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미쳤다! 서울에서 이런 뷰 맛집을 발견하게 될 줄이야. 은평한옥마을에 위치한 ‘롱브레드’는 마치 그림 같은 북한산 풍경과 아름다운 한옥의 조화가 숨 막히게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친구와 함께 주말 나들이 겸 방문했는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한옥 처마 아래 보이는 푸르른 산과 겹겹이 쌓인 한옥 지붕들이 정말이지 환상적이었어요. 날씨가 조금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 모든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인기 있는 자리라 이미 만석이었어요. 다음번엔 꼭 더 일찍 와서 명당을 사수하리라 다짐했답니다.

매장 내부는 넓고 쾌적했어요. 층고가 높아서 답답함 없이 탁 트인 느낌을 줬고,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오픈 키친이라 음식의 청결도에 대한 믿음도 팍팍 갔고요. 흑백 요리사의 비싼 식당도 많이 다녀봤지만, 이곳은 뷰와 맛, 그리고 가성비까지 모두 잡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파스타, 파니니, 리조또, 에그베네딕트 등 브런치 메뉴가 정말 다양했어요. 저희는 가장 끌렸던 메뉴들을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바질 페스토 슈림프 파스타’는 그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었어요. 탱글탱글한 새우와 쫄깃한 면발이 오렌지빛 로제 소스에 버무려져 있었는데, 한입 맛보는 순간 ‘이거 미쳤다!’를 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면발에 소스가 정말 기가 막히게 배어 있었어요. 최근 먹었던 어떤 파스타보다도 깊고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바질 특유의 향긋함과 로제 소스의 부드러움, 그리고 쫄깃한 새우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어요. 함께 나온 바삭하게 구워진 빵에 소스를 찍어 먹으니 금상첨화였답니다.

이어서 주문한 ‘에그 베네딕트’도 대박이었어요. 촉촉한 빵 위에 부드러운 수란 두 개가 올라가 있었고, 그 위를 두툼한 홀랜다이즈 소스가 감싸고 있었습니다. 칼로 톡 터뜨리는 순간, 노란자 톡 터져 나오면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예술이었죠. 깔끔한 소스와 빵, 그리고 계란의 조화가 정말 완벽했어요. 곁들여 나온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느끼함 없이 산뜻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간 친구가 주문한 ‘통베이컨 크림 리조또’도 한입 맛봤는데, 고소한 크림 소스와 큼직한 통베이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어요. 너무 느끼하지 않고 적당한 밸런스를 갖춘 크림 소스가 일품이었습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소스가 잘 코팅되어 있어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앉았던 자리는 창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었지만, 그래도 북한산의 웅장한 자태와 고즈넉한 한옥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했어요. 특히 2층 자리에서는 더욱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는 2층 창가 자리를 노려봐야겠어요.
메뉴판에 있는 햄치즈 바질페스토 파니니도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치즈와 햄이 가득 들어 있었고, 바질의 향긋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답니다. 커피 맛도 좋아서 식사 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도 완벽했어요.
특히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친절함’이었어요. 직원분들 모두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손님들도 많았는데, 아이가 잘 먹는 모습에 부모님들도 만족해하는 듯 보였어요. 주차도 편리하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은평한옥마을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롱브레드’를 강력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뷰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곳이었어요. 다음에 중요한 사람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이곳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