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날이 왔다. 며칠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사상 솥뚜껑 삼겹살 정복기! 친구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던 그곳, 드디어 내 혀로 직접 느껴볼 차례다. 힙합 비트처럼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사상으로 Let’s get it!
가게 앞에 딱 도착하니, 큼지막한 간판이 번쩍거리는 조명 아래 힙하게 빛나고 있었다. “사상솥뚜껑” 네 글자가 왠지 모르게 나를 압도하는 느낌. 마치 랩스타의 데뷔 무대를 보는 듯한 설렘이랄까.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군.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는 순간이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분이 쏜살같이 달려와 메뉴판을 건네주셨다. 삼겹살, 오겹살, 목살…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삼겹살 3인분 주문 완료. 잠시 후, 솥뚜껑이 테이블 중앙에 떡하니 자리 잡았다. 묵직한 솥뚜껑의 존재감, 이거 완전 힙합 비트 장착한 드럼 머신 같잖아?
밑반찬 세팅도 예술이었다. 신선한 쌈 채소는 기본, 콩나물무침, 김치, 쌈무까지 풀 코스. 특히 눈에 띄는 건 미나리였다. 삼겹살에 미나리 조합이라니, 이거 완전 반칙 아닌가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삼겹살 등장!
고기 때깔부터 남달랐다. 선홍빛 육질에 촘촘히 박힌 지방, 신선함이 눈으로도 느껴졌다. 솥뚜껑 위에 삼겹살을 올리니, 치익-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이 소리, ASMR로 당장 등록해야 한다.

직원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구워주시는 서비스도 감동이었다. 덕분에 나는 편안하게 젓가락만 들고 기다릴 수 있었다. 전문가의 손길로 구워지는 삼겹살, 이거 완전 VIP 대접 아니겠어?
잘 익은 삼겹살 한 점을 젓가락으로 집어 들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비주얼, 침샘 폭발 직전!
드디어 입 속으로 직행.
…
“Yo,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삼겹살의 정석이었다.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향긋함이 더해져 풍미가 더욱 살아났다.
쌈무에 싸서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을 감쌌다.
쉴 새 없이 젓가락질을 해댔다.
진짜 멈출 수 없는 맛, 이거 완전 중독이다.
먹다 보니 된장찌개가 땡겨서 추가 주문했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온 된장찌개,
비주얼부터 합격이었다.
두부, 호박, 양파 등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국물 한 입 맛보니, 깊고 진한 맛이 온몸을 감쌌다.
이거 완전 밥도둑이잖아!
사이드 메뉴로 제비쫄면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길래 시켜봤다.
쫄깃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양념,
거기에 아삭아삭한 야채까지 더해지니 식감이 환상적이었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니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마성의 메뉴였다.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솥뚜껑은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후식 팥빙수!
사장님께서 직접 팥빙수를 가져다주시면서
“저희 가게 팥빙수는 특별히 콘플레이크를 넣어드려요”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팥빙수 위에 콘플레이크가 듬뿍 뿌려진 모습,
비주얼부터가 예술이었다.
한 입 맛보니, 시원한 팥과 달콤한 연유,
거기에 바삭바삭한 콘플레이크까지 더해져
환상의 조합을 자랑했다.
진짜 입가심으로 이만한 게 없다.
가게를 나서면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장님께서는 환한 미소로 “다음에 또 오세요”라고
답해주셨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사상에서 삼겹살 맛집을 찾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사상솥뚜껑”으로 향하길 바란다.
힙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삼겹살까지,
모든 것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오늘 저녁, 솥뚜껑에 삼겹살 한 판 굽는 건 어때?

총평:
* 맛: 힙합 비트처럼 강렬한 삼겹살의 맛,
미나리와 팥빙수의 조합은 신의 한 수.
* 분위기: 힙하고 트렌디한 분위기,
사진 찍기에도 딱 좋다.
* 서비스: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 가격: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꿀팁:
* 주차는 가게 옆 골프연습장에 하면 1시간 무료.
* 9시 이후에는 가게 앞에 노상 주차도 가능하다.
* 후식 팥빙수는 꼭 먹어봐야 한다. 콘플레이크 추가는 필수!
* 사장님께서 손님들을 잘 기억해주시니,
단골이 될 가능성 200%.

재방문 의사:
당연히 200%다. 조만간 친구들 다 데리고
사상 솥뚜껑 삼겹살 털러 갈 예정!
그때까지, 사장님 번창하세요!

마지막 한 마디:
“사상솥뚜껑, 너는 나의 심장을 저격했어.
다음에 또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