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낙동강뷰에 마음 빼앗기는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맛집 방문기

드디어 나도 가봤다! 인스타에서 사진 보자마자 찜해뒀던 명지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낙동강 뷰가 장난 아니라는 소문 듣고 얼마나 기대했던지. 주말에는 자리 잡기 힘들다길래 평일 오후 반차 쓰고 달려갔지. 역시, 탁 트인 강 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

카페 입구부터가 심상치 않아. 골프 연습장이랑 같은 입구를 쓰는 건 몰랐네. 덕분에 주차장은 진짜 넓어서 주차 걱정은 1도 없었다. 건물 외관은 뭔가 웅장한 느낌? 벽돌로 지어진 3층짜리 건물인데, 멀리서도 눈에 확 띄더라고. 딱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감성 카페 느낌. 건물 옆으로 돌아가니 넓은 잔디 정원이 펼쳐지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 앉아도 진짜 좋을 것 같아.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외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의 외관. 벽돌 건물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왔어.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낙동강 뷰가 진짜 예술이더라. 1층에서도 뷰가 잘 보이는데, 3층까지 있어서 올라갈수록 더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3층에는 아늑한 룸도 하나 있대. 아이들 데리고 오는 가족 단위 손님들한테 딱 좋을 듯. 다만 룸은 인기가 많아서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는 거!

자리를 잡으려고 두리번거렸는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더라고. 역시 핫플은 핫플인가 봐. 다행히 창가 자리가 하나 비어 있어서 냉큼 자리를 잡았지.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스캔했는데, 커피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 아메리카노 원두도 고를 수 있고, 핸드 드립 커피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었어. TWG 티도 있어서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더라. 빵 종류는 막 엄청 많은 건 아니었지만, 크로플이랑 시나몬롤, 몽블랑 같은 인기 메뉴들은 다 있었어.

나는 고민 끝에 바닐라 라떼몽블랑을 주문했어. 바닐라 라떼는 바닐라빈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진짜 맛있더라.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단맛이라 좋았어. 몽블랑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완전 내 스타일! 겹겹이 살아있는 식감도 좋고, 버터 향도 은은하게 느껴지는 게 커피랑 환상의 조합이더라. 몽블랑 진짜 강추!

바닐라 라떼와 몽블랑
달콤한 바닐라 라떼와 겉바속촉 몽블랑의 조화는 환상적이다.

커피 마시면서 창밖을 바라보는데, 진짜 힐링이 되더라. 잔잔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 가끔씩 물오리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보이고, 멀리 하늘에는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는 모습도 보이더라.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면서 커피 마시는 시간이 진짜 소중하게 느껴졌어. 이런 게 바로 소확행이지!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낙동강 뷰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낙동강 뷰!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는 커피 맛도 좋지만, 무엇보다 뷰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낙동강 뷰를 바라보면서 맛있는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진짜 큰 매력인 것 같아.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완전 추천! 특히 해 질 녘에 가면 노을 지는 모습이 진짜 예쁘다고 하니, 다음에는 저녁에 한번 방문해봐야겠어.

아, 그리고 여기 주차장이 진짜 넓어서 너무 편해. 초행길인 사람들은 네비게이션에 골프 연습장을 검색하고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야. 다만, 음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듯. 그래도 분위기랑 뷰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해.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
창가 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시간은 힐링 그 자체!

커피를 다 마시고 카페를 나서는데, 왠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다음에 또 와야지 다짐하면서,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를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어. 부산 명지에서 분위기 좋은 맛집 카페를 찾는다면,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진짜 강추할게! 후회는 없을 거야.

진짜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다! 낙동강 뷰 보면서 맛있는 커피 마시니까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 기분! 다음에 또 가야지!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경
넓은 창을 통해 낙동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 그리고 직원분들은 막 엄청 친절한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 무표정하고 딱딱한 말투였다는 후기도 있더라. 나는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지만,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참고하는 게 좋을 듯. 그래도 커피 맛이랑 분위기가 좋아서 충분히 만족스러웠어.

그리고 디카페인 커피는 핸드 드립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라! 나는 디카페인 안 마셔서 상관없었지만.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원두랑 탄 맛이 있는 원두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산미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탄 맛 있는 걸로 골랐어. 역시 내 입맛에 딱 맞더라.

커피와 디저트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빵도 한번 먹어봐야겠어. 크로플도 맛있어 보이던데! 그리고 날씨 좋은 날에는 꼭 야외 좌석에 앉아서 커피 마셔야지. 낙동강 바람 쐬면서 커피 마시면 진짜 꿀맛일 것 같아.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는 넓은 주차장, 멋진 낙동강 뷰, 맛있는 커피와 빵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한 카페라고 생각해. 부산 명지에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할게!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거야.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야외 테라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분위기 있는 야외 테라스.

아 맞다! 그리고 여기 3층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대. 편하게 앉아서 커피 마시고 싶은 사람들은 3층으로 올라가 봐. 나는 창가 자리가 더 좋아서 3층은 안 가봤지만, 다음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어.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내 마음속에 저장! 부산 명지 갈 때마다 들러야지!

어라우즈 로스터리 카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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