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칠곡에 가게 됐는데,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있었어요. 이름만 들어도 아는 ‘할리스커피’인데, 웬걸. 여기 분위기랑 경치가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마치 친구한테 ‘야, 여기 진짜 대박이야!’ 하고 추천하는 마음으로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처음엔 ‘왜 하필 이런 외진 곳에 할리스가 있지?’ 싶었는데, 여기 딱 들어서는 순간 그 생각이 싹 사라졌어요. 칠곡보랑 낙동강이 한눈에 펼쳐지는 뷰가 정말 환상적이더라고요.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창밖을 바라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멍 때리기 딱 좋아요. 그윽한 커피 향이랑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 그리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까지. 이 모든 게 어우러져서 정말 완벽한 힐링 타임을 선사하더라고요.


처음 방문했을 때는 몰랐는데, 이곳이 왜 이런 멋진 곳에 자리 잡았는지 점점 알게 되더라고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친절함이에요. 여기 사장님이랑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세요. 매번 갈 때마다 활짝 웃으면서 맞아주시는데,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따뜻한 미소와 함께 건네는 인사는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것 같아요. 이런 곳은 정말 자주 오고 싶어지잖아요?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루프탑이에요. 날씨 좋은 날 루프탑에 올라가면, 주변 자연경관 못지않은 멋진 풍경에 넋을 잃게 돼요. 잔잔한 음악과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지니, 정말 로맨틱한 분위기거든요. 어른들이 아이들을 잘 케어한다면 아이와 함께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뻥 뚫린 하늘 아래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꿀맛일 거예요.


이곳은 호국평화기념관 바로 옆에 있어서, 기념관 방문 후에 들르기에도 딱이에요. 다만, 외곽 지역이라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훨씬 편할 거예요. 주차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고, 평일에는 여유롭게 루프탑까지 자리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주말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음료 맛은 뭐, 익히 아는 할리스 맛이라 실패는 없어요.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좀 밍밍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서 샷 추가를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 딜라이트가 달달하니 딱 좋았어요.


이곳은 넓고 테이블도 넉넉해서 단체 모임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평일 낮에 갔을 때는 2층에서 단체 모임이 있었는데, 조금 시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금방 나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팥빙수도 맛있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야외 자리에 앉아 즐기기에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솔직히 좀 외딴곳에 있긴 해서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은 있지만, 그래도 그만큼 조용하고 한적하게 힐링하기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비 오는 날 여기 앉아있으면 운치도 있고, 마음도 차분해지는 느낌이에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특히나 남자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 좋은 경험을 하고 오는 것 같아요. 칠곡보 근처에서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 지인들과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 그리고 무엇보다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갖기 좋은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