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다들 잘 지내셨능가?
간만에 바람 쐬러 강천산에 다녀왔는데,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서 순창 읍내에 새로 생겼다는 이쁜 카페에 들렀지 뭐여. 이름이 ‘카페오늘’인데,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주 맘에 쏙 들었어.
주차장도 얼마나 넓은지, 아주 맘 편하게 차를 댈 수 있었어. 초행길이라 좁은 길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넓은 길로 쭈욱 들어오니 바로 카페더라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잘 꾸며진 정원이었어. 징검다리도 있고, 조형물도 있고, 작은 분수까지 ⛲️ 졸졸 흐르는데, 이야… 도시에서는 상상도 못 할 여유로움이 느껴지더라니까.

카페 건물은 또 얼마나 이쁜지! 필로티 구조로 되어 있어서 그런가, 훤칠하니 아주 시원한 느낌이었어. 밖에서 보기에도 “아, 여기 돈 좀 들였구나” 하는 생각이 딱 들더라니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은은한 커피 향이 코를 간지럽히는 게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고. 인테리어도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로 아주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

주문대 옆에는 케이크랑 젤라또도 있던데,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점심을 부실하게 먹었던 터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아포가토랑 헤이즐넛 라떼를 시켰지. ☕️
카페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도 자리가 넉넉했지만, 2층에 좌식 공간도 있다고 해서 한번 올라가 봤어. 신발 벗고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니, 아주 맘에 들더라고. 넓은 창밖으로 순창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참 좋았어. 마치 그림을 걸어놓은 것 같았어. 하지만 인기 있는 자리는 역시나 금방 차더라. 아쉽지만 1층으로 다시 내려왔어.
2층에는 좌식 공간 말고도 푹신한 소파 자리도 있고, 공부하기 좋은 테이블도 있더라고. 다양한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졌어. 💡

주문한 아포가토랑 헤이즐넛 라떼가 나왔는데, 이야… 비주얼부터가 아주 훌륭하더라고. 아포가토는 젤라또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먹는 건데, 쌉쌀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어. 🍨 헤이즐넛 라떼도 향긋한 헤이즐넛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게, 아주 꿀맛이었지.

커피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건 카페 분위기였어. 창밖으로 보이는 순창의 넓은 들판과 산, 그리고 졸졸 흐르는 분수 소리가 어우러져서 아주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고. 🏞️ 마치 자연 속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이었어.
가만히 앉아서 창밖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지는 게,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더라니까.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이, 아주 맘에 쏙 들었어.
카페 바로 앞에 천변이 있는데, 봄에는 벚꽃이 아주 이쁘게 핀다고 하더라고. 🌸 벚꽃 필 때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 벚꽃 구경하고, 이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 아주 완벽한 봄나들이 코스가 될 것 같아.

참, 여기 뚜레주르랑 같이 운영하고 있더라. 빵 좋아하는 사람들은 빵이랑 커피랑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 나는 배가 불러서 빵은 못 먹었지만,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나올 때 보니까, 숨어있는 포토존도 있더라고.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누가 사진 찍는 거 보고 나도 한번 찍어봤지.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왠지 안 찍으면 손해 보는 기분이 들더라고. 📸

아, 그리고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셨어. 뭐 물어보면 귀찮은 내색 하나 없이 웃으면서 대답해주시는데, 아주 기분이 좋더라고. 😊
근데, 내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았어. 주문이 밀려서 커피가 좀 늦게 나오기도 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였지. 평일에 가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그래도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이뻐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 오히려 멍하니 창밖을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지.
다음에 순창에 갈 일 있으면, 꼭 다시 들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때는 팥빙수도 한번 먹어봐야지. 겨울에는 안 한다고 하니, 날 따뜻해지면 가야겠어. 🍧
순창 ‘카페오늘’, 정말 맘에 쏙 드는 카페였어.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순창에 갈 일 있으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추천하고 싶어. 후회는 안 할 거야! 👍

강천산 갔다가, ‘카페오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니, 아주 완벽한 하루였어. 여러분도 순창에 가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아참, 순창군청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 혹시 점심시간에 가면 군청 직원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 1시 이후에 가는 게 더 여유로울 거야.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 가지고 올게!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