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어디서 들려오는 흥겨운 바이브? 바로 이곳, 경산에 새로 뜬 핫플레이스, 스타필드마켓이야.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에 안 가볼 수가 없었지. 마치 신세계가 펼쳐지는 듯한 느낌, 기대감 안고 문을 열었어.

처음 딱 들어서는 순간, 규모에 압도당했어. 이건 뭐, 단순한 마트가 아니더라. 이마트랑 쇼핑몰이 한데 뭉친 복합문화공간 느낌? 장도 보고, 옷도 사고, 책도 보고, 없는 게 없어.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 다 해결할 수 있겠어.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라는 이름값 제대로 하더라니까.

처음 방문했을 땐, 오픈 기념 할인 행사한다고 해서 덥석 달려갔지. 근데 솔직히 말해, “이거 왜 이렇게 비싸?” 싶은 생각도 들었어. 1+1 하던 스팸 빼고는 딱히 “와, 싸다!” 싶을 만한 건 없었거든. 동네 마트가 오히려 더 혜자로운 느낌? ‘이건 좀 아닌데?’ 싶다가도, 또 신세계잖아. 뭐라도 건질 게 있겠지 싶어서 둘러봤지.

근데 이곳에 ‘진짜’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 바로 치킨. ‘싸고 맛있는 치킨이 있다’는 말에 귀가 쫑긋. 이번엔 제대로 작정하고 갔어. 오픈 첫날, 소문 듣고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는데, 하필 내가 줄을 잘못 섰지 뭐야. 족발 줄인 줄 알았는데, 웬걸. 삼겹살 줄이었던 거야. 억지로 삼겹살을 사 들고 나왔지. 아, 이게 아닌데!

두 번째 방문, 드디어 본 목표를 향해 직진. 이번엔 헷갈리지 않고 ‘치킨 줄’을 정확히 찾아섰지. 꽤 긴 줄이었지만, 기다림 끝에 드디어 손에 쥔 그놈, 후라이드 치킨. 갓 튀겨 나와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비주얼부터가 이미 합격이야.

치킨은 역시 소금이지. 이 바삭한 튀김옷에 짭조름한 소금 살짝 찍어 먹으면, 아, 이 맛은 레전드! 내 혀가 센드. 그런데 많은 치킨집에서 이 소금을 안 주는 게 왜 이렇게 아쉬운지. 하지만 이곳 치킨은 달랐어. 굳이 소금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그래도 소금에 딱 찍어 먹는 그 순간, 환상의 맛이 터지는 거지. 튀김옷은 얼마나 바삭한지, 한입 베어 무니 온몸이 쿵.

치킨뿐만 아니라, 이곳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에서 기본템들은 정말 괜찮은 것 같아. 꼭 유명 브랜드 아니더라도, 품질 좋고 가격도 납득할 만한 제품들이 꽤 있더라고.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
아, 그리고 이마트가 같이 있어서 장 보기도 너무 편해.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해산물까지. 없는 게 없어. 쇼핑하다가 출출하면 바로 먹거리 사서 즐길 수도 있고. 이건 정말 혁신이야, 혁신!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과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안 올 이유가 없지.
특히 치킨은 정말 강추. 튀김의 바삭함과 속살의 부드러움, 이 조화가 예술이야.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나 할까.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도전해봐야겠어. 다양한 반찬류와 즉석식품들도 꽤 괜찮아 보이더라고.
진짜 이번 경험은 대만족. 처음엔 가격 때문에 살짝 실망도 했지만, 결국 최고의 치킨을 맛보고 쇼핑까지 제대로 즐겼으니. 경산에 갈 일 있다면, 스타필드마켓, 꼭 한번 들러봐. 후회 안 할 거야. 특히 그 치킨, 잊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