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주 남평에 소문이 자자한 무등왕돈까스에 상륙했다! 워낙 주변에서 맛있다는 얘기를 귀가 닳도록 들어왔던 터라, 출발 전부터 기대감이 하늘을 뚫을 기세였음. 특히 드들강 뷰가 장난 아니라는 정보를 입수, 드라이브 코스 겸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설레는 맘으로 핸들을 잡았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깔끔하고 넓은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왔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역시 소문대로 창밖으로 보이는 드들강 뷰가… 이거 완전 미쳤다! 탁 트인 강변 풍경을 바라보며 돈까스를 썰어 넣을 생각을 하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는 느낌이랄까?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게 되어서 기분은 더 UP! UP!
메뉴판을 펼쳐 들고 고민에 빠졌다. 왕돈까스는 기본으로 시켜야 할 것 같고, 쫄면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포기할 수 없었음. 거기에 빠네 크림 파스타까지… 결국, 왕돈까스, 쫄면, 빠네 크림 파스타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하는 호사를 누려버렸다. (사실 고구마치즈 돈까스도 눈에 아른거렸지만… 다음 기회에!)
주문 후 샐러드바로 직행! 스프, 김치, 오이피클, 단무지, 심지어 돈까스를 싸 먹을 수 있는 상추까지 준비되어 있는 센스…!! 스프는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식전에 속을 달래주기에 완벽했고, 돈까스에 상추쌈은 진짜 신의 한 수였다. 느끼함은 1도 없고, 신선함만 가득! 샐러드바에서 이것저것 퍼다 보니 어느새 테이블이 꽉 찼다. 마치 뷔페에 온 듯한 푸짐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왕돈까스 등장! 접시에 가득 찬 엄청난 크기에 입이 떡 벌어졌다. 튀김옷은 바삭바삭하고, 고기는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있네? 소스도 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딱 적당해서 질릴 틈이 없었다. 샐러드바에서 가져온 상추에 돈까스, 밥, 김치를 올려 한 입에 와앙-! 이 조합, 진짜 반칙이다. 돈까스의 느끼함을 상추의 신선함이 잡아주고, 김치의 매콤함이 킥을 더해주는 느낌!
쫄면 비주얼도 장난 아님…!! 새콤달콤 매콤한 양념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침샘 폭발하는 줄 알았다.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야채는 아삭아삭!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 환상의 궁합이었다. 쫄면의 매콤함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맛을 계속 돋우는 느낌? 솔직히 쫄면만 먹어도 맛있고,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고… 그냥 미친 맛이다.

마지막으로 빠네 크림 파스타! 빵 안에 크림 파스타가 가득 담겨 나오는데, 비주얼부터 합격이었다. 크림소스는 엄청 진하고 부드러웠고, 파스타 면도 탱글탱글 살아있었다. 빵을 크림소스에 푹 찍어 먹으니… 진짜 천상의 맛! 느끼할 것 같다는 생각은 NO! NO!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고소하고 담백해서 계속 손이 갔다. 결국 빵까지 싹싹 긁어먹었다는 후문…
솔직히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싹.쓸.이. ㅋㅋㅋ 그만큼 너무 맛있었다는 증거겠지?
계산하려고 보니, 돈까스 포장 용기도 준비되어 있었다. 혹시라도 음식이 남으면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아기 포크 등 아이들을 위한 용품도 샐러드바에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 단위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무등왕돈까스 나주남평점, 왜 이제야 왔을까 후회될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맛, 양,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완벽했고, 특히 드들강 뷰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고, 친구들과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을 듯!
나오는 길에 드들강변을 따라 산책했는데, 배도 부르고, 풍경도 좋고, 이것이 바로 힐링이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주 남평에 간다면 무등왕돈까스는 필수 코스다. 맛집 인정! 조만간 또 방문해서 이번에 못 먹어본 메뉴들을 섭렵해야겠다. 그때는 고구마치즈 돈까스 꼭 먹어야지!
아,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엄청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다음에 방문할 때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맛과 따뜻한 서비스 부탁드려요!

총평:
* 맛: ★★★★★ (왕돈까스, 쫄면, 빠네 크림 파스타 모두 훌륭!)
* 양: ★★★★★ (양이 진짜 많아서 가성비 최고!)
* 분위기: ★★★★★ (드들강 뷰가 다했다…!)
* 서비스: ★★★★★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친절!)
* 재방문 의사: 200% (무조건 또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