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캠핑 바이브 제대로! 몽자크에서 인생 고기 파티 벌였다 (부산 맛집)

아니, 세상에! 이런 곳이 부산에 있었다니, 발견하고 소리지를 뻔했어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몽자크’라는 곳인데, 여기 정말이지… 물건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 감성을 풀충전할 수 있는 곳이라니, 안 가볼 수가 없었죠. 저처럼 준비 없이 떠나고 싶을 때, 혹은 특별한 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딱이에요, 정말 딱!

일단 여기 시스템이 좀 신박해요. 100% 네이버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평일은 2타임, 주말은 3타임으로 정해져 있어요. 입장 시간 훨씬 전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참고하시고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밤이라 더 그랬는지, 조명들이 반짝반짝 빛나고 여기가 바로 나만의 캠핑장인가 싶더라고요. 마치 비밀의 숲에 들어가는 느낌?

몽자크 입구 야경
입구부터 느껴지는 캠핑 감성, 밤에는 더 황홀했어요!

주차도 무인 시스템이라 편했고, 저희는 2층 텐트형 공간을 예약했어요. 1층보다는 2층이 영도 바다 뷰가 좋다고 해서 경쟁률이 좀 심하긴 했지만, 역시 기대했던 대로였어요. 예약할 때 예약금(1층 3만원, 2층 4만원)을 선불로 내고, 주말은 2시간 30분, 평일은 3시간 이용 제한이 있어요. 시간 제한이 좀 아쉽긴 하지만, 집 가까운 도심에서 이 정도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용서됩니다.

자리에 딱 앉으니, 와… 이게 정말 도심 속인가 싶었어요. 텐트형 공간이라 우리 일행끼리만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우리만의 세상! 게다가 룸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준비되어 있어서,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 매장 음악 선곡이 별로라는 리뷰도 봤는데, 그런 걱정은 1도 할 필요가 없어요. 취향대로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캠핑 분위기를 더 제대로 살릴 수 있죠.

테이블 세팅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고기와 신선한 야채들!

여기 시스템은 완전 식육식당 같아요. 중앙 메인 마트에서 고기랑 주류, 음료, 라면, 햇반 같은 후식까지 모두 구입할 수 있어요. 신선해 보이는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야채나 쌈장, 김치 같은 기본 반찬들은 셀프 코너에서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모든 게 셀프인 듯하면서도, 저희가 고른 고기는 후불 등록 후에 맡기면 이렇게 초벌구이까지 해서 룸으로 직접 가져다줘요. 세상 편하고요?

캠프파이어 존
모닥불 앞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기 최고!

자, 이제 본격적인 먹방 타임! 신선한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쌈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기본 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고기랑 곁들여 먹으니 금상첨화였어요. 특히 돼지 껍데기는 서비스로 받았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예술이었어요.

몽자크 외관 야경
밤에 더욱 빛나는 몽자크의 로맨틱한 자태.

밥 먹는 중간중간, 2층에서 인공 눈이나 비눗방울을 뿌려주는데 이게 또 특별한 재미를 더하더라고요. 마치 진짜 캠핑 온 것 같은 느낌! 1층 마당에는 마시멜로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장작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2층이라 이용하진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꼭 마시멜로 구워 먹어봐야겠어요.

마시멜로 구워 먹는 모습 (추정)
따뜻한 모닥불 앞에서 즐기는 마시멜로 타임, 상상만 해도 행복!

화장실도 2층 계단 옆에 있는데, 물 내려가는 버튼이 무선식이라 신기했어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고요. 2층에서 바라보는 남항대교 뷰도 훌륭했어요. 텐트형 공간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SNS용 인생샷 남기기에는 최적의 장소였죠. 1층에도 포토존이 있다고 하니, 다음엔 1층도 구경해봐야겠어요.

테이블 위 음식과 사람들
맛있는 고기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웃음꽃이 활짝!

가격이 좀 비싸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분위기가 가격을 충분히 상쇄시켜주고, 무엇보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감성 충전 제대로 하고 왔어요. 집 가까운 도심에서 이렇게 편하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우리 일행끼리 조용히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룸도 경험해보고 싶어요. 특히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 같아요.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완전 강추합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 발걸음이 왜 이렇게 가벼운지! 맛있는 고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어요. 부산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몽자크로 달려가세요! 후회 안 할 거예요, 진짜 레전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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