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신도림 맛집 ‘모돌’에 방문했다! 며칠 전부터 삼겹살 땡긴다는 친구 녀석 꼬셔서 퇴근하자마자 냅다 달려갔지.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라는데, 칼퇴하고 뛰었더니 2분 30초 컷 가능하더라. ㅋㅋㅋ
멀리서부터 보이는 환한 ‘모돌’ 네온사인! 캬, 저 불빛이 마치 나를 부르는 듯했어. 매장 앞에 도착하니 역시나 웨이팅… 그래도 맛집답게 회전율은 빠른 것 같았다. 한 10분 정도 기다렸나? 드디어 우리 차례! 문이 열리는 순간, 맛있는 고기 냄새가 훅-하고 코를 찔렀다. 아, 진짜 이때부터 침샘 폭발하기 시작했지.

매장 안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옆 테이블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서 그런지, 퇴근 후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천장에 매달린 닥트 덕트가 뭔가 힙한 느낌도 주고 말이야.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 정독 시작! 우리는 고민할 것도 없이 ‘모돌 한판’을 시켰다. 여기 오면 무조건 모돌 한판이라길래. 잠시 후, 직원분이 엄청 푸짐한 한판을 들고 오셨는데… 비주얼 진짜 미쳤다!!!

삼겹살, 목살, 껍데기… 거기에 꽈리고추, 떡, 버섯, 김치까지! 진짜 혜자스러운 구성 아니냐고. 특히 좋았던 건, 고기가 다 구워져서 나온다는 점! 고기 굽는 거 은근 귀찮은데, 여기서는 그냥 젓가락만 들고 냠냠 먹으면 된다. 세상 편하다!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윤기가 좔좔 흐르는 껍데기! 큼지막하게 썰어져 나온 껍데기 위에 콩가루 톡톡 찍어서 먹으니… 와, 진짜 쫀득하고 고소하고 난리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제대로 구워졌더라. 콩가루의 달콤함까지 더해지니, 이건 뭐 완전 천상의 맛이지.

삼겹살은 말해 뭐해. 두툼한 삼겹살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데, 진짜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지는 기분이었다. 돼지 특유의 잡내도 하나도 안 나고, 고소한 풍미만 가득! 같이 나온 깻잎장아찌에 싸 먹으니,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진짜 최고였다. 25년 삼겹살 인생에 손꼽을 정도라고나 할까?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생채도 진짜 꿀맛!
목살도 진짜 부드러웠다. 퍽퍽함 하나 없이 촉촉하고 담백한 게, 삼겹살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특히, 여기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진짜 꿀맛!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게, 목살이랑 완전 찰떡궁합이었다. 버섯으로 만든 짱아찌? 고추냉이맛 나는거랑 콩가루랑 같이 먹으면 극락 감 쌉가능.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김치찌개! 이거 진짜 찐이다. 안에 돼지고기가 진짜 듬뿍 들어있는데, 국물이 진짜 진하고 칼칼하다. 솔직히 김치찌개만 있어도 밥 두 공기는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고기 먹다가 살짝 느끼할 때 김치찌개 한 입 먹어주면… 크,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사이드 메뉴로 시킨 폭탄 계란찜도 진짜 대박이었다. 진짜 이름처럼 화산 폭발한 비주얼로 나오는데, 엄청 부드럽고 촉촉하다. 위에 치즈까지 얹어져 있어서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지니, 아이들도 진짜 좋아할 것 같았다.

솔직히 너무 맛있어서 정신 놓고 먹었다. 친구랑 둘이서 말도 없이 고기 흡입하고, 김치찌개 퍼먹고, 계란찜 숟가락으로 퍼먹고… 진짜 돼지런하게 먹었지. ㅋㅋㅋ
다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진짜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기분까지 좋아졌지.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매장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고기가 너무 맛있고! 여기는 진짜 신도림 맛집 인정이다.
계산하면서 보니 콜키지 프리라고 하더라. 다음에는 내가 아끼는 와인 한 병 들고 와서 고기랑 같이 즐겨봐야겠다. 캬, 생각만 해도 행복해지네.
신도림에서 고기 먹을 일 있으면 무조건 ‘모돌’이다. 여기 안 가본 사람은 진짜 후회할 거다. 내 돈 주고 먹었지만,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은 곳! 조만간 또 방문해서 이번엔 껍데기 집중 공략해야지. 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 웨이팅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안 그러면 나처럼 헛걸음할 수도…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지역명 맛집 찾아서 기분 최고다! 신도림 주민들, 아니 서울 시민들 모두 ‘모돌’로 달려가세요! 후회는 절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