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야, 오늘 칼퇴각? 웨리단길 맛집 어때? 가지튀김이 기가 막힌 곳이 있대!” 평소 가지는 쳐다도 안 보는 나지만, 친구의 강력 추천에 못 이겨 ‘보라식당’으로 향했지. 사실, 웨리단길은 워낙 핫플이라 어딜 가도 기본 이상은 하잖아? 살짝 기대하면서 가게 문을 열었어.
가게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였어. 은은한 조명 아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는데, 편안하게 대화 나누기 딱 좋은 분위기더라. 벽에는 감각적인 그림과 소품들이 걸려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 평일 저녁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는데, 다들 웃음꽃을 피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 나도 괜히 기분이 좋아졌어.

메뉴판을 펼쳐보니, 튀김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 어향가지 튀김은 당연히 시켜야 하고,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사장님 추천으로 갈릭크림 쉬림프랑 바지락술찜 파스타도 주문했어. 메뉴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싹 도는 거 있지?
제일 먼저 나온 건, 오늘의 주인공, 어향가지 튀김이었어. 튀김 위에 붉은 고추와 파, 고수, 깨가 듬뿍 뿌려져 있어서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더라. 솔직히 가지는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별로 안 좋아했는데, 튀김옷이 바삭해 보이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서 입에 넣는 순간, 겉바속촉의 정석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지.

어향 소스도 진짜 맛있었어.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가지튀김이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 특히 고수가 신의 한 수였어. 향긋한 고수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더라고.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이건 분명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야. 진짜 전주에서 이런 특별한 맛을 찾을 줄이야!
갈릭크림 쉬림프는 빵이랑 밥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우리는 빵으로 선택했어. 따뜻하게 구워진 빵 위에 크림 소스를 듬뿍 올려서 새우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꿀맛이더라. 크림 소스가 느끼하지 않고, 마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완전 내 스타일이었어. 새우도 엄청 큼직해서 식감도 좋았고.

바지락술찜 파스타는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칼칼했어. 바지락도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면이랑 같이 후루룩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 술안주로도 좋고, 식사로도 든든할 것 같아. 특히 소주랑 찰떡궁합일 듯!

솔직히 기대 안 하고 왔는데, 음식 하나하나가 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 친구도 완전 만족스러워하는 눈치였고. 특히 어향가지 튀김은 진짜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 겉바속촉 식감도 최고였고, 어향 소스랑 고수 조합도 진짜 환상적이었어.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어. 우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게 웃으시는데, 괜히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 혹시 부족한 건 없는지 계속 신경 써주시고, 서비스로 라면도 조금 주셨어. 얼큰한 국물이 진짜 끝내주더라!

다음에 또 웨리단길 갈 일 있으면, 무조건 보라식당 재방문할 거야. 그때는 다른 튀김 종류도 한번 먹어봐야지. 아, 그리고 생맥주도 꼭 마셔봐. 진짜 부드럽고 목넘김이 최고래!
나오는 길에 보니까, 단체 손님들도 많이 오시더라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고, 분위기도 좋아서 단체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 다음에는 회사 동료들이랑 다 같이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술도 한잔해야겠다.
보라식당, 진짜 전주 맛집 인정! 웨리단길에서 분위기 좋고 맛있는 술집 찾는다면, 여기 꼭 한번 가봐. 특히 어향가지 튀김은 무조건 먹어봐야 해. 후회 안 할 거야!
아, 그리고 혹시 고수 싫어하는 사람들은 미리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향가지 튀김에 고수가 기본으로 들어가거든. 나는 고수를 워낙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빼달라고 하는 게 좋겠지?
오늘도 맛있는 음식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 역시 맛집은 사랑이야! 앞으로도 맛있는 곳 많이 찾아다니면서, 맛집 정보 공유할게! 그럼 다음 맛집 리뷰에서 또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