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안성 중식 맛집, 미가차이나에서 잃어버린 입맛 찾았네! 공도 향수

아이고, 참말로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과 안성에서 뭉치기로 한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 하나가 기가 막힌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 나섰지. 이름하여 ‘미가차이나’. 공도에 있는 곳인데, 옛날 짜장 맛 그대로라나 뭐라나.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어. 요즘 중국집들은 죄다 비슷비슷하잖아. 뻔한 맛에, 뻔한 서비스. 하지만 미가차이나는 뭔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더라고. 가게 앞에 딱 도착했는데, 널찍한 주차장이 눈에 띄는 거 있지. 차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올 수 있겠더라.

미가차이나 외부 전경
시원하게 뻗은 외관과 넓은 주차장이 인상적인 미가차이나.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깔끔하더라고. 테이블도 넉넉하게 많고, 룸도 따로 있어서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하기에도 딱 좋겠더라. 우리도 미리 예약하고 갔더니, 조용한 룸으로 안내해주시더라고. 덕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오붓하게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지.

메뉴판을 쫙 펼쳐보니, 짜장면, 짬뽕은 기본이고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 없는 게 없더라.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친구가 강력 추천하는 짬뽕이랑 탕수육,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을 시켰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따끈한 자스민차가 나오는데, 향긋한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 게 기분이 좋더라고. 차 한 잔 홀짝거리면서 수다를 떠니, 시간 가는 줄 몰랐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짬뽕이었는데, 그릇이 어찌나 크던지, 산더미처럼 쌓인 해물에 입이 떡 벌어지더라. 갑오징어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짬뽕은, 보기만 해도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

푸짐한 해물 짬뽕
싱싱한 해물이 가득,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짬뽕.

국물부터 한 숟갈 떠먹어 봤는데, 이야… 진짜 시원하고 칼칼한 게, 속이 확 풀리는 맛이더라. 해물도 어찌나 신선한지,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해주는 게, 진짜 제대로 끓인 짬뽕이더라고. 면도 쫄깃쫄깃하고, 국물이랑 어찌나 잘 어우러지는지, 후루룩후루룩 계속 입으로 들어가더라고.

탕수육도 빼놓을 수 없지. 뽀얀 튀김옷을 입은 탕수육이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돌더라. 탕수육 소스는 달콤새콤한 게, 내 입맛에 딱 맞았어. 탕수육 한 입 베어 무니, 바삭바삭한 튀김옷 안에 촉촉한 돼지고기가 꽉 차 있더라고. 돼지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 거 있지.

윤기가 흐르는 탕수육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탕수육.

나는 찍먹파라서, 탕수육 소스에 콕 찍어 먹었는데, 이야… 달콤새콤한 소스가 바삭한 탕수육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정신없이 탕수육을 집어먹었지. 같이 간 친구 중 하나는 부먹파였는데,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니 더 촉촉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 역시 탕수육은 진리야, 진리!

마지막으로 짜장면! 윤기가 좔좔 흐르는 짜장 소스가 면 위에 듬뿍 올려져 있는데, 냄새부터가 옛날 짜장 냄새가 나는 거 있지. 어릴 적 졸업식 날 먹던 짜장면 냄새 있잖아. 그 향긋하고 고소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어찌나 설레던지.

윤기 좔좔 짜장면
추억을 부르는 짜장면의 향긋한 냄새.

짜장면을 슥슥 비벼서 한 젓가락 크게 집어 올렸는데, 면이 어찌나 쫄깃쫄깃한지, 입에 착 감기는 느낌이더라. 짜장 소스도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고, 딱 적당한 간이 내 입맛에 딱 맞았어. 옛날 짜장처럼, 춘장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게, 진짜 제대로 만든 짜장면이더라고.

짜장면 한 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웠지. 면을 다 먹고 남은 짜장 소스에 밥까지 비벼 먹으니, 이야… 진짜 꿀맛이더라. 어릴 적 엄마가 해주시던 짜장밥 맛이랑 똑같은 거 있지. 고향 생각나는 맛이라고 해야 하나?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난리였어. 짬뽕 국물이 끝내준다, 탕수육이 바삭하고 촉촉하다, 짜장면이 옛날 맛 그대로다… 다들 입이 닳도록 칭찬하더라고. 특히 우리 아버지처럼, 옛날 짜장 맛 그리워하는 분들은, 미가차이나 짜장면 꼭 한번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듯이 불렀지만, 기분은 최고였어. 맛있는 음식 먹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지. 미가차이나는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도 직원분들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서 다음 방문 때 리뷰 보여주면 음료수 서비스 주신다고 하시더라고. 아이고,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다 같이 와야겠어. 우리 손주 녀석들도 짜장면 엄청 좋아하는데, 미가차이나 짜장면 맛 보여주면, 분명히 좋아할 거야.

안성에서 맛있는 중국집 찾는다면, 공도에 있는 ‘미가차이나’ 꼭 한번 가보라고 강추하고 싶어. 푸짐한 양에, 착한 가격은 물론이고, 옛날 짜장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까. 후회는 절대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여기 군만두도 꼭 먹어봐야 한다더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꽉 차 있는 게, 완전 꿀맛이라던데. 나는 배불러서 못 먹었지만,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들이랑 다음 모임 장소도 미가차이나로 정했어. 그때는 쟁반짜장도 한번 먹어봐야지. 매콤한 쟁반짜장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 이야…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네.

오늘 정말 잃어버린 입맛 제대로 찾았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미가차이나, 앞으로도 자주 들러야겠어. 우리 동네에도 이런 맛집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혹시 안성 근처 지나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서 맛있는 중화요리 맛보시길 바라. 후회는 절대 없을 거요!

다채로운 요리
싱싱한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요리들.
푸짐한 한상차림
푸짐한 한상차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
짜장 소스를 곁들인 볶음밥
볶음밥에 짜장 소스 비벼 먹으면 꿀맛이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탕수육
탕수육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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