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던 날, 시간이 좀 남아서 어디 괜찮은 카페 없을까 폭풍 검색 시작! 그러다 눈에 딱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할리스 부천역점! 늦게까지 영업하는 데다가, 공부하기에도 좋다는 후기가 쏟아지길래 망설임 없이 바로 고고! 솔직히 프랜차이즈 카페는 잘 안 가는 편인데, 여기는 뭔가 특별한 느낌적인 느낌이 팍 왔다.
부천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길치인 나도 헤매지 않고 단번에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할리스 간판이 어찌나 반갑던지!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웅장하게 펼쳐져 있었다. 마치 ‘어서 와, 이런 멋진 공간은 처음이지?’ 하고 말하는 듯한 느낌. 기대감을 가득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2층에 도착하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다. “와, 진짜 넓다!” 한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쫙 펼쳐지는데, 진짜 대박이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고, 쾌적함 그 자체! 게다가 인테리어도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은은한 조명에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줬다. 마치 잘 꾸며진 아늑한 서재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매장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식들이 놓여 있었다. 반짝이는 트리 장식부터 귀여운 꼬마 전구까지! 덕분에 연말 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입구 쪽에 설치된 포토존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친구랑 서로 사진 찍어주면서 한참을 낄낄거렸다. 역시 이런 소소한 즐거움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거지!

자리를 잡기 전에 먼저 주문부터 하기로 했다. 카운터 앞에 서니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다. 커피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케이크, 샌드위치, 빙수까지 없는 게 없었다. 뭘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나의 최애 메뉴인 바닐라 딜라이트를 주문했다. 달달한 게 땡기는 날에는 무조건 바닐라 딜라이트지!

주문하고 나서 자리를 둘러봤는데, 진짜 공간 활용을 엄청 잘했더라. 혼자 조용히 공부하거나 작업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친구들이랑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게다가 콘센트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완전 최적이었다. 역시 카공족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나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다. 탁 트인 창밖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니, 세상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 역시 가끔은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닐라 딜라이트가 나왔다. 컵을 가득 채운 달콤한 커피 위에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는데, 비주얼부터 완전 합격이었다. 사진을 얼마나 찍어댔는지… 인스타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다들 난리였다. “여기 어디냐”, “나도 데려가라” 등등. 역시 맛있는 건 나눠 먹어야 제맛이지!

조심스럽게 커피를 한 모금 마셔봤다. “으음~ 이 맛이야!” 부드러운 휘핑크림과 달콤한 바닐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황홀경 그 자체였다.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달콤해서 질리지 않는 맛! 역시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는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순식간에 한 잔을 다 비워버렸다.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을 꺼내 간단한 작업을 시작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업을 하니, 집중력이 엄청 올라갔다. 평소에는 집에서 30분도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2시간 넘게 꼼짝 않고 작업에 몰두했다. 역시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작업하다가 살짝 출출해져서 디저트도 하나 시켜봤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쇼케이스 안에 진열되어 있는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치즈 케이크를 골랐다. 촉촉한 시트에 부드러운 치즈 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는데, 비주얼부터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케이크를 한 입 먹어봤는데, “어머, 이건 진짜 미쳤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에, 진한 치즈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는데, 진짜 환상의 맛이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다. 역시 케이크는 아메리카노랑 먹어야 제맛이지!
화장실도 가봤는데, 진짜 깨끗하고 쾌적했다.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았다. 화장실에 예민한 편인데, 여기는 진짜 만족스러웠다. 역시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곳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주문할 때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덕분에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역시 서비스가 좋은 곳은 다시 찾게 되는 것 같다.
할리스 부천역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왜 사람들이 여기를 맛집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었다. 넓고 쾌적한 공간,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다. 특히 늦게까지 영업한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부천역 근처에서 약속 있을 때마다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딸기 스무디도 맛있어 보이고, 뱅쇼도 궁금하고! 디저트 종류도 워낙 다양해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조만간 또 방문해서 맛있는 거 잔뜩 먹고 와야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할리스 부천역점에서의 기억이 계속 떠올랐다. 맛있는 커피와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곳이었다. 역시 부천 지역에서 맛집으로 인정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 나의 최애 카페는 무조건 할리스 부천역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