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에서 찾은 나폴리! “나단 이태리식당” 용인 화덕피자 맛집에서 혼밥 즐기기

오늘도 어김없이 혼밥 레이더를 풀가동! 며칠 전부터 눈에 아른거리던 화덕피자 생각이 간절해서, 용인 기흥, 정확히는 서천동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 “나단 이태리식당”을 찾아 나섰다. 혼자 떠나는 미식 여행, 언제나 설렘 반, 기대 반이다. 특히 이곳은 나폴리피자협회 인증까지 받았다니,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혼자라도 괜찮아, 맛있는 피자만 있다면!

가게 앞에 도착하니,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띈다. 에서 보듯이 우드톤의 간판에 큼지막하게 쓰인 “NATHAN”이라는 상호가 정겹다. 붉은색 어닝이 따뜻한 느낌을 더하고,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은은한 조명이 혼자 온 나를 포근하게 맞아주는 듯했다. 예전에는 서천 카페거리 쪽에 있었다는데, 대로변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찾아오기 훨씬 수월해졌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아늑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혼자 앉기에도 부담 없는 자리가 몇몇 눈에 띈다. 다행히 카운터석은 없었지만, 2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혼자 왔지만, 당당하게!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혼자 식사하는 분들이 꽤 있어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쪽 벽면에는 메뉴 사진과 함께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 인증서가 떡하니 걸려있다. 왠지 모를 믿음이 샘솟는 순간이다.

나단 이태리식당 외관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인 나단 이태리식당

메뉴판을 펼쳐 들고, 심사숙고하기 시작했다. 워낙 피자 종류가 다양해서 고민이 깊어졌다. 콰트로치즈 피자도 끌리고, 디아볼라도 땡기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 건 바로 “루꼴라 베네 부라타 피자”! 신선한 루꼴라와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라니, 이건 무조건 먹어야 해! 게다가 파스타도 포기할 수 없어서, 감베리 오 파스타도 함께 주문했다. 혼자서 피자 한 판에 파스타까지, 조금 과한가 싶었지만,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자제력을 잃게 되는 법이니까.

주문을 마치고, 가게를 둘러보니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띈다. 따뜻한 색감의 조명 아래, 편안한 분위기가 감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심심하지 않다. 스마트폰을 꺼내 음악을 들으며, 피자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곧이어, 식전 빵이 나왔다. 따끈하고 쫄깃한 빵을 올리브오일에 콕 찍어 먹으니, 입맛이 확 살아난다. 메인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순간이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루꼴라 베네 부라타 피자”가 등장했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이다. 큼지막한 부라타 치즈가 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고, 그 위를 신선한 루꼴라가 덮고 있다. 토마토 조각과 치즈 가루가 흩뿌려져 있어, 색감도 정말 예쁘다.

루꼴라 베네 부라타 피자
비주얼부터 압도적인 루꼴라 베네 부라타 피자

피자 한 조각을 들어 올리니, 쫄깃한 도우가 쭉 늘어난다. 화덕에서 구워진 도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 한 입 베어 무니,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 신선한 루꼴라의 쌉싸름한 맛과 부라타 치즈의 고소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특히, 도우가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다. 괜히 나폴리 피자 장인 협회 인증을 받은 게 아니구나 싶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먹고 온 사람도 여기 피자가 더 맛있다고 극찬했다니, 그 맛은 보장된 셈이다.

다음으로 맛본 건 “감베리 오 파스타”. 을 보면 알겠지만, 탱글탱글한 새우가 듬뿍 들어있다. 파스타 면도 딱 알맞게 익었고, 소스도 정말 맛있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오일 소스가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브로콜리와 버섯도 함께 들어있어, 식감도 다채로웠다.

감베리 오 파스타
탱글탱글한 새우가 듬뿍 들어간 감베리 오 파스타

피자와 파스타를 번갈아 가며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 혼자 왔지만, 전혀 외롭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혼밥은 언제나 옳다. 게다가 양도 푸짐해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여자 두 분이서 피자 한 판에 파스타 하나를 시켜 나눠 먹는 모습도 보였다. 혼자라면 피자 한 판은 좀 많을 수도 있겠지만,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기분 좋은 포만감이 밀려왔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로 향하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셨다. “맛있게 드셨어요?”라는 물음에,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피자 도우가 최고예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음에는 콰트로치즈 피자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콰트로치즈 피자, 감베리 오 파스타, 부라타 카프레제
다음에는 콰트로치즈 피자도 꼭 먹어봐야지!

“나단 이태리식당”, 여기는 정말 찐이다. 나만 알고 싶은 용인 서천 맛집이지만, 이렇게 좋은 곳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혼밥러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혼자 와도 눈치 보지 않고,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까.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장 깨기 하러 가야겠다. 오늘도 혼밥 성공!

참, 수원 경희대에서도 가깝고, 영통, 망포에서도 멀지 않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식사 후 기흥호수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주차는 가게 뒤편에 3대 정도 가능하다. 와이파이도 빵빵 터지니, 데이터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나단 이태리식당”,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다. 그때는 디아볼라 피자에 도전해볼까? 아니면 크림 파스타인 롬비앙코를 먹어볼까?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혼자여도 괜찮아, 맛있는 피자 맛집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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