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오랜만에 맘 먹고 한강변을 따라 쭈욱 걸었거든. 날씨가 미쳤더라?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게,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 있잖아. 그렇게 걷다가, 마치 숨겨진 보석 같은 CAFE를 발견했지 뭐야! 이름하여 “CAFE de AMY TABLE”!
솔직히 처음엔 그냥 지나치려고 했어. 살짝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굳이 올라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런데 뭔가 모르게 끌리는 분위기가 있더라고. 하얀색 벽돌 건물에 검은색 창틀이 딱 대비되는 게, 묘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거야. 마치 유럽 어느 작은 마을에 있을 법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언덕길을 살짝 올라갔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 여기 오길 진짜 잘했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문을 여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가 나를 감싸 안는 거야.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었어.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나무 가구들이 놓여 있는데,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랄까? 커다란 창문으로는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테이블 간 간격도 꽤 넓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 벽난로 모양의 장식도 있었는데, 진짜 불을 지피는 건 아니었지만 뭔가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았어.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펼쳐봤지.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디저트랑 피자도 있더라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그니처 메뉴라는 아미 테이블 라떼랑 무화과 프로슈토 피자를 주문했어. 사실, 한강 뷰를 보면서 피맥을 즐기고 싶었거든!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CAFE 이곳저곳을 둘러봤어. 한쪽 벽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빈티지한 찻잔 세트부터 시작해서, 예쁜 그림 액자, 그리고 직접 만든 듯한 액세서리까지! CAFE 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이었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미 테이블 라떼가 나왔어.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니더라. 뽀얀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가 층을 이루고, 그 위에 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는데,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였어.
한 모금 딱 마시는 순간, 입 안에서 팡 터지는 달콤함! 부드러운 크림과 쌉싸름한 에스프레소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거야.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쓰지도 않고, 딱 적당한 밸런스가 진짜 예술이었어.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이잖아!
곧이어 무화과 프로슈토 피자도 등장했어. 얇은 도우 위에 루꼴라, 프로슈토, 무화과가 듬뿍 올려져 있는데, 색감도 너무 예쁘더라.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

피자 한 조각을 들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진짜 눈이 번쩍 뜨이는 맛! 짭짤한 프로슈토와 달콤한 무화과가 입 안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았어. 쌉싸름한 루꼴라가 느끼함도 잡아주고, 도우도 얇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더라. 진짜 순식간에 피자 한 판을 해치웠지 뭐야.
CAFE에 앉아서 한강 뷰를 감상하면서 커피랑 피자를 먹으니까, 진짜 세상 행복하더라. 특히 저녁 시간에는 야경이 진짜 끝내준다고 하더라고. 다음에 꼭 저녁에 와서 커피 한 잔 해야겠어.

CAFE에서 나오면서, 한강 산책로로 바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 그래서 소화도 시킬 겸, 다시 한강변을 따라 걸었지. 밤공기가 시원해서 걷기 딱 좋더라고.
“CAFE de AMY TABLE”, 여기는 진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공간이야. 맛있는 커피와 피자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한강 뷰와 아늑한 분위기까지! 모든 게 완벽한 곳이었어. 광진구 주민들, 아니 서울 시민들! 여기 꼭 한번 가봐. 진짜 후회 안 할 거야. 강력 추천!
아,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이 좁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나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 오히려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더 좋았거든. 혼자 와서 책 읽는 사람들도 있고,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 200%!! 그땐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 샐러드랑 파스타도 맛있어 보이던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