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힙스터 성지 발견! 가성비 폭발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이곳, 진짜 물건이야. 신정호 근처에 이런 힙한 공간이 숨어있었다니, 괜히 유명한 게 아니었구나 싶더라고. 겉모습부터 범상치 않았어. 나무 질감의 외벽과 커다란 통유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숲속의 비밀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줬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이 나를 반겨줬는데, 이건 뭐, 그냥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분위기더라고.

레스토랑 외관
자연 친화적인 우드톤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이블에 착석하자마자 메뉴판을 펼쳤는데, 메뉴 구성이 꽤 다채로웠어.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까지. 뭘 고를까 행복한 고민에 빠졌지. 특히 ‘잠봉 리코타 치즈 샐러드’라는 이름이 눈에 띄더라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바로 주문했지.

메뉴판
다양한 메뉴가 적힌 메뉴판.

먼저 나온 건 그토록 기대했던 ‘잠봉 리코타 치즈 샐러드’. 비주얼부터 합격점이었어. 신선한 채소 위에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와 짭짤한 잠봉이 듬뿍 올라가 있었지. 거기에 달콤한 발사믹 글레이즈가 톡톡 뿌려져 있었는데, 보자마자 군침이 싹 돌더라.

잠봉 리코타 치즈 샐러드
풍성한 비주얼의 잠봉 리코타 치즈 샐러드.

한입 크게 떠서 맛을 보니, 정말 이건 혁명이야. 리코타 치즈의 부드러움, 잠봉의 짭짤함, 채소의 신선함, 그리고 발사믹 글레이즈의 달콤함이 입안에서 완벽하게 어우러지더라고. 마치 맛의 오케스트라가 펼쳐지는 느낌이었지. 너무 맛있어서 결국 하나 더 주문할 뻔했잖아. 평소에 집에서 빵에 찍어 먹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어.

샐러드와 빵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빵.

이어서 나온 메뉴는 ‘쉬림프 오일 파스타’. 톡톡 터지는 새우살과 향긋한 오일이 면발에 잘 코팅되어 있었어. 간도 딱 적당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

쉬림프 오일 파스타
탱글탱글한 새우가 듬뿍 들어간 오일 파스타.

메인 디쉬로는 ‘안심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사실 스테이크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았어. 호주산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거든. 근데 이거 뭐야? 육질이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 거야. 칼질 몇 번에 스르륵 썰리는 게,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내리는 듯했어. 굽기도 완벽했지.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내가 딱 원하던 그 맛이었어. 곁들여 나온 새우도 신선하고 맛있더라.

안심 스테이크와 새우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와 신선한 새우의 조화.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까지 맛있을 줄은 몰랐어. 3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가격은 7만원 후반대였던 것 같아.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많게 느껴질 정도였지. 사실 샐러드 양이 조금 더 적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이 모든 걸 감안해도 가성비는 정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어. 이 정도 퀄리티의 음식을 이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야.

함께 간 친구는 피자도 맛있었다고 하더라고. 살짝 맛을 봤는데, 얇은 도우에 토핑이 듬뿍 올라간 게 딱 내 스타일이었어. 다음에 오면 꼭 피자도 다시 시켜야겠어.

이곳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지. 셰어하기 좋은 샐러드와 메인 메뉴, 그리고 든든한 피자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어.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야. 다음번엔 또 어떤 메뉴를 골라볼까 벌써부터 기대가 돼. 혹시 경찰증 소지자라면 10%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말고 챙기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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