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어제 점심때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급 끌려서 찾아간 곳인데… 야, 여기 진짜 제대로다 싶었어요. 주변에 회전초밥집이 몇 군데 있는데, 사실 무한리필이라는 말에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근데 웬걸, ‘더스시 수유점’ 진짜 제 기준에서 역대급이었어요. 친구한테 “야, 너 꼭 가봐야 해!” 백번은 넘게 말한 것 같아요.
처음 들어섰을 때, 가게 안이 꽤 넓고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저녁 시간이라 살짝 웨이팅이 있을까 했는데, 운 좋게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매장이 시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조용해서 부담스럽지도 않은 딱 적당한 분위기?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끼리 와도 딱 좋겠다 싶었어요.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건 역시나 음식이었죠. ‘더스시’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신선함과 맛, 그리고 다양함이었어요. 리뷰에서도 하나같이 ‘음식이 맛있다’, ‘재료가 신선하다’는 말이 많던데, 정말 백번 공감했어요. 특히 비 오는 날이면 초밥집 특유의 비린내가 좀 느껴지는 곳들도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그런 거 전혀 없이,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평소에 회를 잘못 먹어서 초밥집 가는 걸 망설이는 친구가 있다면, 여기 데려가면 무조건 좋아할 거예요. 간장새우도 전혀 비리지 않고, 참치회도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정도라니 말 다 했죠.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새우장 초밥이랑 파인소스 연어 초밥이었어요. 새우장이 탱글탱글한 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고, 연어 초밥은 상큼한 파인애플 소스랑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정말 최고였어요. 광어지느러미 초밥도 정말 존맛탱이고요! 밥 양도 적절해서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예전에 다른 회전초밥집 갔을 땐 회전대에 몇 개 안 올려둬서 아쉬웠는데, 여기는 점심시간 되니까 정말 다양하게 초밥 외에도 입가심할 거리들이 계속 돌아가더라고요.

무엇보다 ‘무한리필’인데도 이렇게 퀄리티가 좋다는 게 놀라웠어요. 사실 가성비 좋다는 말에 혹해서 왔는데, 기대 이상이었죠. 70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오히려 더 못 먹은 게 아쉬울 정도?

다양한 메뉴 구성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초밥 종류도 엄청 많았고, 튀김이나 샐러드 같은 다른 메뉴들도 있어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센스 있게 서비스로 아이스크림도 주시고, 아이스커피 리필까지 가능하더라고요. 브라우니랑 아이스커피 조합, 이거 완전 꿀맛이에요.

서비스도 정말 칭찬하고 싶어요. 직원분들이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아이 데리고 와서 먹이기도 편하다는 리뷰에 공감했어요.

솔직히 수유역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회전초밥 무한리필 집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여러 지점 다녀봤는데, 진짜 수유점이 제 원픽이에요. 비린 맛 하나 없이 깔끔하고 맛있는 초밥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고민 말고 ‘더스시 수유점’으로 달려가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또 올 때마다 느낀 건데,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항상 신경 써주시는 게 느껴져요. ‘없는 초밥 말하면 바로바로 해주시고’라는 리뷰처럼, 원하는 초밥을 바로바로 만들어주시려는 노력도 좋았고요.
이미 여러 번 방문한 분들이 많다는 게 괜히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모를 정도로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더스시 수유점’은 정말 사랑입니다!
스무 접시는 기본으로 먹고 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몰라요. 밥 양이 많지 않아서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정말 큰 장점 같아요.
정말 배부르게,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어요. 다음에 또 초밥 생각나면 무조건 여기로 올 거예요.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아까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