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따라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 부산으로 목적지 정하고 힙하게 돼지국밥 맛집 순례 떠나볼까? 친구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던 해운대, 그 이름도 유명한 ‘해운대31cm해물칼국수’로 드랍 더 비트! 소문 듣고 찾아간 이곳, 과연 내 기대를 채워줄지 Let’s get it!
점심시간 살짝 비껴 5시쯤 도착했는데, 웬걸? 테이블링 덕분에 기다림 없이 바로 착석!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스마트한 예약 시스템 아주 칭찬해. 붐비는 시간 피해서 오니까 웨이팅 지옥은 피할 수 있었다는 거, 기억해야 해.

자리에 앉자마자 힙스터 감성 자극하는 놋그릇에 담긴 반찬들이 눈에 띄었어. 윤기 좔좔 흐르는 겉절이 김치, 깍두기, 그리고 수육과 환상 궁합 자랑하는 볶음김치까지! 돼지국밥 나오기도 전에 이미 게임 끝난 거 아니냐며. 특히 깍두기는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완전 내 스타일. 밀키트 팔면 서울 집으로 바로 쟁여가고 싶은 맛이랄까?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돼지국밥! 뽀얀 국물 위로 송송 썰린 파가 힙하게 흩뿌려져 있는 모습이 일단 비주얼 합격. 국물 한 입 딱 들이키는 순간, “어라? 이거 완전 내 스타일인데?”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깊고 깔끔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나가는 것이 완전 황홀경.

고기는 또 어떻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고기가 잡내 하나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돼지 맞냐? 완전 천상의 맛! 돼지 특유의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마치 잘 삶아진 수육을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나는 원래 비계를 즐기는 편이라 비계 많은 걸 시켰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기본 국밥에 비계 덩어리가 너무 크게 들어있는 건 좀 심했다는 거. 복불복인가? 뭐,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용서한다.

돼지국밥에 깍두기 올려서 한 입, 겉절이 김치 올려서 또 한 입. 쉴 새 없이 젓가락질하며 폭풍 흡입! 솔직히 말해서,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국물까지 싹싹 비워버렸다. Yo! 이거 완전 힙합 돼지국밥 인정!
여기서 끝이 아니지. 돼지국밥만큼이나 유명하다는 항정수육도 놓칠 수 없잖아? 윤기가 좔좔 흐르는 항정수육에 볶음김치 조합은 진짜 The Love… 느끼함은 1도 없고, 고소함과 매콤함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것이 완전 꿀맛. 쌈 싸서 먹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그런데 말입니다… 솔직히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어. 다른 리뷰들을 보니까 펄펄 끓는 뚝배기에 국밥이 나온다고 하던데, 내가 갔을 때는 그냥 놋그릇에 나오더라고. 뜨거운 국밥 호호 불어먹는 맛을 기대했는데, 살짝 미지근해서 아쉬웠다는 거.
그리고… 이건 진짜 힙찔이 감성으로 하는 말인데, 솔직히 밥풀 묻은 젓가락이 의자에 덩그러니 놓여있고, 수저통에서 휴지가 발견된 건 좀 깨는 부분이었어. 맛은 진짜 최고였지만, 위생 부분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어.

하지만! 맛 하나는 진짜 인정. 특히 진한 국물과 야들야들한 고기는 잊을 수 없는 맛이었어. 깍두기, 김치, 양파까지 모든 게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곳!
‘해운대31cm해물칼국수’, 이름은 해물칼국수지만 돼지국밥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부산 방문하면 꼭 다시 들러서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와야지. 그때는 제발 위생 상태도 힙해지길 바라며!

아, 그리고 여기 2025년 미쉐린 가이드에도 선정됐다고 하던데, 역시 맛은 보장된 곳이라는 거 다시 한번 인증!
총평: 맛은 힙스터 레벨, 위생은 좀 더 노력해야 할 부분. 그래도 부산 돼지국밥 맛집으로 인정! 해운대 왔으면 꼭 한번 들러보길 추천!



다음엔 더 힙한 맛집 찾아 떠나볼게!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