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m 옛날왕돈까스: 추억 소환! 대학가 가성비 끝판왕 돈까스, 이 동네 맛집 인정!

어릴 적 먹던 경양식 돈까스가 문득 떠오르는 날 있잖아? 왠지 모르게 그런 날 있잖아. 그래서 친구랑 “야, 오늘 점심은 무조건 돈까스다!” 외치면서 맛집 탐방에 나섰지. 우리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곳은 바로 30cm 옛날왕돈까스! 이름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어. 30cm라니… 얼마나 크다는 거야, 도대체?

가게 외관부터가 뭔가 추억 돋는 분위기였어. 요즘 스타일의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정겨운 느낌이랄까? 핑크색 간판에 큼지막하게 쓰여 있는 “30cm 옛날 왕돈까스”라는 글자가 시선을 사로잡았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 주변에 PC Cafe 간판도 보이고, 대학가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어. 딱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봐.

30cm 옛날왕돈까스 가게 외관
핑크색 간판이 눈에 띄는 30cm 옛날왕돈까스 외관.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었어.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더라. 메뉴판을 쓱 훑어봤는데, 역시 메인 메뉴는 옛날 왕돈까스! 30cm라는 엄청난 크기에 1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어.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진짜 혜자스러운 가격이지. 우리는 당연히 옛날 왕돈까스를 주문했지. 뭔가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긴 했지만, 처음 왔으니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까스가 나왔어. 진짜 30cm는 되는 것 같더라. 내 손바닥 두 개를 합친 것보다 훨씬 컸어! 돈까스 위에는 옛날 스타일의 갈색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고, 옆에는 밥,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옥수수가 함께 나왔어. 딱 어릴 때 먹던 그 비주얼 그대로였지. 보자마자 침샘 폭발!

30cm 옛날왕돈까스 비주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30cm 옛날왕돈까스. 소스 듬뿍 뿌려진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일단 돈까스부터 한 입 먹어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딱 내가 원하던 스타일이었어. 튀김옷도 너무 두껍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지.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살짝 새콤한 맛이 나는, 정말 옛날 돈까스 소스 맛 그대로였어. 진짜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맛이랄까? 밥이랑 같이 먹으니 진짜 꿀맛이었어.

양배추 샐러드도 빼놓을 수 없지. 케첩이랑 마요네즈가 섞인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더라고. 마카로니랑 옥수수도 돈까스랑 은근 잘 어울렸어. 특히 옥수수는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어서 계속 손이 갔지.

돈까스를 먹다 보니 뭔가 살짝 느끼한 것 같아서 김치를 찾았는데, 여기 김치도 나오더라고. 근데 솔직히 김치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어. 뭔가 좀 독특한 맛이 났는데, 내 입맛에는 안 맞았던 것 같아. 김치 대신 돈까스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으니 느끼함도 사라지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

돈까스 정식 한상차림
돈까스, 밥, 샐러드, 김치, 장국까지 푸짐한 한상차림.

30cm라는 어마어마한 양 때문에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어서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비웠어. 진짜 배부르더라.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 요즘처럼 비싼 물가에 이런 가격으로 맛있는 돈까스를 즐길 수 있다니, 정말 감동이었어.

솔직히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야. 하지만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친근한 맛, 그리고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이 이 곳의 매력이지. 가끔씩 옛날 돈까스가 생각날 때,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

돈까스 단면
겉바속촉의 정석! 튀김옷도 적당하고 속은 촉촉하다.

다 먹고 계산하면서 보니까, 여기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더라. 다음에는 돈까스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즐겨봐야겠어. 혼밥 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와서 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서 더 좋았어.

나오는 길에 가게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 뽑아서 마셨지. 캬, 역시 밥 먹고 마시는 커피는 진리야. 오늘 정말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였어. 30cm 옛날 왕돈까스, 앞으로 나의 단골 맛집 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야!

아, 그리고 여기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까 방문하기 전에 꼭 확인하고 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가게 내부 인테리어
정겨운 분위기의 가게 내부.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다.

솔직히 요즘 워낙 맛있는 음식들이 많잖아.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어. 하지만 가끔은 이런 소박하고 정겨운 맛이 그리울 때가 있잖아? 그럴 때 30cm 옛날 왕돈까스에 방문하면 딱 좋을 것 같아.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은 덤이고!

다음에 또 돈까스 먹고 싶을 때,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어. 친구들아, 우리 다음에는 30cm 옛날 왕돈까스에서 왕돈까스 먹방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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