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군산에서 핫하다는 MTT 카페에 행차했다. 인스타에서 워낙 유명세를 떨치길래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출동! 힙스터 바이브 제대로 느끼고 온 후기, 지금부터 낱낱이 풀어볼 테니 팔로 팔로미!
카페 문을 열자마자 훅 들어오는 빵 냄새, 이거 완전 반칙 아입니까. 은은하게 퍼지는 시나몬 향에 정신 놓고 홀린 듯이 들어갔다.

인테리어는 또 어떻고. 전체적으로 어둑한 블랙톤인데, 조명이 은은하게 공간을 감싸는 게 완전 내 스타일. 한쪽 벽면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 감상하며 커피 한잔하기 딱 좋겠더라. 밖을 내다보니 시원하게 뻗은 도로와 고층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도시적인 뷰와 카페의 세련된 분위기가 묘하게 어울리는 느낌.
자리를 잡고 메뉴 스캔 시작. 굴뚝빵 비주얼이 장난 아니길래, 시그니처 메뉴인 시나몬 굴뚝빵을 주문했다. 빵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했는데, 역시 처음은 기본 아니겠어? 음료는 뭘 마실까 하다가, 브라운치즈 크림 라떼라는 독특한 메뉴가 눈에 띄어서 그걸로 결정! 힙스터라면 이런 거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주문하고 카페 구석구석 구경했는데,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 작업하는 사람들이나 폰 충전 필요한 사람들에게 완전 좋을 듯. 요즘 이런 세심한 배려가 힙한 카페의 필수 조건 아니겠어?

드디어 주문한 메뉴 등장! 비주얼부터 심장 폭격. 굴뚝빵은 진짜 굴뚝처럼 높게 솟아있고, 옆에는 크림이랑 아이스크림이 앙증맞게 놓여있다. 라떼 위에는 브라운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

일단 굴뚝빵부터 맛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식감 완전 대박! 시나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같이 나온 크림에 찍어 먹으니 부드러움까지 더해져서 황홀경 그 자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어도 꿀맛.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빵의 따뜻함이랑 만나서 입안에서 파티가 열리는 느낌이랄까?
브라운치즈 크림 라떼는 또 어떻고. 라떼의 고소함이랑 브라운 치즈의 짭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데, 단짠단짠의 정석이 바로 이거다. 크림도 엄청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예술, 마치 실크로드.

먹다 보니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더라. 페퍼로니 굴뚝 피자라는 메뉴도 있던데, 빵에 페퍼로니 조합이라니, 상상만 해도 침샘 폭발.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다짐했다.
카페에 있는 동안, 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커플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보였다. 아이스크림 먹는 아이들 보니, 나도 괜히 흐뭇해지는 거 있지.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주문할 때 메뉴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시고, 필요한 거 없는지 계속 물어봐 주시고. 이런 사소한 서비스 하나하나가 감동을 주네, 마치 랩 스킬.
나오는 길에,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굴뚝빵 포장해서 집에서 즐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인끼리 달콤한 굴뚝빵 나눠 먹으면서 사랑을 속삭이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나는 혼자 먹겠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 맛,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던 MTT. 왜 다들 칭찬하는지 알겠더라. 군산에서 힙한 맛집 카페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 강추다. 후회는 절대 없을 거라 확신한다.
아, 그리고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는 점! 다음에는 우리 댕댕이 데리고 와서 굴뚝빵 냄새라도 맡게 해줘야겠다. (물론 댕댕이는 못 먹음)
총평: 군산 MTT, 굴뚝빵 하나로 군산 지역명 카페 씬을 평정한 힙스터들의 성지. 맛, 분위기, 서비스 모두 💯점 만점에 💯점!
오늘도 MTT에서 굴뚝빵 한 입 베어 물고, 힙스터 에너지 풀 충전 완료! 다음에 또 올 의향 200%다. 그땐 다른 메뉴들도 싹 다 털어봐야지. 그럼 이만, 힙합 스웩 넘치는 MTT 후기, 여기서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