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드라이브 겸 나들이, 목적지는 의왕! 콧노래 흥얼거리며 도착한 곳은 바로 케이미트 돈우담 숯불구이.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문 자자하다는 정보를 입수, 내 미각 레이더 풀가동하며 출동했지. 오늘, 제대로 한번 털어보자고.
가게 문을 열자마자 훅 풍겨오는 숯불 향, 이거 완전 반칙 아니냐? 은은하게 퍼지는 숯 향기에 벌써부터 기대감 MAX! 테이블에 앉자마자 메뉴 스캔. 돼지갈비, 너로 정했다! 한돈 생갈비의 위엄, 오늘 제대로 느껴보겠어. 주문과 동시에 촤르륵 세팅되는 반찬들. 깔끔하고 정갈한 플레이팅에 일단 합격 도장 쾅. 신선한 쌈 채소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Green vibe.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돼지갈비느님. 땟깔부터 남다르다. 두툼한 갈비살에 촉촉하게 양념이 배어있는 모습, 마치 예술 작품 같잖아? 참을 수 없는 비주얼에 침샘 폭발 직전. 뜨겁게 달궈진 숯불 위에 돼지갈비 투척! 치익-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르니, 이 순간만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돼지갈비, 황홀한 비주얼에 넋을 잃고 바라봤지. 육즙이 좔좔 흐르는 모습, 이건 찍어야 해! 젓가락으로 뒤집고 자르는 순간, 느껴지는 쫀득함. 그래, 바로 이 느낌이야. 돼지갈비, 너 정말… The Love…

잘 익은 돼지갈비 한 점 집어 들고, 드디어 시식 타임. 첫 입에 느껴지는 감동, What the…?! 기름기는 쫙 빠지고, 달짝지근한 양념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돼지갈비 특유의 잡내는 1도 없고, 육질은 세상 부드러워. 어머니도 “맛있다” 연발하시며 폭풍 흡입. 역시, 어머니 입맛은 내가 제일 잘 알아.
깻잎 위에 돼지갈비 한 점 올리고, 쌈장 톡 찍어 마늘 하나 얹어 크게 한 쌈. 아삭아삭 신선한 쌈 채소와 돼지갈비의 조화, heaven 그 자체. 양파의 알싸함이 느끼함까지 잡아주니, 무한대로 흡입 가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쉴 새 없이 젓가락질, 나 오늘 돼지갈비로 배 터지게 힐링한다!

돼지갈비만 먹으면 섭하지. 육회비빔밥 추가 주문이요~! 신선한 육회와 갖가지 채소가 듬뿍 들어간 육회비빔밥 등장. 고추장 슥슥 비벼 한입 크게 들이켜니, Yo, 이 비빔밥 실화냐? 미쳤다 진짜. 톡톡 터지는 날치알과 쫄깃한 육회의 콜라보, 이거 완전 내 스타일.
뜨끈한 차돌 된장찌개도 빼놓을 수 없지.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차돌박이 듬뿍, 두부, 호박, 버섯 등 재료 아낌없이 들어간 된장찌개. 국물 한 입 떠먹으니, 캬~ 이 맛이지! 돼지갈비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magic. 된장찌개 없었으면 어쩔 뻔?

돈우담 숯불구이, 왜 의왕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직접 와서 먹어보니 알겠네. 돼지갈비 퀄리티는 기본, 반찬 하나하나 정성 가득하고, 서비스도 Good. 특히, 1등급 숯을 사용해서 그런지, 돼지갈비 맛이 차원이 다르다. 집에서 구워 먹는 돼지갈비와는 비교불가. 역시, 숯불 향이 돼지갈비 맛을 좌우하는 법.
어머니도 나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케이미트 돈우담 숯불구이. 다음에는 가족 모두 함께 와서 돼지갈비 파티 해야겠어.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딱 좋은 곳. 맛있는 돼지갈비 덕분에, 오늘 효도 제대로 했네.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사드렸더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다음에 또 오세요” 하신다. 당연히 또 가야지! 내 안에 잠자고 있던 돼지갈비 DNA를 깨워준 곳. 케이미트 돈우담 숯불구이, 너는 나의 Destiney.
오늘의 교훈: 돼지갈비는 무조건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 그리고, 맛있는 음식은 사랑입니다. 의왕 맛집 탐방, 오늘 완전 성공적. 다음에는 또 어떤 지역 맛집을 털어볼까나? 기대하시라, Coming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