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 같은 안산 자연산 합포횟집, 여기 진짜 “레전드” 맛집이야!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안산 합포횟집에 방문했다! 퇴근하고 곧장 달려갔는데도 이미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저 멀리 붉은 노을이 번지는 하늘 아래,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선 풍경이란. 마치 맛집 레이더망에 걸린 듯, 다들 이 곳을 향해 달려오는 것 같았다. 드디어 도착한 합포횟집! 간판에서부터 느껴지는 ‘자연산’의 아우라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주차장이 만석이라 잠시 당황했지만, 다행히 근처에 빈자리가 있어 냉큼 주차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역시… 이 집, 제대로 찾아왔구나! 메뉴판을 스캔하는데, 자연산 모듬회부터 장어구이, 꼼장어까지… 라인업이 장난 아니다. 뭘 먹어야 후회 없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자연산 모듬회와 장어 양념구이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연산 모듬회가 등장했다. 쟁반 가득 담긴 회의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졌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게, 딱 봐도 신선함이 느껴졌다. 숭어, 광어, 우럭…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젓가락을 들고, 제일 먼저 숭어 한 점을 집어 들었다. 초장에 살짝 찍어 입에 넣는 순간… 진짜, 이거 미쳤다! 입 안에서 팡팡 터지는 신선함이란! 쫄깃쫄깃한 식감은 말할 것도 없고, 은은하게 퍼지는 바다 향이 진짜 예술이었다. 자연산이라 그런가, 확실히 일반 양식 회랑은 차원이 달랐다.

광어는 또 어떻고. 뽀얀 속살이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탄력이 진짜 끝내줬다. 간장에 와사비를 살짝 풀어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폭발했다. 솔직히, 회 한 점 먹을 때마다 감탄사 연발했다. “대박…” “진짜 맛있다…” 나도 모르게 계속 중얼거렸다.

싱싱한 모듬회
입안에서 살살 녹는 자연산 모듬회, 신선함이 남다르다!

회를 어느 정도 먹어갈 때쯤, 장어 양념구이가 등장했다. ,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양념을 입은 장어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 모습이란…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빨간 양념이 식욕을 자극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장어 양념구이는 기대에 살짝 못 미쳤다. 양념 맛은 괜찮았지만, 회만큼의 감동은 없었다. 겉은 살짝 바삭했지만, 속은 조금 퍽퍽한 느낌이랄까. 물론,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굳이 다시 시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다음에는 소금구이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회를 다 먹고, 매운탕을 주문했다. 그런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매운탕이 나오기까지 3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 기다리는 동안 살짝 짜증이 났지만, 맛있는 회를 생각하며 꾹 참았다.

드디어 등장한 매운탕!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매운탕의 비주얼에 다시 한번 기대감이 샘솟았다. 국물을 한 입 떠먹으니… 크으! 이 맛이지!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었다.

매운탕 안에는 큼지막한 생선 살도 듬뿍 들어 있었다. 살짝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생선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고,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진짜, 배부르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아, 그리고 여기, 자기네 주차 공간을 확보해놓고도 남들 주차하는 곳까지 막아놓는 건 좀 너무한 것 같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그런 행동은 좀… 기본적인 상도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이런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자연산 회 퀄리티는 진짜 인정이다. 신선하고 쫄깃한 회를 맛보고 싶다면, 안산 합포횟집에 한번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특히, 자연산 모듬회는 꼭 먹어봐야 한다. 진짜 후회 안 할 거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꼼장어랑 소금구이 장어를 꼭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매운탕은 미리 주문해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지. 안산에서 제대로 된 횟집을 찾는다면, 합포횟집,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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