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혼자 떠나는 당일치기 대구 여행. 늘 사람들 북적이는 관광 명소보다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좋다. 오늘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치치바트. 빵순이 레이더 풀가동! 특히 바게트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혼밥러의 성지인지 검증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혼자 떠나는 여행의 묘미는 역시 맛있는 빵과 커피 한 잔 아니겠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화이트와 우드톤의 조화가 돋보이는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분에 공간 전체가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진다. 혼자 왔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 역시, 인테리어부터 합격이다. 요즘 어딜 가나 북적거리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 좋을 것 같다.

진열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바게트와 치아바타가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었다. 플레인 바게트부터 헤이즐넛 초코 바게트, 보늬밤 바게트, 무화과 크림치즈 치아바타까지…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될 정도. 빵 나오는 시간도 안내되어 있어, 갓 구운 빵을 맛보고 싶다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겠다. 8시 30분에 플레인 바게트가 나오고, 9시 10분에는 앙버터 치아바타, 9시 30분에는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가 나온다니. 아침 일찍 방문하면 따끈한 빵을 맛볼 수 있겠네.
고민 끝에 나의 선택은 ‘헤이즐넛 초코 바게트’. 달콤한 초코와 고소한 헤이즐넛의 조합은 언제나 옳으니까. 게다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바게트의 식감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다. 늦은 오후, 카페인에 예민한 나에게 디카페인 커피는 필수!
주문한 빵과 커피를 받아 들고 자리에 앉았다.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달콤한 빵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드디어 혼밥 타임! 바게트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속은 퐁신퐁신한 식감이 정말 최고였다. 입천장이 까지는 딱딱한 바게트가 아니라서 더욱 좋았다. 초코칩과 헤이즐넛이 아낌없이 들어 있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특히 많이 달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맛! 쌉싸름한 디카페인 커피와 달콤한 초코 바게트의 조합은 완벽 그 자체였다.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 밥 먹는 게 어색할 때도 있는데, 치치바트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빵과 커피를 음미하는 시간. 이것이 바로 진정한 힐링이지!
매장 한쪽에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QR코드가 놓여 있었다. 친절한 직원분들의 미소 덕분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곳. 쑥게트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던데, 다음에는 쑥게트와 치아바타를 꼭 먹어봐야겠다. 아, 그리고 파트 크림 라떼도 놓칠 수 없지. 다른 테이블을 보니 샌드위치도 많이들 먹던데, 브런치 메뉴로도 좋을 것 같다.
혼밥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대구 수성구 치치바트를 강력 추천한다. 맛있는 빵과 커피는 기본,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까지 완벽한 곳이니까. 오늘도 혼밥 성공!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으니까!

빵 종류별로 나오는 시간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인상적이었다. 아침 8시 30분 플레인 바게트, 9시 10분 앙버터 치아바타, 9시 30분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 10시 30분 보늬밤과 무화과, 11시 30분 치치 샌드위치, 그리고 12시 00분에는 쑥게트라니! 갓 구운 빵을 맛보기 위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특히 ‘Best’라고 적힌 헤이즐넛 초코 바게트는 나의 레이더망에 포착!

쇼케이스 안에는 올리브와 토마토가 콕콕 박힌 올리브 치즈 치아바타도 눈에 띄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느껴질 것 같은 비주얼. 식사빵으로도 훌륭할 것 같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플레인 깜빠뉴도 4,3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깜빠뉴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고, 샌드위치처럼 활용해도 맛있을 것 같다.

결국 나의 선택은 ‘Best 헤이즐넛 초코 바게트’. 가격은 5,700원. 묵직한 무게감에서 느껴지는 든든함! 초코와 헤이즐넛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지.
치치바트에서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디카페인, 헤이즐넛 라떼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은 4,500원부터 5,700원까지. 커피 외에도 링키라떼, 딸기 초코라떼, 수제 밀크티, 자두 에이드, 레몬 에이드, 뱅쇼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파트 크림 라떼’라는 시그니처 메뉴도 있던데, 다음에는 꼭 도전해봐야겠다.

메뉴판 옆에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QR코드가 놓여 있었다. 치치바트의 최신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
혼자 방문했지만,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기분 좋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치치바트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빵들도 맛보러 꼭 다시 와야지. 대구 수성구에서 혼밥하기 좋은 맛집을 찾는다면, 치치바트를 잊지 마세요!

집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빵을 몇 개 더 포장했다. 종이 가방에 각각 이쁘게 넣어주는 모습에 감동! 마치 명품백을 받는 듯한 기분이었다.
치치바트는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퇴근하고 빵을 사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동네에 이런 바게트 맛집이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치치바트는 자연발효종을 사용해서 건강한 빵을 만든다고 한다. 빵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
다음에는 꼭 쑥게트와 파트 크림 라떼를 먹어봐야지. 그리고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치치바트,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