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따라 내 혀가 인도 가고 싶대서, 드라이브 겸 아그라 신세계 사우스시티점으로 행차!
소문만 듣던 그곳, 드디어 내 미각 레이더망에 포착됐지.
주차 딱 하고 7층으로 올라가니, 벌써부터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가 코를 찌르네.
마, 이게 바로 ‘인도 맛집 성지순례’ 시작 알리는 신호 아니겠어?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광경은 완전 컬쳐 쇼크.
인테리어, 장난 아니야.
마치 인도 왕궁에 몰래 침투한 느낌이랄까?
조명은 은은하게 분위기 잡고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프라이빗한 식사 가능.
매장이 넓어서 그런지 답답함은 제로.
가족 단위 손님도 많고,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눈에 띄네.
나도 괜히 설레잖아.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 스캔 시작.
코스 종류가 다양해서 살짝 고민했지만, 오늘은 ‘아그라 무제한 세트’로 결정!
탄두리 치킨에 커리, 난까지 무제한이라니, 이건 완전 혜자 아니겠어?
라씨랑 차이티도 땡겨서 바로 추가했다.
이런 날은 지갑 끈 풀고 FLEX 해줘야지. 암, 그렇고말고.
주문하고 얼마 안 돼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번째 메뉴 등장!
드라이아이스 뿜어져 나오는 ‘머쉬룸 샐러드’, 비주얼 쇼크다.
연기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샐러드의 자태, 마치 CF의 한 장면 같잖아.
신선한 야채와 버섯의 조화, 드레싱과의 궁합도 환상적.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석류 알갱이 덕분에 식감까지 UP!
샐러드,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
진심, 샐러드만 한 접시 더 시켜 먹을 뻔.
샐러드 순삭하고 나니, 메인 메뉴 ‘탄두리 치킨’ 등장.
뜨겁게 달궈진 팬 위에서 지글거리는 치킨, 냄새부터 사람 미치게 하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맛을 확 돋운다.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진짜, 탄두리 치킨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드디어 커리 타임!
아그라에서는 ‘치킨 마크니’ 무조건 시켜야 한다길래, 고민 없이 선택.
그리고 로컬 커리 맛에 가깝다는 ‘고아 프라운 커리’도 추가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치킨 마크니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이랄까?
고아 프라운 커리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이국적인 향신료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완전 꿀맛.

커리랑 같이 먹을 난도 종류별로 시켜봤지.
클래식 난, 허니버터 난, 갈릭 난.
따끈따끈한 난에 커리 듬뿍 찍어 먹으니, 여기가 바로 천국.
특히 허니버터 난은 달콤한 꿀과 버터 향이 어우러져서, 디저트처럼 즐기기에도 딱 좋다.
난, 찢어 먹고, 싸 먹고, 얹어 먹고…
진짜 쉴 새 없이 입으로 들어간다.
커리랑 난, 환상의 콜라보 인정.
먹다 보니 살짝 느끼해지는 것 같아서, 라씨랑 차이티로 입가심.
자몽 라씨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굿.
차이티는 향긋한 향신료 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역시, 인도 음식에는 라씨랑 차이티가 빠질 수 없지.
이 조합, 완전 칭찬해.
배 터지게 먹고, 매장 한 바퀴 둘러봤는데,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많네.
인테리어가 워낙 이국적이라, 그냥 막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을 듯.
나도 몇 장 찍었는데, 완전 만족.
다음에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제대로 사진 찍고 놀아야겠다.
아, 그리고 아그라는 서비스도 최고임.
직원분들, 완전 친절하시고, 필요한 거 바로바로 챙겨주신다.
특히, 키 크고 싹싹한 여자 알바분, 덕분에 더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다.
이런 분은 진짜 스카웃해야 함.
계산하고 나오면서 주차 할인도 잊지 않았다.
식사 금액에 따라 주차 시간이 달라지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을 듯.
나는 2시간 무료 주차 받았다.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음.
총평하자면, 아그라는 맛, 분위기, 서비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인도 커리 땡길 때, 무조건 재방문 의사 200%.
다음에는 다른 커리 종류도 도전해봐야지.
사우스시티에서 제대로 된 인도 음식 맛보고 싶다면, 아그라 완전 강추!
힙스터라면 무조건 가봐야 할 곳, 인정? 어 인정.

오늘의 맛집 탐방, 완전 성공적.
다음에는 또 어떤 맛집을 털어볼까나?
기대해도 좋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