들끼리 모임 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 특히 퓨전 한식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방문해 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
다음에 방문하면, 이번에 못 먹어본 다른 메뉴들도 꼭 먹어봐야지. 특히 항정 알배추찜이랑 한우 돌된장 파스타가 너무 궁금해. 조만간 또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랑 계속 “오늘 진짜 잘 먹었다” “여기 진짜 맛집이다” 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니까,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지더라. 역시 맛집은 사랑이야.
혹시 부산시청 근처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주양간안식’에 꼭 한번 방문해 봐. 후회하지 않을 거야. 진짜 강추! 아, 그리고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할게.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탐방할까?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 그리고 여기 화장실도 진짜 깨끗하더라.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게 느껴져서 더 좋았어. 진짜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야.
참, 식재료도 엄청 신선한 걸 쓰시는 것 같더라. 특히 기본 안주로 나오는 오이가 엄청 싱싱했어. 사장님께서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어.
그리고 여기, 혼술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바 테이블도 있고, 분위기도 조용해서 혼자 술 한잔 기울이면서 맛있는 안주를 즐기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 다음에는 혼자 방문해서, 여유롭게 술 한잔 마셔봐야겠어.
아무튼, ‘주양간안식’은 나에게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등극했어. 앞으로 부산 연산동 갈 때마다 무조건 들러야 할 곳이야. 맛집 탐험은 언제나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