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숨은 보석, 부산대 앞 푸딩 맛집에서 만난 달콤한 추억!

부산에서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친구가 그렇게 극찬하던 푸딩 맛집이 생각났어. 부산대 앞에 숨겨진 맛집이라는데, 푸딩 덕후인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이름하여 ‘모모후’! 뭔가 몽글몽글 귀여운 느낌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거야. 골목길을 요리조리 헤쳐 들어가니,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눈에 띄었어. 간판도 앙증맞은 게, 딱 인스타 감성 제대로더라.

메뉴판
메뉴판마저 귀여움 뿜뿜!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 마치 일본의 작은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 아늑한 조명 아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건, 창가 쪽에 마련된 코타츠 자리였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코타츠에 앉아 푸딩을 먹으면 진짜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더라. 물론 인기가 워낙 많은 자리라, 앉기는 쉽지 않아 보였지만.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어. 테이블이 몇 개 놓여 있지 않아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일 것 같더라. 내가 갔을 때도 이미 5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어. 그래도 푸딩을 맛볼 생각에,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정독했는데, 푸딩 종류가 진짜 다양하더라. 기본 커스터드 푸딩부터, 초콜릿 푸딩, 커피 푸딩, 심지어 푸딩 파르페까지! 결정 장애 제대로 오는 순간이었지.

손으로 그린 메뉴판
손글씨 메뉴판이 정겹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와서, 코타츠는 아니지만 다행히 테이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 메뉴를 고르는데 진짜 심각하게 고민했어. 다 맛있어 보이는 걸 어떡해! 결국, 친구의 추천을 받아 푸딩 파르페를 주문했지. 그리고 뭔가 아쉬워서 불에 구워주는 당고도 하나 추가했어. 디저트엔 역시 욕심을 부려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솔직히 조금 불편하긴 했어. 메뉴가 너무 많아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더라. 그래도 그림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긴 했지. 키오스크 옆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고양이 인형들이 진짜 귀엽더라. 완전 심쿵!

키오스크와 카운터
주문은 키오스크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푸딩 파르페가 나왔어! 비주얼 진짜 미쳤다…🤩 일단 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시리얼, 키위, 바나나, 포도, 체리 등 다양한 과일들이 얹어져 있었어. 그리고 대망의 푸딩! 탱글탱글한 푸딩이 파르페의 화룡점정을 찍는 느낌이었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어. 인스타 스토리에 바로 올려버렸지 뭐야.

기본 푸딩
기본 푸딩의 자태! 🍮

한 입 딱 먹는 순간, 진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이 딱이었어. 푸딩은 엄청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시원하면서 달콤하고, 과일이랑 같이 먹으니 상큼함까지 더해져서 진짜 환상의 조합이더라. 시리얼의 바삭한 식감도 좋았고, 푸딩 자체도 너무 맛있었어. 특히 푸딩은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이랑 거의 똑같았어! 진짜 레전드…👍

푸딩 파르페를 순삭 하고, 이어서 당고를 먹어봤어. 불에 살짝 구워져서 나온 당고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했어. 콩고물에 찍어 먹으니 고소하면서 달콤한 게, 이것도 완전 내 스타일이더라. 근데 콩고물 향이 조금 아쉬웠어.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맛이었지.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랑 수다 떨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지. 다만, 손님이 워낙 많아서 조금 시끄럽긴 했어. 그리고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옆 테이블 이야기가 다 들리는 게 조금 아쉽더라. 그래도 뭐, 맛있는 푸딩 먹으면서 그런 건 다 잊어버렸지.

코타츠 좌석
겨울엔 역시 코타츠지!

아, 그리고 직원분들이 조금 지쳐 보이시는 것 같았어.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런가, 친절하다는 느낌은 별로 못 받았지. 그렇다고 불친절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푸딩 만드는 데 힘드셨을 텐데,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

전체적으로 ‘모모후’는 푸딩 맛은 진짜 인정! 👍👍👍 분위기도 아늑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딱 좋을 것 같아. 다만, 웨이팅이 있을 수 있고, 내부가 좁아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아. 그래도 푸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다음에는 다른 푸딩 종류도 먹어봐야겠어. 특히 초콜릿 푸딩이랑 커피 푸딩이 궁금하더라. 그리고 떡구이 세트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 ‘모모후’, 부산 갈 때마다 들러야 할 푸딩 성지로 임명합니다! 탕탕탕! 😋

카페 내부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내부

카페에서 나와 부산대 앞 거리를 걷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거 있지. 맛있는 푸딩 덕분에, 하루 종일 행복한 기분으로 보낼 수 있었어. 역시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 ‘모모후’, 다음에 또 올게! 그때는 꼭 코타츠 자리에 앉아봐야지!

푸딩과 체리
푸딩 위에 올라간 체리가 앙증맞다!

*총평*

– 맛: 👍👍👍👍👍 (푸딩 진짜 미쳤음!)
– 분위기: 👍👍👍👍 (아늑하고 일본 감성 뿜뿜)
– 가격: 💰💰💰 (푸딩 가격은 좀 있는 편)
– 서비스: 🤔 (바쁜 시간에는 친절함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 재방문 의사: 무조건 있음! 다음엔 다른 푸딩도 먹어봐야지!

이용 안내
이용 시간은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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