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꽤 쌀쌀해진 요즘, 뜨끈한 국물에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를 안주 삼아 절친들과 함께 달려갈 곳을 찾고 있었어. 그러다 문득 ‘이거다!’ 싶은 곳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지. 바로 아산온양에 위치한 ‘샤브20’. 왜냐고? 이곳은 그냥 샤브샤브 집이 아니거든. 찐으로 배 터지게, 만족감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라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거든. 그래서 망설임 없이 바로 예약, 붕붕이 몰고 달렸지.
가게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참 좋더라.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정돈된 식기류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나무 소재의 수저통은 자연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었어. 창밖으로는 쌩쌩 달리는 차들이 보였는데, 덕분에 뭔가 더 활기찬 느낌이 들었달까?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건, 마치 예술 작품 같았던 야채들과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육수들이었지. 이건 뭐, 눈으로 먼저 한번 먹고 시작하는 느낌이었달까? 맑고 하얀 육수는 왠지 순수한 시작을 알리는 듯했고, 그 안에 담길 재료들이 얼마나 신선할지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더라고.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니, 샤브샤브의 매력에 푹 빠질 수밖에 없었어. 얇게 썬 고기를 살짝 데쳐서 월남쌈에 곁들여 먹는 그 순간! 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고기의 부드러움과 아삭한 채소, 그리고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정말 예술이었어. 한입 먹자마자 텐션이 쭉 올라가는 게, 이거지 이거! 싶었지.

근데 샤브샤브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 여기가 진짜 ‘맛집’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지. 플레이팅 자체가 이미 화려한 뷔페 코너가 펼쳐졌는데, 특히 ‘LA 갈비’는 정말이지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왔어.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제대로 배어 있어서,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우고 싶은 충동이 마구 들더라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그 맛이 일품이었어.

이것뿐만이 아니야. 갓 튀겨져 나온 치킨, 짭조름한 볶음밥, 그리고 쫄깃한 떡볶이까지. 하나하나 다 맛의 흐름이 꽤 선명했어. 특히 떡볶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매콤한 맛과는 살짝 다른, 퓨전 느낌의 소스가 인상 깊었지. 튀김옷 제대로 입은 닭고기도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진짜 멈출 수가 없더라니까.

음식들이 다 너무 맛있어서, 정말 ‘배터지게’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뷔페 코너를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셀 수도 없어. 갓 조리되어 나온 따끈한 음식들은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했다는 게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로 느껴졌지.

디저트 코너도 놓칠 수 없지. 신선한 과일과 달콤한 케이크, 그리고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특히 아이스크림은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딱 좋았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식사 후 더부룩함을 싹 날려주는 느낌이었달까?
이날, 우리 모두 ‘진짜 제대로 배 터지게’ 먹었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 샤브샤브의 깔끔한 맛부터 뷔페 코너의 다채로운 메뉴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했거든. 친구들과 함께 푸짐한 식사를 즐기면서, 다음 모임 장소도 이곳으로 정해야겠다 싶었지.
혹시나 마라탕 재료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샤브코너 쪽에는 아쉽게도 마라 재료는 보이지 않았어. 하지만 그 대신 정말 다양한 샤브샤브 재료와 샐러드, 튀김, 밥,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총평을 하자면, 샤브20 아산온양점은 정말이지 ‘인생 맛집’ 리스트에 추가해야 할 곳이었어. 퀄리티 높은 음식들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이곳이라면 어떤 모임이든, 어떤 날이든 완벽하게 만족시켜줄 거라고 확신해.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