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마다 뭘 먹을까 고민하는 건 직장인들의 영원한 숙제죠. 오늘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인천 법원 근처에 있는 ‘마포화로집 학익직영점’에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강력 추천했던 곳인데, 역시나 소문대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 점심시간은 늘 전쟁터 같지만, 마포화로집은 회전율도 좋고 비교적 빨리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이 없었어요.
설레는 발걸음, 마포화로집으로 향하다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그런지, 동료들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하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숯불이 들어오고, 뜨겁게 달궈진 불판이 세팅되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을 보니 이미 돼지갈비를 맛있게 구워 드시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역시나 시그니처 메뉴인 돼지갈비에 된장찌개, 그리고 메밀막국수까지 야무지게 주문했습니다. 점심시간임을 감안해 빠르게 먹기 좋은 메뉴들로 선택한 것이죠.
눈과 코를 사로잡는 비주얼, 돼지갈비의 향연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먹음직스럽게 양념이 배어든 돼지갈비였습니다. 1인분에 10,9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에 감탄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갈빗대를 보니 군침이 절로 돌더군요.




숯불 위에서 펼쳐지는 황홀경
달궈진 불판 위에 돼지갈비를 올리자마자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퍼져나갔습니다. 숯불의 은은한 열기가 고기 속의 육즙을 가두면서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혀주더군요. 직원분들이 오셔서 직접 구워주시기 때문에 타지 않게, 가장 맛있는 타이밍에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잘 익은 갈비를 한 점 집어 먹으니, 입안 가득 퍼지는 단짠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양념이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고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풍미를 더해주더군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은 말할 것도 없고요. 쌈 채소에 마늘, 쌈장과 함께 싸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든든함을 더하는 곁들임 메뉴
돼지갈비를 어느 정도 즐기고 나니, 함께 주문했던 된장찌개와 메밀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뜨끈한 국물이 있는 된장찌개는 쌀쌀한 날씨에 더없이 좋았고,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것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들더군요.
함께 나온 메밀막국수는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돼지갈비의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면서 입가심하기에 아주 좋았어요. 돼지갈비와 막국수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
마무리하며: 가성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곳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돼지갈비의 맛과 퀄리티, 그리고 곁들임 메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인분에 10,900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의 돼지갈비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메리트입니다. ‘가성비 대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어요.
마포화로집 학익직영점은 동료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오기에도, 주말에 가족들과 외식하러 오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돼지갈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맛있게 먹고 돼지양념구이를 포장까지 해왔답니다. 집에서도 마포화로집의 맛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