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주민 강추! 수원 돼지갈비 맛집 마포본가, 인생갈비 등극!

친구들이랑 “오늘 뭐 먹지?” 하다가, 수원 사는 친구가 자기 동네에 진짜 끝내주는 돼지갈비집 있다고, 무조건 가야 한다고 난리더라고. 이름하여 ‘마포본가’! 팔달구에 이런 숨은 보석 같은 곳이 있었다니! 평소에 웨이팅 장난 아니라는 얘기에 살짝 긴장했는데, 역시나… 평일 저녁 6시 좀 넘으니 벌써 가게 앞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아, 진짜 맛집이긴 한가 보다’ 싶었어.

가게 앞에 도착해서 보니,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간판이 뙇! “마포본가”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고, 그 아래 “숯불갈비 전문점”이라고 딱 박혀있더라. 뭔가 전통 있으면서도 깔끔한 느낌? 외관부터가 ‘나 맛집이오’ 하는 포스가 느껴졌어. 가게 앞에 있는 입간판에는 전용 주차장 안내도 되어있어서 주차 걱정은 덜었지. 수원시청역에서 좀 거리가 있긴 한데, 차 가져가도 주차 자리가 넉넉해서 괜찮겠더라.

마포본가 외부 전경
멀리서도 눈에 띄는 마포본가 간판. 숯불갈비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왠지 믿음직스럽다.

들어가자마자 신발 벗고 올라가는 시스템이더라. 2층에 웨이팅 룸이 마련되어 있는데, 무슨 찜질방 온 줄 알았어.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TV 보고 있더라니까. 한 30분 정도 기다렸나? 드디어 우리 차례가 돼서 1층으로 내려갔지.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볼 것도 없이 “돼지갈비 주세요!” 여기는 메뉴가 단일 메뉴더라고. 돼지갈비 하나로 승부 보는 집! 뭔가 더 기대감이 뿜뿜했어. 주문하니까 빛의 속도로 숯불이 들어오고, 밑반찬이 쫙 깔리는데… 와, 진짜 푸짐하더라. 샐러드, 김치, 쌈 채소, 양념게장까지! 특히 맘에 들었던 건, 젓갈이 쌈장에 섞여서 나오는데, 돼지갈비랑 진짜 찰떡궁합이더라.

숯불이 진짜 좋더라. 화력이 엄청 쎄! 직원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여기 돼지갈비는 3일 숙성한 거래. 그래서 그런지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 보였어. 굽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갈매기살처럼 집게로 돌려가면서 구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야 안 타고 맛있게 익는대. 첨엔 좀 어려웠는데, 하다 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

마포본가 밑반찬
다채로운 밑반찬들. 돼지갈비와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

불판 위에 돼지갈비 올리자마자 치이익- 소리가 진짜 예술이야. 침샘 폭발하는 줄 알았어. 돼지갈비가 두툼한데, 칼집이 촘촘하게 들어가 있어서 양념이 쏙쏙 잘 배어있는 것 같더라. 노릇노릇 익어가는 돼지갈비를 보니까 진짜 현기증 났어.

드디어 첫 입! 와… 진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게 뭔지 알겠더라. 돼지갈비가 엄청 부드럽고,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딱 좋았어.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고,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오는 게 진짜 꿀맛! 숯불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어서 풍미가 더 깊어지는 느낌이었어. 왜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지 알겠더라니까.

마포본가 곁들임 메뉴
입가심으로 좋은 곁들임 메뉴도 놓치지 말자.

쌈 채소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진짜 쉴 새 없이 흡입했어. 친구들이랑 말도 안 하고 돼지갈비만 먹었다니까. 먹다가 흐름 끊기면 안 되니까, 미리미리 돼지갈비 올려놓는 센스! 불이 워낙 세서, 쉴 새 없이 뒤집어줘야 타지 않아. 직원분들이 불판도 알아서 척척 갈아주셔서 너무 편했어.

돼지갈비 먹다가 느끼할 땐, 같이 나오는 젓갈 쌈장에 콕 찍어 먹으면 진짜 꿀맛! 마늘도 구워서 같이 먹으니까,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어. 밑반찬으로 나오는 깻잎 장아찌도 진짜 맛있더라. 돼지갈비에 깻잎 장아찌 싸서 먹으니까, 향긋한 깻잎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진짜 최고!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돼지갈비
숯불 향을 입고 노릇노릇 익어가는 돼지갈비. 보기만 해도 군침이 싹 돈다.

후식으로 비빔냉면이랑 된장찌개도 시켰는데, 이것도 진짜 대박이야. 비빔냉면은 함흥냉면처럼 면발이 얇고 쫄깃쫄깃한데, 양념이 진짜 맛있어. 사장님이 비빔냉면 강추하시던데, 진짜 강추할 만하더라!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게, 돼지갈비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환상의 조합이었어. 된장찌개도 꼭 시켜야 해. 안에 두부랑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데,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깊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맛!

된장찌개에 밥 말아서, 돼지갈비 한 점 올려 먹으면… 아, 진짜 천국이 따로 없어. 된장찌개 안에 깍두기 잘게 썰어서 같이 끓여 먹으면 더 맛있다는 꿀팁! 완전 술안주로도 딱이야. 친구 한 명은 물냉면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다고 하더라. 육수가 시원하고 깔끔해서 입가심으로 딱 좋대. 다음에는 물냉면도 먹어봐야지.

맛있게 구워진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맛!

다 먹고 나니까 진짜 배불러서 움직일 수가 없더라. 셋이서 돼지갈비 5인분에 냉면 두 개, 된장찌개까지 싹 비웠어. 진짜 돼지갈비 킬러들!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셔서 기분 좋게 나왔어.

근데, 나올 때 보니까 웨이팅이 더 길어졌더라.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5시쯤 일찍 가는 거 추천! 가게 내부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살짝 정신없는 분위기이긴 해. 그래도 맛있는 돼지갈비 먹으려고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환기가 잘 안되는 건 조금 아쉬웠어. 연기가 자욱해서 옷에 냄새가 좀 배는 건 어쩔 수 없나 봐.

아 그리고, 여기 직원분들 진짜 친절하셔. 바쁜데도 불구하고, 테이블마다 신경 써주시는 게 느껴지더라. 불판도 자주 갈아주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시고. 덕분에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솔직히 말해서, 막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닐 수도 있어. 근데, 기본에 충실하면서,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야.

마포본가 내부 모습
퇴근 후, 가족 외식이나 회식 장소로도 제격이다.

솔직히, 웨이팅 때문에 짜증 날 뻔했는데, 돼지갈비 한 입 먹는 순간,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어. 진짜 후회 안 할 맛이야. 수원 인계동에서 돼지갈비 맛집 찾는다면, 무조건 ‘마포본가’ 강추! 조만간 또 가야지. 그때는 꼭 비빔냉면 곱빼기로 시켜야겠다. 아, 포장도 된다고 하니까,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포장하는 것도 좋을 듯!

참고로, 여기 갈비꽃 체인의 원조라고 하더라고. 광교점도 있다는데, 왠지 본점인 여기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다음에 광교점도 한번 가봐야겠다.

아무튼, 수원에서 인생 돼지갈비 맛집을 찾아서 너무 행복하다! 팔달구 주민인 친구 덕분에, 맛있는 저녁 식사 제대로 즐겼네. 수원 놀러 가면 꼭 한번 들러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여기,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거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찾아갈까나? 수원 맛집 탐방은 계속된다! 쭈욱!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