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에서 맛본 보석 같은 화덕피자 맛집, 무띠키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정말 반해버린, 수지 구청 근처에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 ‘무띠키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요. 사실 여기 처음 간 건 아니고, 몇 년째 단골로 찾아가는 곳이랍니다. 가끔 피자 생각날 때 다른 곳 볼 것도 없이 그냥 무띠키친으로 향하게 되는 마법 같은 곳이죠.

처음 무띠키친을 알게 된 건 우연이었어요. 동네 학원가에 있는데, 학생들만 상대하는 그런 평범한 곳이겠거니 했는데, 웬걸요! 직접 화덕에 구운 피자와 맛있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위생도 좋고, 맛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하다니! 이건 뭐, 안 가볼 이유가 없는 거죠.

이날도 여느 때처럼 오랜만에 수지에 들렀다가, 1차로 맛있는 새우구이를 배불리 먹고 2차로 가볍게 피맥을 즐기러 무띠키친을 찾았어요. 사실 1차에서 너무 많이 먹고 가서 피자 하나에 맥주 두 병만 시키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1인 1메뉴라는 규칙이 있더라고요. 뭐, 그래도 괜찮아요. 이 집 피자랑 파스타가 워낙 맛있으니까요.

무띠키친의 피자는 진짜 물건이에요. 특히 이 집 도우가 정말 쫀득하고 맛있어요.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온 피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그 식감이 예술이랍니다. 토핑이 아주 화려하거나 넘쳐흐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 가격대에 제대로 된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했어요. 사실 가격이 너무 착해서 놀라울 정도예요. 1만원대의 파스타와 피자라니, 요즘 어디 가서 이런 가격에 이 퀄리티를 맛볼 수 있겠어요?

저희는 이날 뭘 주문했더라… 아마 고르곤졸라 피자랑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 그리고 해산물 리조또를 주문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고르곤졸라 피자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실 처음 맛본 피자가 너무 인상 깊었는지, 아이는 다른 곳에서 피자를 먹어보자고 해도 여기만 찾아요. 그만큼 첫 맛의 기억이 강렬했나 봐요.

무띠키친 외관 모습
수지 구청 학원가에 위치한 무띠키친의 외관 모습이에요. 저 빨간색 간판이 눈에 확 띄죠?

아이도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 말고도 다른 피자들도 맛보고 싶어서 마르게리따도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맛있었어요. 제대로 된 화덕피자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죠. 도우의 쫄깃함과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정말 좋았어요.

무띠키친 간판과 메뉴 홍보물
입구에 걸린 ‘MUTTI KITCHEN’ 간판과 핑크색 홍보물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파스타도 빼놓을 수 없죠! 이날 주문했던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는 면이 얼마나 잘 삶아졌는지,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소스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꾸덕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어떤 분들은 ‘음식은 참으로 대단할 거 없는 맛’이라고 평하시기도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뻔한 음식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그것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하더라고요. 20년 이상 경력의 셰프님이 만드신다고 하니, 역시 기본 이상은 하는 거죠!

무띠키친 피자 메뉴판 - 페퍼로니, 풀치넬라, 고르곤졸라, 마르게리타
다양한 피자 메뉴가 눈을 즐겁게 하네요. 다 맛있어 보여서 뭘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돼요.
무띠키친 피자 메뉴판 - 풍기미스토, 가든비앙카, 애플브리
버섯이 듬뿍 들어간 풍기미스토 피자도 먹어보고 싶고, 상큼해 보이는 가든 비앙카 피자도 궁금해요.

가끔은 ‘멀리서 찾아갈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집 근처라면 한 끼 때우러 자주 갈 것 같다’는 평도 있지만, 저는 아니에요! 이 정도 가성비와 맛이라면 일부러라도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 집 마르게리따 피자는 정말 별 다섯 개 주고 싶을 정도예요! 파스타도 수준급이고요.

무띠키친 해산물 파스타와 다른 메뉴
탱글탱글한 면발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파스타가 정말 군침 돌게 하네요.
무띠키친 고르곤졸라 피자 클로즈업
치즈가 듬뿍 올라간 고르곤졸라 피자의 비주얼! 꿀을 살짝 뿌려 먹으면 정말 환상이죠.

다만, 테이블 수가 적은 편이라 사람이 많을 때는 웨이팅이 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주로 피크 타임을 살짝 피해서 방문하는 편이에요. 작은 식당이지만,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아,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와인이 없다는 거예요!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에 와인이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사장님, 제발 와인 좀 들여놓으세요! (간절)

무띠키친 내부 조명과 간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따뜻한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분위기가 아주 로맨틱해서 데이트하기에 딱! 그런 곳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친구랑 가볍게 피맥을 하거나, 가족 외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무띠키친 로고 또는 상호명
‘MUTTI KITCHEN’이라는 로고가 깔끔하게 새겨져 있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싸고 맛있다는 후기’ 때문에 가봤는데, 솔직히 좀 불친절하다는 경험을 하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정신이 없을 수도 있으니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도 저는 맛과 가성비 때문에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1만원대 파스타에 2천원짜리 오렌지 주스가 꽉 채워져 나오는 걸 보면 감동 그 자체죠!

무띠키친 다른 메뉴 사진
버섯 샐러드도 양이 푸짐하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꼭 시켜봐야겠어요.
무띠키친 메뉴판 일부
메뉴판을 보니 또 먹고 싶은 메뉴가 잔뜩 있네요. 다음엔 어떤 피자를 먹어볼까 행복한 고민 중이에요.
무띠키친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 올라간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죠?

마지막으로, 주차 문제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맞은편에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이런 소소한 배려가 단골을 만드는 비결이 아닌가 싶어요.

진짜 수지에서 가성비 좋고 맛있는 화덕피자, 파스타를 찾는다면 무띠키친, 꼭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저는 조만간 또 가서 마르게리따 피자에 시원한 맥주 한잔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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