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담긴 겨울 고성 바다, 인생샷은 덤! 숨겨둔 뷰 맛집

바다 보러 떠나는 겨울 여행만큼 설레는 게 또 있을까? 며칠 전부터 친구랑 강원도 쪽으로 드라이브 겸 콧바람 쐬러 가자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큰 맘 먹고 고성으로 출발했다. 원래 목적지는 속초였는데, 드라이브 코스 따라서 조금 더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고성에 도착! 즉흥 여행의 묘미 아니겠어? 점심은 속초에서 유명한 물회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바다 보면서 커피 한잔할까 싶어서 근처 오션뷰 카페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인스타 감성 뿜뿜하는 곳들도 많았지만, 뭔가 진짜 ‘뷰’로 승부하는 곳을 찾고 싶었는데… 레이더망에 딱 걸린 곳이 바로 여기, 고성 ‘고비치5311’ 이다. 맛집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게, 딱 내 스타일이잖아?

카페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쏙 박히는 ‘고비치5311’. 건물 외관부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문을 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와… 진짜 뷰 미쳤다!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푸른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해야 할까?

마침 창가 자리가 비어 있어서 냉큼 자리를 잡았다. 자리에 앉으니 더욱 선명하게 들어오는 바다 풍경. 파도 소리까지 잔잔하게 들려오는 게, 진짜 제대로 힐링 스팟을 찾은 것 같았다.

주문하러 카운터로 갔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커피 종류도 많았지만, 시그니처 메뉴라는 땅콩크림라떼가 눈에 띄었다. 왠지 여기 아니면 맛볼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친구는 상큼한 게 당긴다면서 청귤차를 골랐다. 그리고 디저트도 하나 먹어볼까 싶어서 쫀득 옥수수빵도 하나 추가! 빵 종류도 다양했는데, 왠지 옥수수빵이 제일 끌리더라.

진동벨이 울리고,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쟁반에 담겨 나온 음료와 빵을 들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비주얼부터가 합격이었다. 땅콩크림라떼는 뽀얀 크림 위에 땅콩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었고, 청귤차는 샛노란 색감이 너무 예뻤다. 쫀득 옥수수빵은 따끈따끈한 게, 냄새부터가 맛있을 것 같았다.

일단 땅콩크림라떼부터 한 모금 마셔봤는데, 와… 진짜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부드러운 크림의 달콤함과 고소한 땅콩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환상의 맛이었다. 커피의 쌉쌀한 맛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진짜 밸런스가 완벽하다고 해야 할까? 친구가 시킨 청귤차도 한 입 마셔봤는데,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진짜 좋았다. 특히 톡 쏘는 청량감이 있어서,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느낌이었다.

케이크와 음료를 함께 즐기는 모습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티타임

쫀득 옥수수빵도 먹어봤는데, 겉은 쫀득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맛있었다.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식감도 너무 좋았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진짜 중독성 있었다. 커피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친구랑 수다도 떨고, 멍하니 바다도 바라보고…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진짜 예술이었다.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가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진짜 바다멍 제대로 때린 듯.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옆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곳곳에 놓인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더해줬다. 특히 통유리창 덕분에 어디에 앉아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카페에서 바라본 탁 트인 바다 풍경
눈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카페 구석구석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았다. 특히 물결 모양의 거울이 있는 곳은 진짜 인생샷 보장! 친구랑 번갈아 가면서 사진 엄청 찍었다. 배경이 워낙 예쁘니까, 막 찍어도 화보처럼 나오더라.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다들 어디냐고 난리였다. 역시 뷰 맛집은 다르다니까!

애견 동반도 가능한 카페라고 하니, 다음에는 우리 댕댕이 데리고 와야겠다. 15kg 이하의 강아지는 유모차나 케이지에 태워서 함께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댕댕이랑 같이 이렇게 멋진 뷰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진짜 천국이 따로 없겠지?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 1층부터 3층까지 전 좌석이 오션뷰라고 한다. 3층에는 루프탑도 있는데, 겨울이라 추워서 올라가 보지는 못했다. 날씨 따뜻해지면 꼭 다시 와서 루프탑에서 바다를 봐야지! 거기서는 바다뿐만 아니라 산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하니, 진짜 환상적인 뷰를 자랑할 것 같다.

커피를 마시면서 다른 사람들 후기를 찾아봤는데, 다들 뷰 칭찬 일색이었다. 특히 능파대라는 유명 관광지 근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카페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해서 힐링하기 좋다는 평이 많았다. 나 역시 그 점에 완전 공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아니라,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조용히 힐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주문할 때 메뉴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찍어주셨다. 덕분에 친구랑 인생샷 제대로 건졌다! 이런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기분 좋게 카페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고비치5311’은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그리고 바다 바로 앞에 있어서 해가 빨리 지는 편이라, 5시 30분쯤 되면 어두워진다고 한다. 첫 방문이라면 네비게이션을 꼭 사용하는 게 좋을 듯!

오늘 ‘고비치5311’에서 진짜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 맛있는 커피와 빵, 환상적인 오션뷰,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곳이었다. 고성이나 속초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다. 특히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다음에 고성에 또 오게 된다면, 무조건 여기 다시 들러야지! 그땐 꼭 루프탑에도 올라가 봐야겠다. 그리고 댕댕이 데리고 와서 같이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는 상상만 해도 벌써부터 설렌다. 오늘 고성에서 찾은 맛집, ‘고비치5311’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빵의 조합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빵의 완벽한 조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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