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 갈까 고민될 때, 제일 만만하고 실패 없는 곳이 바로 스타필드 하남이잖아요? 저도 얼마 전에 스타필드 하남에 들렀다가 우연히 ‘ebt 스타필드 하남점’이라는 곳에 가게 됐는데, 와, 여기 진짜 물건이에요! 뭘 이렇게 맛있게 하는지, 친구한테 막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요. 혹시 스타필드 하남 가실 계획 있으시면, 여기 무조건 코스에 넣으세요!
처음에는 그냥 피자 냄새가 너무 좋아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화덕이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더라고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왠지 모르게 확 트인 느낌과 깔끔함이 확 느껴졌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매장이 정말 깨끗하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서 요즘 같은 때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저희는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사실 피자가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도 놓칠 수 없잖아요? 그래서 등심과 안심 중에 뭘 할까 하다가, 직원분이 안심을 좀 더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등심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살짝 망설였는데, 나중에 나온 걸 보니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싶었어요.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정말 비주얼부터 남달랐어요. 겉은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고, 칼로 쓱쓱 썰어보니 속이 아주 촉촉하게 익었더라고요. 한 입 딱 먹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한 육즙이 팡팡 터져 나오는데,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함께 나온 구운 채소들도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줬고요. 특히 저 감자는 겉바속촉의 정석이었어요.

그리고 샐러드도 시켰는데, 사진을 못 찍은 게 정말 아쉬울 정도예요. 채소들이 얼마나 신선한지,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함께 나온 닭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샐러드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가 될 정도였어요. 드레싱도 과하지 않고 딱 좋았고요.

파스타도 나쁘지 않다는 평을 봤었는데, 저희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시켰거든요. 이게 또 별미더라고요. 토마토소스가 진하고 풍미가 좋았고, 함께 나온 미트볼이 정말 큼직하고 육즙 가득해서 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행복감이 퍼졌어요. 면 삶기도 딱 적당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이 집 화덕 피자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저희는 뭘 좀 아쉬워하며 마르게리타 피자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얇은 도우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 부분은 쫄깃하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있었어요. 화덕에서 갓 구워져 나와서 불맛이 은은하게 나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죠. 치즈도 듬뿍 올라가서 풍미가 어찌나 좋던지, 한 조각 순삭했어요.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얼마나 친절하시던지, 저희가 뭘 물어볼 때마다 웃으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필요한 게 없는지 계속 살피시더라고요. 덕분에 더 편안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음식도 맛있는데 서비스까지 좋으니, 왜 이 집이 인기 있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샐러드가 괜찮았다고 했는데, 사실 이것도 꽤 훌륭했어요. 신선한 채소 위에 숯불 향이 살짝 나는 닭고기인지, 육류가 올라가 있었는데, 이게 또 샐러드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는 스테이크보다 이 샐러드를 더 맛있다고 할 정도였어요.
물론, 전반적으로 음식이 다 맛있었지만, 간혹 좀 짠 편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저희가 먹었던 메뉴들은 크게 짜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오히려 간이 딱 적당해서 음식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ebt 스타필드 하남점’은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쾌적한 공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었어요. 친구랑 다음번에 또 오기로 약속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스타필드 하남 가셨는데 뭘 먹을지 고민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여기 한번 들러보세요. 분명 후회 안 하실 거예요! 특히 화덕 피자와 스테이크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