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로이돈까스 본점에 왔다! 용인에서 돈가스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그곳. 얼마나 맛있길래 다들 난리인지, 내가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맛봐야 직성이 풀리지. 에버랜드 가기 전에 들르는 필수 코스라는데, 놀이공원 가기 전 든든하게 배 채우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되는데, 초보 운전이라면 살짝 긴장해야 할 수도! 그래도 맛있는 돈가스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쯤이야.
가게 문을 열자마자 ‘바삭’하고 경쾌한 튀김 소리가 나를 반겼어. 테이블 간 간격이 넓진 않았지만, 혼밥하기 좋은 좌석도 있어서 부담 없이 들르기 좋겠더라.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웨이팅은 없었지만, 곧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기계로 선불 결제하는 시스템! 뭔가 신선하고 편리했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그니처 메뉴라는 치즈돈가스(7500원)와 일일 한정 판매한다는 특등심 가브리살 돈카츠 세트를 주문했어. 사실 돈가스 자체를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닌데, 여기 치즈돈가스는 왜 이렇게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건지 궁금했거든. 그리고 왠지 한정판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가브리살 돈카츠도 놓칠 수 없었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즈돈가스가 나왔어.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가스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흘러넘칠 듯 가득 차 있었어. 마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올 법한 비주얼이었어. 젓가락으로 살짝 들어 올리니, 뜨거운 치즈가 쭉 늘어지는 게 정말 예술이었어.

한 입 베어 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돼지고기, 그리고 고소한 치즈가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했어.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치즈돈가스는 다 가짜였나 봐. 진짜 ‘미쳤다’라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 느끼할 수도 있는 치즈의 맛을, 돈가스에 곁들여 먹으라고 같이 나온 생와사비가 깔끔하게 잡아줬어. 와사비의 알싸한 맛이 치즈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니, 질릴 틈 없이 계속 먹을 수 있었어.
돈가스 소스도 평범한 시판용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소스 같았는데, 돈가스와 정말 잘 어울렸어. 샐러드도 신선하고, 밥도 고슬고슬하니 맛있었어.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돈가스 한 상이었지.

이번에는 일일 한정 메뉴인 특등심 가브리살 돈카츠를 맛볼 차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옷은 기본, 씹을수록 쫀득한 가브리살의 식감이 정말 좋았어. 특히 가브리살 특유의 기분 좋은 육향이 코를 간지럽히는데, 정말 황홀하더라. 살코기 부분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맞을 거야.

사장님의 센스도 돋보였어. 가브리살 지방 부위만 따로 튀겨서 내어주시는 거야. 쫀득하고 고소한 게, 완전 맥주 안주로 딱이겠더라. 돈가스와 함께 나온 우동도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고 섬세한지, 돈가스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하게 보조해 주는 느낌이었어. 우동 사이사이에 들어간 짭짤한 후레이크도 신의 한 수!
솔직히 돈가스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맛은 정말 최고였어. 가격도 저렴한데 갓 튀겨낸 바삭하고 촉촉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니, 정말 완벽하지 않아? 게다가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다음에는 꼭 고로케도 먹어봐야겠어. 3가지 맛이 나온다는데, 그중 하나는 카레 고로케라고 하더라고. 왠지 예상치 못한 조합이라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새우튀김도 바삭하고 촉촉하다는 후기가 많던데, 다음 방문 때는 꼭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냉모밀도 많이들 먹던데, 내 입맛에는 좀 짰어. 짠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참고! 그리고 1인석을 너무 권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더라. 나는 혼밥하러 간 거라 괜찮았지만, 여럿이서 방문할 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솔직히 예전에는 가격도 더 착하고 양도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 들어 가격이 조금 오르고 양이 줄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 ㅠㅠ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면, 아직까지는 가성비 최고라고 할 수 있지.
어떤 사람들은 돈가스에서 고기 잡내가 난다거나, 튀김이 너무 기름지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더라.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고기 잡내도 전혀 안 나고, 튀김도 깔끔했어. 역시 음식 맛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건가 봐.

아무튼, 나는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 용인에서 이렇게 맛있는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이야. 용인시내 돈가스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냉장 돈가스를 포장 판매하고 있는 걸 봤어. 집에서 직접 튀겨 먹을 수도 있다니, 완전 꿀팁이지? 다음에는 돈가스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즐겨봐야겠어.
솔직히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한 것도 아니었어. 그냥 딱 필요한 만큼만 응대해 주는 느낌? 가게가 작은 탓인지, 직원들끼리 이야기하는 소리가 조금 크게 들리기도 했어. 이런 부분은 조금 개선되면 더 좋을 것 같아.
다 먹고 나오니, 왜 사람들이 시로이돈까스를 용인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곳! 용인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할게. 후회는 절대 없을 거야!
아! 그리고 주차는 꼭 카운터에서 확인받아야 무료래. 잊지 말고 꼭 챙기도록 해!

집에 돌아오는 길,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 특히 시로이돈까스처럼 가성비 좋고 맛있는 곳이라면, 더할 나위 없지.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와야겠어.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아, 그리고 시로이돈까스 인스타그램도 있더라. 신메뉴나 이벤트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으니, 팔로우해두면 좋을 것 같아.
오늘도 맛있는 돈가스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네. 역시 맛집 탐방은 언제나 즐거워!
마지막으로, 시로이돈까스 사장님께 한마디! 초심 잃지 마시고, 지금처럼 맛있는 돈가스 계속 만들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