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힙스터 냉면, 황포냉면: 노포에서 랩 한 사발 맛집

Yo, 오늘따라 유난히 땡기는 이 맛!
함안 땅에 숨겨진 냉면 성지, 황포냉면으로 출동!
소문 듣고 찾아간 이 곳, 과연 내 기대를 채워줄까?

네비 찍고 도착한 황포냉면,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범상치 않은 기운. 3층짜리 건물에 큼지막하게 박힌 “황포냉면” 간판이 힙합 레이블 로고처럼 뇌리에 꽂히네. 벽돌 건물 위 알록달록한 차양들이 묘하게 언밸런스하면서도 힙한 느낌적인 느낌? 마치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뮤비 세트장 같잖아. 건물 옆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 직전,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주차를 겨우 마치고 가게 안으로 GOGO!

황포냉면 건물 외관
함안 힙스터 냉면 성지, 황포냉면 등장!

문 열고 들어서니 예상대로 사람들로 꽉 찼어. 테이블 간 간격은 넓지 않지만, 맛집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오히려 흥을 돋우는 느낌. 벽에 붙은 메뉴판을 스캔하니, 냉면 종류는 물, 비빔, 섞어 세 가지. 그리고 육전! 냉면집에서 육전은 국룰 아니겠어? 고민 끝에 물냉 하나, 섞어냉면 하나, 육전 하나 주문 완료!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빛의 속도로 냉면 등장!
먼저 물냉 비주얼, 심플 is 뭔들! 맑은 육수에 오이, 배, 그리고 육전 고명이 얹어져 있어. 육수부터 한 모금 들이켜보니…
Yo,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흔히 먹던 냉면 육수랑은 차원이 다른 깔끔함!
인위적인 단맛이나 조미료 맛은 전혀 없고, 은은하게 퍼지는 깊은 풍미가 완전 내 스타일. 마치 잘 숙성된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느낌이랄까?
면발도 탱글탱글, 육수와의 조화가 환상적이네.

이번엔 섞어냉면 차례. 비빔냉면에 육수를 살짝 부어 자작하게 만든 스타일인데, 비주얼부터가 이미 합격. 매콤한 양념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육전 고명이 식욕을 폭발시키는구만. 젓가락으로 쉐킷쉐킷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Oh My God, 이 맛은 혁명!
매콤달콤한 양념이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육수의 시원함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느낌.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와 배의 식감도 굿!
특히 섞어냉면에 들어간 황태 무침!
이거 완전 밥도둑인데?
매콤하면서도 꼬득꼬득한 식감이 냉면의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듯.

황포냉면 간판
힙스터 감성 자극하는 황포냉면 간판!

냉면만 먹으면 섭하지! 육전 타임!
얇게 부쳐진 육전이 먹기 좋게 잘려져 나왔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육전의 정석!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냉면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두 배!
육전의 고소함이 냉면의 시원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느낌이랄까?
특히 섞어냉면과의 조합은 진짜 환상!
매콤한 양념과 육전의 고소함이 입 안에서 춤을 추는 듯!

황포냉면 육전
육전 is 뭔들! 냉면과의 환상적인 콜라보!

여기서 잠깐! 황포냉면 맛있게 먹는 꿀팁 하나 알려줄게.
이 집은 특이하게 식초랑 겨자를 안 줘.
사장님 피셜, 육수 맛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는 거지.
처음엔 읭? 스러웠지만, 육수를 맛보는 순간 사장님의 자신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어.
진짜 육수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식초나 겨자의 인위적인 맛이 오히려 풍미를 해칠 것 같더라.
물냉 육수 한 입, 면발 한 입 번갈아 먹다 보면 어느새 한 그릇 뚝딱!

냉면 한 그릇 시원하게 비우고 나니, 세상 부러울 게 없네.
솔직히 처음엔 건물 외관만 보고 살짝 쫄았어.
힙스터 감성은 충만하지만, 위생 상태가 별로일까 봐 걱정했거든.
근데 막상 와보니, 테이블이나 좌석이 엄청 깨끗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쾌할 정도는 아니었어.
오히려 노포 특유의 푸근함이 느껴졌달까?

아, 그리고 황포냉면은 4월부터 9월까지만 영업한다는 사실!
겨울에는 맛볼 수 없는 귀한 냉면인 거지.
영업시간도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로 짧은 편이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라고 하니, 오픈 시간 맞춰서 방문하는 걸 추천!

솔직히 완벽한 맛집이라고 하기엔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어.
일단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야. 물냉면이 12,000원, 비빔냉면이랑 섞어냉면은 13,000원, 육전은 15,000원.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에겐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
그리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지 않아서,
더위에 약한 사람들은 살짝 힘들 수도 있어.
(이건 나도 좀 아쉬웠음… 땀 흘리면서 냉면 먹는 건 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포냉면은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특히 깔끔하고 깊은 맛의 냉면 육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
진주식 냉면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야.
나도 다음엔 물냉면 곱빼기에 육전 추가해서 먹어야지!
Yo, 황포냉면, 내 맘속에 저장 완료!

황포냉면 건물 전경
함안 주민들의 소울푸드, 황포냉면!

총평:

* 맛: 깔끔하고 깊은 맛의 냉면 육수가 일품! 육전과의 조합도 환상!
* 가격: 저렴한 편은 아님.
* 분위기: 노포 특유의 푸근함. 힙스터 감성 충만.
* 서비스: 친절함. 음식 나오는 속도 LTE 급.
*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다음엔 곱빼기로!

꿀팁:

* 4월 ~ 9월까지만 영업!
* 점심시간 피해서 방문!
* 물냉면 강추!
* 육전은 무조건 시켜야 함!
* 식초, 겨자 없음 주의!

위치: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마대로 1402

황포냉면 메뉴판
물냉, 비냉, 섞어냉면, 육전! 심플 is 뭔들!

오늘도 힙하게 맛집 탐방 완료!
다음엔 또 어떤 맛집을 털어볼까나?
기대해도 좋아, 내 혀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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