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영종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진짜 여긴 모르고 지나치면 손해예요, 손해. 제가 얼마 전에 인생 초밥집을 하나 제대로 발견했거든요. 이름은 ‘스시이안앤’인데, 듣도 보도 못한 퀄리티에 가격까지 착해서 진짜 놀랐잖아요. 친구랑 같이 갔는데, 둘 다 “여기 진짜 맛있어! 꼭 가봐!”를 몇 번이나 외쳤는지 몰라요.
솔직히 처음에는 ‘뭐, 회전초밥집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갔어요. 근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다르더라고요. 레일 위를 쉴 새 없이 도는 초밥들이 그냥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뿜뿜! 5시 땡 하고 들어갔는데, 레일 위에 초밥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가득 차 있더라고요. 묵은지 활어회 초밥부터 시작해서, 알록달록한 비주얼에 침샘이 자동으로 폭발!

여기서 제일 놀라웠던 건, 바로 이 가격! 모든 접시가 균일가 1,990원이라는 거예요. 와, 진짜 이런 가격에 이런 퀄리티의 초밥을 맛볼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괜히 ‘가성비 좋아요’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밥 양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횟감이 어찌나 신선한지, 입안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특히 제가 감동받았던 메뉴는 바로 ‘참치뱃살’이랑 ‘베이컨새우’였어요. 참치뱃살은 입안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와… 이건 진짜 비싼 스시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베이컨새우도 짭조름한 베이컨과 달콤한 새우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답니다. 소스 맛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사실 저는 초밥을 정말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거든요. 그런데 여기처럼 셰프님들이 깔끔하고 정성스럽게 초밥을 만드시는 곳은 처음 봤어요. 한 분 한 분 정말 프로페셔널해 보이셨어요. 활어묵은지 초밥을 주문하면 셰프님이 정말 신속하고 정확하게 뚝딱 만들어주시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 묵은지의 새콤함과 활어회의 쫄깃함이 어우러져서 진짜 멈출 수가 없었어요.

매장 분위기도 정말 좋았어요.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적당한 활기찬 분위기랄까요? 특히 매장 음악 선곡이 어찌나 센스 있는지, 식사하는 내내 귀까지 즐거웠어요. 친구랑 같이 오기에도, 가족이랑 같이 오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였답니다.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필요한 메뉴를 바로바로 준비해주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계속 신경 써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진짜 ‘또또또 간집’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여기 한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이거든요. 이번에는 다이어트 기간이라 몇 접시 못 먹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정말 작정하고 와야겠어요! 연어 좋아하는 분들, 꼭 연어 뱃살 드셔보세요. 두툼한 연어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거예요.

처음 방문했던 날, 저는 딱 20접시 정도 먹고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명란메기도로’가 제 원픽이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5접시나 먹어버렸다니까요. 짭짤한 명란과 부드러운 메기도로의 조합이 정말 최고였어요. 신선한 재료와 특별한 메뉴들이 있어서 올 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있더라고요.

솔직히 가격 때문에 퀄리티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 정말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어요. 여기는 가격과 맛, 분위기까지 다 잡은 곳이라니까요.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이 좀 있지만, 미리 어플로 웨이팅 걸어놓고 잠시 주변 구경하다가 오면 딱 좋아요.
육회 초밥도 정말 신선해서 고깃집보다 더 신선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예요. 고기가 듬뿍 올라가서 씹는 맛이 일품이고, 소스가 발라진 구이 초밥도 풍미가 대단하더라고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어서 온 가족이 만족할 만한 곳이에요.
정말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영종도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혹은 맛있는 초밥이 당기는 날이라면, 이곳 ‘스시이안앤’을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제 인생 초밥집으로 등극한 이곳, 여러분의 인생 초밥집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